한국관광공사, 2018 가을 여행주간 특별 캠페인 진행

2018.10.8/그린포스트코리아
2018.10.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과 거제 지역에서 2018 가을 여행주간 특별 캠페인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경상남도와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과 거제 지역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인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매주 인문학, 바다낚시, 음악 등의 테마로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함께 떠나는 통영 인문학 여행’으로 오는 20일 개최된다. 참여자들은 전혁림 미술관에서 '우리가 통영에서 맛보고자 하는 것은’을 주제로 황 칼럼니스트의 강연을 듣게 된다. 또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삼도수군통제영’을 방문하고, 대하소설 ‘토지’ 저자 박경리 선생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박경리 기념관’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돌아보게 된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낚시명인 박진철 프로에게 한 수 배우는 거제 바다낚시 여행’으로 오는 27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거제 여차항에서 박진철 프로에게 ‘바다낚시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뒤, 짜릿한 손맛을 느끼기 위해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하게 된다. 반나절 낚시를 즐긴 참가자들은 박 프로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바다낚시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으며 감성돔을 많이 낚은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그때 그 시절 가수 전영록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음악 여행’으로 다음달 3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바람의 언덕에서 가수 전영록과 함께 인생 사진도 남기고, 해금강 선상투어로 눈 호강을, 전영록의 미니 콘서트로 귀 호강까지 누릴 수 있다.

2018 가을 여행주간 통영·거제 여행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따로 없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온라인 신청 접수를 통해 최대 50명씩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권병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은 “역사와 문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광이 한 데 어우러진 통영과 거제는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기 때문에 가을 여행주간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통영․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보다 기억에 남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각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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