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환경적인 고려를 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체 친환경평가제도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기획하고,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따른 환경영향을 분석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자동차의 친환경 소재 부문을 강화하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국내 주요 기업이자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이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강화해 나갈 것이
Q. ‘종이팩’ 종이 수거함에 배출해도 괜찮나요? A. ① 괜찮다 ② 안 된다정답: ① 괜찮다 (단, 따로 묶어서 배출해야 한다)종이팩은 ‘종이팩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별도의 전용수거함이 없는 경우 일반 종이류와 섞이지 않도록 끈 등으로 종이팩을 따로 묶어서 종이류 수거함에 배출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이 만든 ‘내손안의 분리배출’ 앱에서는 “일반 종이와 종이팩 모두 종이에 해당되지만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해리시간이 다르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품목에 해당해 재활용 양
플라스틱은 생산, 유통, 폐기라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한다. 흔히 플라스틱 하면 분리수거를 한 뒤 재활용되지 않는 제품을 소각이나 매립하는 과정에서 또는 불법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환경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사후 폐기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도 탄소를 배출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전세계적으로 탈플라스틱을 외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흐름이 만들어진 데는 제조 시 사용되는 화석원료 문제도 있다. 플라스틱의 제조 과정을 알면 왜 탈플라스틱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하
동아쏘시오그룹은 의약품을 비롯해 음료와 물류, 전산 및 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가진 그룹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계열사로는 동아제약과 동아오츠카 등이 있다.동아쏘시오그룹은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간하고 있다. 2020년 통합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2021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어워드는 홍보,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대회다.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은 보고서에서 “궁극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사회 문제에 동참하고 해결하
이번 주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강화하기 위한 행보가 포착됐다.특히 이번 주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한 행보가 눈길을 끌었는데, JW그룹은 임직원들의 ESG경영의 실천과 탄소중립에 동참을 위해 'JW그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환경경영선언문'을 제정하고 이행하기 위한 7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주는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 간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환경공단은 수소충전 인프라 조기 보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포스코플랜텍, 제아이엔지와 ‘수소충전 기술개발
Q. 작은 비닐도 재활용이 되나요? A. ① 된다 ② 안 된다정답: ① 된다커피믹스나 라면스프,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소스비닐을 비롯해 비닐 제품을 뜯고 남은 모서리 등 작은 비닐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모두 깨끗한 상태라면 다른 비닐류와 함께 흩날리지 않게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에 넣어 비닐류로 배출하면 된다. 비닐은 기본적으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 후 투명한 비닐봉투에 한꺼번에 담아서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과자나 라면봉지, 생수라벨 등 어느 정도 크기와 형태를 갖춘 비닐뿐만 아니라 더 작은 비닐도 ‘비
전기·전자 제품은 아무렇게나 버리면 안 된다. ‘돈이 되는’ 부품이나 금속이 포함되어 있고 함부로 버려지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어서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분야 기술과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폐기물로부터 귀금속 회수율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고 환경부는 기업 등과 손잡고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행보에 나섰다,◇ 환경부 LG전자 등과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 협약’ 체결지난해 6월 환경부가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 등과 함께 가전분야 탈플라스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당시 협약에 대해 “텔레비전
◇ 하이트진로, ‘누깍’과 친환경 업무협약 체결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친환경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는 누깍과 함께 주요 유흥 상권 및 대학가에서 버려지는 현수막, 에어간판과 같은 홍보물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 소비자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학가 및 상권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은 업소명, 메뉴, 기간 등이 특정 기재돼 있어 재활용 한계로 결국 소각돼 왔다. 전국 하이트진로 영업지점에서는 담당 상권 내 현수막을 수거하고 누깍에서는 수거한 현수막으로 굿즈를 제작해 오는 5월 출시할
사회 전반에 탈플라스틱을 통해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은 기업의 생존 문제로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유통업계는 플라스틱 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책임 관계에 있다.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을 줄이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이 제작 단계에서부터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감축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포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제품에 대체재를 도입하는 등 소재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는 얘기
유통업계가 제품 생산과 유통 단계는 물론 사후 발생하는 포장재 쓰레기 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위한 행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환경적 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한편, 기업이 환경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진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은 식·음료 기업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을 용기에 도입하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대형마트에서는 리필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자원순환 거점을 마련 중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온라인 유통업체는 재사용 포장재
기업 평가 기준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1분기에도 유통가에서는 ‘ESG’를 중심으로 경영 방향을 재설정하거나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각 기업들은 주주총회 현장이나 보고서에서 ESG를 비중있게 언급하는가 하면 새롭게 ESG위원회를 신설하거나 ESG위원회를 열어 탄소중립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중요하게 언급된 ESG 키워드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친환경 경영 고도화’, ‘2050 탄소중립’, ‘지속가능식품’, ‘탄소배출 저감’ 등이 있다
◇ 현대백화점, 더현대닷컴에 ESG 전문관 ‘Re.Green관’ 오픈현대백화점이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전문 온라인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Re.Green)관’을 연다고 밝혔다. 백화점업계에서 ESG 테마 상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온라인관을 선보이는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리.그린관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지속가능 상품 운영 기준을 통과한 120여 개 국내외 패션·아웃도어·화장품 브랜드의 2
길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쓰레기는 담배꽁초다. 버려진 쓰레기의 무게를 모두 따져본 건 아니지만 개수로 따지면 담배꽁초가 아마 1위다. 기자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 리더 (활동명) 비키씨는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집 근처에서 쓰레기를 줍든 많은 분들과 함께 모여 쓰레기를 줍든 가장 많이 목격하는 쓰레기는 단연 담배꽁초”라고 말했다.그는 “담배꽁초가 빗물받이마다 엄청나게 많이 발견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길에 버린 담배꽁초가 빗물에 흘러 들어간 것일 수도 있고 흡연자들이 무심코 빗물받이 안으로 버렸을
독일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소비 패턴과 식습관 모두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식품 안전성과 동물복지, 지역농가에 대한 지원 정책에 따라 독일 소비자들의 유기농 식품 소비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이라는 보고서에서 독일의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독일은 2050년 기후중립을 목표로 한 EU의 ‘FIT for 55’보다 앞선 2045년까지 기후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만큼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독일, 플라스틱 감축
폐의류로 인한 전세계 탄소배출량이 연간 120억 톤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 내에서도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부터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패션기업들은 리사이클링 원단 활용, 친환경 포장재 및 의류 택 개발 등 제작과 유통 단계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채로운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환경을 고려한 ‘컨셔스 패션’ 흐름이다. 컨셔스 패션은 ‘의식 있는’이라는 뜻의 ‘컨셔스(Conscious)’와 ‘패션(F
한국제지가 친환경 포장재인 ‘그린실드'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한국제지는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는 종이 포장재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친환경 Barrier 코팅’을 적용해 보다 더 친환경적인 포장재 ‘그린실드’를 개발했다.한국제지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영화관 팝콘용기나 종이컵 등 다양한 용기에 그린실드를 도입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제지, 보다 더 친환경적인 착한 포장재를 만들다환경부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허용했던 식품접
KCC글라스는 최근 발간한 ESG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2021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보고서를 통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지지하고 준수할 것을 선언한다”라고 덧붙였다.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들이 보고서를 통해 밝힌 환경경영과 친환경 제품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전사적인 환경경영체계 구축보고서에 따르면 KCC글라스는 전사적인 환경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
코로나19 이후 환경문제와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이나 동물성 소재 대신 사용되는 식물성 소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식물성 소재로 만든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방법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코로나 이후 나의 소비행위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됐다’고 답했다.이에 각
정부가 플라스틱 재사용을 위해 페트명 투명재질 의무화를 확대하고, 2030년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을 추진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범부처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기후적응력을 높인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지던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체제는 2020년으로 종료되고, 2021년부터는 모든 국가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는 신(新)기후체제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부터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다.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화장품·패션 업계는 ‘데이 시즌’이 되면 수많은 스페셜 선물세트를 기획해 판매한다. 길거리 가판대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화려하게 포장된 제품들이 줄지어 진열돼 있다. 소비자의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포장의 화려함에 더 신경쓰고 있다. 포장이 내용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품질을 표현하는 마케팅 수단인 것이다. 특히 이벤트 데이가 되면 단품을 여러 개 묶어 포장을 새로 한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 비닐 위에 또 다른 비닐을 겹겹이 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