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필수영양소로 알려진 엽산이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엽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대학 제1병원 Yong Huo 교수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고혈압환자 2만 702명을 대상으로 엽산이 뇌졸중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고혈압치료제와 엽산 보충제를 함께 섭취한 그룹이 고혈압 치료제만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무려 21%나 낮았다.이에 대해 Huo 교수는 "연구
[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엽산은 기형아 출산 및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임산부 영양제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엽산이 백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엽산제를 찾는 사람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미국 버클리대학 마틴 스미스 박사는 800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조사를 실시해 엽산과 백혈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엽산 섭취량이 같을 때, 엽산을 다량 사용하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해당 유전자가 없는 사람보다 백혈병 발생 가능성이 80%나 낮았다. 또한, 해당 유전자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들의 조사 신청 접수를 다음달 31일 마감한다. 11일 기준으로 1~3차에 걸쳐 모두 643명이 피해 조사 신청을 한 상태다. 현재 환경부에서 진행 중인 3차 피해 조사 신청에는 111명이 신청했다. 생존자 89명과 사망자 22명이다.이후부터는 어떻게 될까. 환경부는 3차 신청자 및 2차 판정 결과에 불복해 재심사를 청구한 19명에 대한 '조사·판정위원회'를 내년 8월5일까지 운영한다. 그 다음의 피해자 구제 계획은 없다. 한국환경보건독성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 계산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1,034만여 명의 서울 인구 중 184만 명이 '가습기살균제'의 잠재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 인구의 17.8%, 10명 중 1명 이상이 가습기살균제의 영향을 받았다는 주장이다.가습기살균제에는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돼 있었다는 게 정부의 공식적인 결론이다. 가습기살균제가 1994년부터 판매 중지까지 18년간 판매돼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지역에서 가습기살균제에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은 환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환경TV뉴스] 대부분 암의 발생은 노년기에 일어난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의하면 암 발생 비율은 연령에 비례하여 급격히 증가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50대 초반까지는 여자의 암 발생이 더 높다가, 후반부터는 남자의 암 발생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남성의 경우 50세 후반에 위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며 75세 이후에는 폐암의 발생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고 이후 대장암, 폐암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잘못된 생활습관, 즉, 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흡연과 함께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물질이 있다. 바로 화강암 지대 등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방사성 물질, '라돈'이다.라돈은 주로 건물 바닥이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들어 온다. 때문에 고층 위주인 아파트보다는 오래된 단독 주택 등이 더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오래된 주택일수록 '환기'가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다.실제 국립환경과학원이 2013~2014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단독주택 등에에서 검출된 평균 라돈 농도는 1㎥ 당 134.1 Bq(베크렐)로, 아파트 평균(56 B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충남 지역 중 일부가 이번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세한 크기로 날려 호흡기를 통해 사람의 폐부에 달라 붙어 석면폐증 등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석면의 노출 경로 중 하나인 폐광산 때문이다. 2010년 기준 전체 폐석면 광산 38곳 중 25곳, 66%에 달하는 폐석면광산이 모여 있는 충남 지역의 위험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환경부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충남 서산시 대산읍 '광천2광산'과 보령시 청소면 '재정광산' 등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위험한 생활 환경에 놓여 있는 지역사회를 가 봤습니다"바쉬쿠트 툰작 유엔(UN) 인권위원회 유해물질 특별보고관이 지난 2주간의 방한 일정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자신이 주목한 사례 중 김포 거물대리 사태에 대해 설명하기 앞서 던진 말이다. 환경TV 보도를 통해 '기형 개구리'가 등장하는 등 중금속 피해를 입고 있던 사실이 밝혀진 곳 얘기다.툰작 특별보고관은 23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 4층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진행해 온 방문 결과를 발표했다. 유엔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유해물질
[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3년 전 자궁경부암 2기로 진단 받았던 주부 이영숙(가명, 52)씨는 두 번의 항암치료 후 자궁을 드러내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이 암치료의 끝은 아니었다. 수술 후 당장 암세포는 없어졌지만 배뇨 장애라는 후유증이 생겼고, 언제 다시 암세포가 재발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시간이 이어졌다.하지만 수술 이후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복용하게 되면서 점점 몸은 활력을 찾았고 배뇨장애도 말끔히 사라졌다. 차가버섯에는 암세포 재발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어 이제는 암 재발 걱정 없이 건강한 중년을 보내고 있다.흔히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형 개구리'가 나오고, 인근 공장에서 배출한 중금속으로 인해 주민들의 평균 폐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의 5배가 넘는 경기도 김포시 거물대리 문제에 국제사회까지 주목하기 시작했다. 시민사회단체 환경정의는 유엔(UN) 인권이사회의 바쉬쿠트 툰작 유해물질 특별보고관이 오는 23일까지 일정으로 방한, 김포시 일대 현장을 둘러 보고 피해자 면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엔 유해물질 특별보고관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툰작 특별보고관은 김포 거물대리 외에도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엄격히 환경관리를 받아야할 SK석유화학이 일반공장으로 취급돼 정당한 환경평가 없이 제2공장을 증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의 우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이 1990년 제2공장 증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처음 받을 당시 '환경보전법 시행령'에 석유화학시설에 대한 평가규정이 없어 일반공장으로 분류됐고 현재까지 일반공장 취급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석유화학시설 평가규정이 추가된1991년부터 한강유역환경청는 SK인천석유화학과 1995년, 2006년, 2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아동,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복지시설 상당수가 석면 폐암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자스민 국회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노유자(老幼者) 시설 건축물 석면 조사 현황(9월4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석면 조사 대상시설 6221곳 중 1866곳이 석면 건축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10곳 중 3곳은 석면을 포함한 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석면 건축물은 석면 건축자재가 사용된 면적의 합이 50㎡ 이상이거나 석면이 함유된 분무재,
#직장인 최용수(가명, 49)씨는 벌써 3년 전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그 전까지 암일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가 갑작스럽게 선고를 받아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찾아 복용하기 시작했고, 항암치료 이후부턴 폐암에 좋다는 상락수 차가버섯을 구입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다. 암 선고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그는 폐암 증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회복됐고 오히려 또래에 비해 더 건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환경TV뉴스] 현지나 객원기자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우리나라의 폐암 사망자 10명 중 1명 이상이 방사성 물질의 영향으로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자연 속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환경청(EPA)은 라돈이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반지하 건물이나 노후화된 건물 등의 틈새를 통해 라돈이 실내로 들어오는만큼 농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미 권고한 상태다.하지만 국내의 경우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 현대의학이 크게 발달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예전과 달리 암에 걸려도 치료할 수 있는 많은 길이 열리고 있다. 하지만 암 환자들은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쉽게 피로해지고 몸이 허약해지기 십상이다.그래서 초기 암 환자나 암 수술 후 경과를 관찰 중인 환자들에게는 무리한 활동보다 가벼운 운동과 함께 전신에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식이요법이 중요하게 강조된다.실제 암 환자들의 경우 대게 체중이 크게 감소하면서 영양 부족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 몸 상태가 허약해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에서 역무 업무를 담당하던 함모씨(46), 폐암 판정을 받은 함씨에 대한 근로복지공단의 역학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결정형유리규산, 디젤엔진이 연소하면서 배출한 물질 등 폐암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더욱 무서운 건, 다른 요인들과 함께 함씨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판정 받은 1급 발암물질 '라돈'이다. 라돈은 지하수나 암반을 통해 방출되는 자연 방사성 물질로, 지하가 직장인 함씨는 이들을 피할 수가 없었던 것. 그 결과 근로복지공단에서 '업무 상 질병'이라는 판정을 받기까지 이
[환경TV뉴스]유재광 기자 = 원로 배우 김상순 씨가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78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수개월 전 페암 말기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요양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1954년 연극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고 김상순 씨는 지난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되면서큰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 시골 형사로 출연, 수사 '반장'이었던 최불암과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에앞서 지난 2002년엔 수사반장 형사 4인방 가운데 한 명이었던 고 남성훈 씨가 다발성 신경계 위축증으로 세상을 떠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 =1급발암물질 석면 개발이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 의해 시작돼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현재까지 석면산업의 주요일지와 피해사례를 담은 '광복70년을 계기로 돌아본 한일관계와 석면문제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군수물자인 석면을 식민지에서 공급받기로 결정했다.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건설한 아시아 최대 규모 '광천 석면광산'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46개 석면광산을 개발했다. 그 후 '중요광물 비상증산 강조기간'을 설정
[환경TV뉴스]신준섭 기자 = 전체 암 발생률 전국 평균 2.33배. 암 사망률 2.5배. 폐암 발생률 전국 평균 대비 5.12배. 경기도 김포의 '거물대리'라는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주민들은 마을 주변 공장들에서 배출하고 있는 유해물질이 원인이라며 역학조사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이에 관할 김포시청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토양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인다. 잠정 결론은 '문제가 심각하다'로 내려진다.그러자 김포시청은 돌연 '연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공식 발표를 연기하고 역학조사는 사실상 '잠정 중단' 된다.거물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많은 1급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업체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한 대기업 화학공장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조사 결과다. 3년 연속 '1위'다.전국 최고의 '발암 배출 공장'이라는 오명을정부로부터 3년 연속 '공인'받은 것이다.전체 발암물질 배출의 7분의 1 이상혼자서 배출환경TV가 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분석한 결과, 유해물질 배출 가능성이 있는 전국 3435개 사업장에서2013년 한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지정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