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3년간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6만3000여명에 달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초미세먼지(PM2.5) 노출에 의한 국내 초과 사망자가 최근 3년간 6만3969명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강 의원이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초미세먼지에 의한 만 30세 이상 초과 사망자 수는 △2015년 2만583명 △2016년 2만1627명 △2017년 2만1759명 등으로 최근 3년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유럽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유럽에서 진행 중인 암악액질 신약 ‘GCWB204’의 임상 2상 피험자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현재 독일,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의 종합병원에서 총 110명의 소화기암과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코호트2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신약시판허가(NDA)를 위한 미팅 신청을 완료하는 등 포지오티닙의 신속한 허가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한미약품은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임상 2상(ZENITH20) 코호트2 연구 결과 및 치료 대안이 없는 응급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가 유럽종양학회(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지난 19일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유럽종양학회는 전세계적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9~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구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도 않았는데, 왜 염증 치료제나 말라리아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을까?이는 오프라벨(off-label) 처방의 일종이다. 우리나라 말로는 허가 외 처방. 즉, 의약품을 허가한 용도 이외의 적응증에 약을 처방하는 행위다. 당연히 약은 허가받은 대로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거나 생명이 위독한 경우 등에서 주치의의 판단하에 쓰이는 것이다. 오프라벨 처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황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시판허가를 위한 미국 FDA 허가 심사가 본격화한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1일(미국 현지시각) “FDA가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검토를 수락하면서 오락솔을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FDA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나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전성의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통상 10개월이 소요되는 일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 학회에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 및 구연으로 발표한다.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이 LAPSTriple Agonist(HM15211)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를 유럽간학회 ILC(The International Liver Congress, 국제 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간 내 지방, 염증 및 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이래로 최대 분기 영업익을 기록했다.유한양행은 2분기 영업이익이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993.2%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86억원으로 14.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으로 407.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해 100배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한데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등의 기술료 유입이 결정적”이었다며 “지난 4월 얀센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의 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보령제약의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보령제약은 소세포폐암(SCLC)신약 러비넥테딘(lurbinected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고 3일 밝혔다.러비넥테딘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은 적응증은 ‘1차 백금포함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된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다. 이 질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 치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라이선스 아웃한 스펙트럼의 포지오티닙이 치료 전력이 있는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ZENITH20)의 두번째 코호트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펙트럼은 NDA(신약허가신청) 계획 논의를 위한 FDA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포지오티닙은 현재 Exon20 변이 폐암 및 유방암 등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지난 1월 3일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돼 '라돈침대' 논란을 일으켰던 대진침대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유는 라돈침대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폐암이 발생했다는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환경보건시민센터, 라돈침대피해자와 가족연대 등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앞에서 라돈침대 건강피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조사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라돈 피해자는 취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오염으로 집단 암 발병이 확인된 익산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익산시를 상대로 170억원 규모의 민사조정신청을 제기한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북지부(전북민변)는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장점마을 주민들을 대리해 민사조정신청을 제기한다고 밝혔다.전북민변은 “그간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장점마을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배상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실제 배상에 대하여 소극적으로 임하였다”며 “지금이라도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마을 주민들의 고통에 대한 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보령제약이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승인받은 소세포폐암 ‘젭젤카’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했다.보령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소세포폐암(SCLC) 치료 신약 ‘젭젤카’(성분명 러비넥테딘)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7년 스페인 파마마사로부터 젭젤카 기술을 도입해 국내 개발과 판매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젭젤카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공장이나 폐기물 처리 시설과 같은 환경오염 유발 시설에 가까이 사는 주민들은 악취나 분진 등으로 인해 환경피해를 호소하게 된다. 주로 중소도시나 도시의외각, 농촌에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시설이 일으킨 환경오염이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되는 경우다. 마을 입구에 공장이 들어섰는데 갑자기 주민들이 몸이 아프거나 폐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생기고, 악취와 분진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하거나, 가축이 죽어가는 광경을 보게 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JW중외제약의 CWP291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중증 폐질환인 폐섬유화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폐섬유화증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폐섬유화증는 폐 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조식이 손상되거나 발생하며 한 간질성 폐 염증으로부터 진행된다. 원인 불명의 특발성 폐섬유화증이 가장 빈번한 형태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 젠큐릭스(대표 조상래)가 2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젠큐릭스는 기술 특례 상장 기준이 더 엄격해진 상황에 수년간 축적된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 기술성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올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며 코스닥 입성에 성공했다.젠큐릭스는 상장 직전인 어제(24일) 미국 FDA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GenePro SARS-CoV-2 Test)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며 상장과 동시에 수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젠큐릭스의 코로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필수영양소는 비타민, 칼슘 단백질 등이다. 여기에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한 필수영양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마그네슘이다.◇ 우리 몸 전부를 관여하는 게 마그네슘이었다고?인체는 효소를 통해 생명 현상을 조절한다. 유전자를 만들고, 고장난 유전자를 복구하는 모든 일에 효소가 관여한다. 즉, 효소 작용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영양소가 바로 마그네슘이다.마그네슘은 DNA를 만들때, DNA가 손상되었을 때 모두 관여한다. DNA를 복구하는 효소들과 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종근당의 항암 이중항체 ‘CKD-702’가 기존 항암제 내성 극복한 차세대 항암제로 글로벌 혁신신약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전임상 결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종근당은 22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