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광동제약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대한암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성균관의대 산부인과 이정원 교수, 서울의대 내과 이춘택 교수,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김정선 교수에게 ‘제9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심사평가원이 대장암(7차)·폐암(5차)의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기관이 대장암 103기관·폐암 84기관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대장암(7차)·폐암(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11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대장암(7차), 폐암(5차) 평가 대상은 2018년 입원 진료분이다. 해당 암수술 등 치료를 하고 심사평가원에 청구한 병원(대장암 232기관, 폐암 113기관)이다. 평가결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액체 생체검사 암 진단 원천기술인 선별적 유전자 증폭시스템을 개발한 진캐스트가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액체 생체검사(생검) 암 진단 원천기술인 선별적 유전자 증폭시스템(ADPS)을 개발한 진캐스트(대표 백승찬)가 총 14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KB증권, KDB산은캐피탈, DK&D, 피앤피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도 후속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사별 투자비용은 비공개다.진캐스트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0)에서 폐암 및 뇌전이 치료효과 및 레이저티닙 투여 후 저항성 기전에 대한 임상유전학 연구결과까지 총 3건의 포스터를 발표하면서 주목 받았다.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신약인 ‘레이저티닙(lazertinib)’ 최신 임상시험 결과가 지난 5월29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0) 연례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R)에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공지능(Lung &Lobe Seg 자동분할 AI)을 장착한 폐암 검진 솔루션에 대한 FDA 승인을 완료했다.의료 영상 솔루션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사의 폐암 검진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Lung Cancer Screening)'가 FDA로부터 510(k)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에이뷰 엘씨에스는 현재 국가 폐암 검진의 공식 소프트웨어다.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조기 폐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있는 결절을 판독해 내는 저선량 흉부CT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1대 총선 개표 집계가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구별로 당선자의 활동과 향후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본지가 지난 14일 보도한 ‘대한민국 환경지도…죽음의 도시들’ 제하 기사에 등장한 곳의 환경 이슈와 해당 지역구 당선자들의 활동을 짚어본다◇ 충북 청주 북이면 : 당선자 변재일산적한 소각장 문제_청주시 북이면은 2019년 기준 4774명이 거주한다. 그런데 면 단위 행정지역 반경 2km 이내에 3개의 소각장이 존재한다. 지난해 북이면 주민협의체는 소각장 주변 19개 마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전역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마을 주변 공장과 각종 시설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거나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어떤 곳은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으며 어떤 곳은 그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부의 건강영향평가가 조사 중이기도 하다.단순히 인체에 악영향을 준 환경오염뿐만이 아니다. 일상생활에 필수인 수돗물에서 적수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외신 보도를 통해 세계적 망신살을 뻗친 높이 10m 쓰레기산까지 전국 곳곳에 각종 환경오염이 즐비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유한양행은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3500만달러(약 432억원)를 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2018년 11월 기술수출 후 처음으로 받는 기술료로 그간 국내 기업이 받은 마일스톤 금액으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이번 기술료는 얀센 측이 레이저티닙과 자체 보유한 항암치료제(JNJ-372)를 병용요법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지급됐다. 얀센 측이 이번에 발행한 송장에 따라 유한양행은 2달 이내에 기술료를 받게 된다. 얀센 측은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충청남도(이하 도)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도내 석면 피해 고위험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석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석면은 월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미만성 흉막비후 등을 유발하는 국제암연구소(LARC)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공동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석면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석면피해 구제법’에 따라 구제급여를 지원하는 등 석면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다.올해 조사 대상은 총 10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8년 10월 7일. 당시 라돈침대 사태가 발단 5개월 만에 일단락된 시점이다. 당시 “천안 대진침대 본사에 야적돼 있던 물량과 전국적으로 미수거 됐던 침대까지 모두 회수해 해체를 완료했다”는 내용을 담은 대진침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발표가 있었다.라돈침대 사태는 2018년 5월 3일 처음으로 부각된 이후, 대진침대가 자체 리콜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라돈침대 천안 본사 진입과 해체가 지역주민들 반대로 중단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대진침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8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라돈침대 폐기물이 아직까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어 국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라돈침대 사태’가 발생한 지 어느덧 2년째에 들어섰지만 수거된 폐기물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라돈침대 사태 이후 결함 침대를 생산한 업체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수거 명령에 따라 침대를 수거했지만 해당 처리규정이 없어 수거한 제품은 여전히 야적장에 쌓여있다.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는 제조업자 수거·폐기 조치 의무만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밝힌 1급 발암 물질로 전체 폐암 발병 3~12%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라돈 침대’ 파동으로 주목을 받은 이후에도 수입라텍스, 생리대, 그리고 대리석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여전히 건강을 위협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사이 준공된 전국 아파트 및 공공주택 다섯곳 중 한 곳은 건축 마감재로 사용된 석재에서 라돈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며 입주자와 건설사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이에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이하 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살라리움,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애경산업은 18일 살라리움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살라리움은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현해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살라리움은 순수 소금 결정체 모양을 육각형의 브랜드 로고로 형상화했다.◇CU “메르스 때보다 마스크 매출 높아”CU는 1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부터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주변 지역에 대한 건강영향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환경오염도 및 주민 건강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이 지역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과 암 발생 등 건강피해간 과학적인 관련성을 평가한다.북이면에는 반경 2㎞ 이내에 ㈜클렌코(구 진주산업), 우진환경개발㈜, ㈜다나에너지솔루션 등 3개 소각장이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해 건강과 악취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의 공적 금융기관(PFA)이 투자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의해 연간 최대 5000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발전소의 운영 수명을 생각하면 누적 조기 사망자 수는 최대 15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에 따라 석탄발전소 가동중지 및 상한제약(발전출력을 80%로 제한)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1~3주 미세먼지 배출량이 456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방사성 물질 ‘라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건축자재가 주목된다. 2018년 5월 시중에서 판매되는 침대 브랜드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보도돼 생활환경 속 ‘라돈 포비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전국 아파트에서 라돈이 검출되는가 하면, 지난달 30일 김포도시철도 고촌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 있는 노동자 작업 공간 ‘집수정’에서 사흘간 검출된 평균 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행 폐기물 처리규정은 연초박을 퇴비로 사용할 경우 반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가 된 익산 비료공장 (유)금강농산은 이 연초박을 유기질비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380도 고열로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을 배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담배를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초박 겉이 타면서 발암물질을 유발시키는 것.피해자인 장점마을 주민들은 환경부 역학조사를 통해 연초박이 암을 유발시키는 직결요인으로 판명된 만큼 전국 연초박 반입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환경오염실태를 즉각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구와 충청, 세종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겨울철 미세먼지 공습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고 도리어 겨울철 맑은 하늘이 어색할 정도로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1~5월 미세먼지(PM10)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는 2015년 190회에서 2017년 183회,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는 2015년 72회에서 2017년 92회로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미세먼
O..."우리 국민중 무려 187만여명이 암(癌)과 싸우고 있습니다" 여러해전 신문사 사진부 한 후배는 꽤 술에 취해 늦게 귀가, 자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건강 검진을 받은 지 얼마 안돼 병원에서 오라는 연락을 받고 갔는데 의사가 조심스럽게 폐암 소견이라는 내용을 전했기 때문입니다.담배 근처에도 가 본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내 머리속은 뒤죽박죽이 됐고 병원을 나서는데 하늘은 그렇게 푸르더랍니다.이 후배는 나중에 폐결핵으로 확진, 잘 치료를 마치고 지금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진짜 병원 유리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