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상업용 스탠드 에이컨을 국내 출시했다.LG전자는 10일 차별화된 신기술을 도입해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의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베이퍼 인젝션’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냉매를 압축할 때 일부 냉매를 분리해 기체로 바꾼 후 주입하는 방식으로 냉난방 성능과 효율을 높여준다. 이 기술은 기체로 바뀐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효과가 있어 에어컨 효율이 올라가게 된다.이 제품은 액체 냉매를 기체로 바꿔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분리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아파트는 이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축물 중 하나다. 더 정확히 말하면 국내 인구 절반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현대인의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그리고 시대를 거쳐 회색빛 성냥갑처럼 생긴 팍팍하고 생기 없는 이 건물도 변화의 바람에 맞닥뜨렸다. 바로 ‘녹색(Green)’ 바람이다.근래 변화의 중심에 선 아파트가 탄생한 배경은 뜻밖에 오늘날 상황과 유사하다. 아파트란 건축물이 탄생한 고대 로마에서조차도 사람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효율 밸류체인 개발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은 9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에너지효율 밸류체인(Value Chain) 개발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효율 혁신 밸류체인 모델을 공동개발 및 추진하고 관련 서비스·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며 에너지효율 공동체 구성 및 기술교류 네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복궁 건청궁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 점등을 시작한 전력산업계의 산증인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종래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란 책무를 넘어 다양한 에너지 신(新)사업을 펼치고 있다. 탈탄소화(Decarbonation)와 탈집중화(Decentr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 대대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친환경에너지 보급과 전력망의 스마트화를 필두로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 전기공급 넘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 추진1887년 경복궁 건청궁에서 역사적인 사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국가는 물론 산업을 막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 중이다. 넓게는 발전사들이 종전 석탄화력발전에서 탈피해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부터 좁게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까지 일상 곳곳에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방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에너지 절약은 비단 발전소나 제품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업무 또는 일상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건물’ 역시 마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거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공공부문에선 의무화가, 민간에선 이자지원 외 맞춤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은 13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인 K-water 물사랑 어린이집을 찾아 해당 사업 도입에 따른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그린리모델링이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가 마비되면서 금융권에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채비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가 미래에 ‘그린스완’으로 경제를 습격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융권에서는 친환경을 내세운 ‘녹색금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이 저축은행권으로 확산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녹색금융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13일 페퍼저축은행은 ‘녹색건축물 금리 우대 프로그램’과 ‘친환경 자동차 금리우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 부처가 민간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확대·적용하기 위해 본격 채비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건물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건물부문 BAU 대비 32.7%)’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산업부와 국토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하 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건축주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2개월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감면 대상은 2만㎡ 미만의 주거용 건축물 또는 연면적(용적률 산정) 5000㎡ 미만의 비주거용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신청한 개인 또는 중소·중견기업 건축주다. 인증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5월 18일부터 신규 접수된 인증 신청 건부터 총 감면금액 합계 2억원 한도 내에서 신청&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잠재력 있는 에너지벤처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에너지효율 향상 중요성 증가 등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에너지벤처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에너지벤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효율 향상,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태양광 발전소 사업성 컨설팅(입지&mi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제6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일정을 공개했다.국토부는 제6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제1차 시험은 7월18일, 제2차 시험은 10월31일에 서울 지역에서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전문자격이다. 매해 건물에너지에 대한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의 이론 및 실무지식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이번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상황에 따라 예년 대비 시험 1개월 늦춰졌다.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1대 총선에 임하는 주요 정당들이 에너지전환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요 정당 간에 속도와 방법론에는 온도차가 존재해 향후 총선 결과에 따른 에너지전환 정책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에너지전환포럼은 21대 총선에 참여하는 주요 정당들에 정책 질의를 한 결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전력‧수송부문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원전 감축과 안전관리 필요성 등에 동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산업계와 소비자 영향을 고려한 정책 속도 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세종시 로렌하우스’가 단독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로렌하우스는 제로에너지(zeRO energy)와 임대주택(RENtal HOUSE)을 합한 합성어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한 제로에너지건축 주택단지다. 해당 주택단지는 태양광 등을 통해 전체 소비 에너지의 83% 이상을 자체 생산 가능하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고단열·고기밀 창호 등 패시브(Passiv
한국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1만 5000여톤. 한사람이 매일 300그램의 음식 또는 식재료를 버립니다. 버려진 음식물은 처리 과정을 거쳐 재사용하고 바이오가스 등으로 자원화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많이 버려지는 것이 문제입니다.남은 음식과 사용되지 않은 식재료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환경적 문제,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의 효율성에 대한 경제적 문제, 수많은 인류가 여전히 배고픔에 시달리는데 한편에서는 많은 음식이 버려진다는 관점에서의 윤리적 문제가 발생합니다.음식물 쓰레기를 지금보다 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이 이번주부터 시행됐다. 고효율 제품의 생산, 유통,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환급 대상 가전제품은 10종이다.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이른바 3대 전통 가전이 포함된다. 아울러 에어컨과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진공청소기와 제습기, 전기밥솥과 냉온수기가 환급 대상이다.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가전제품을 구입한 다음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홈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게 뭔지,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36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해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산업부가 경제활력을 위한 내수회복 및 수출활력 제고, 코로나 19 피해지역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3,6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마련했다. 산업부 소관 추경사업 리스트는 총 3분야다. 산업부는 3620억원 규모의 추경 중 3000억원을 전력효율향상 사업 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환급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양질의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허브 구축·운영을 통해 서울형 녹색산업(신재생에너지, LED, 그린카, 녹색건축, 녹색서비스, 그린IT, 도시자원순환)을 육성·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T 부설기관 녹색기술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 중소기업과 창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 및 전문 멘토링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온실가스 전문가들이 정부에 향후 30년 동안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안과 기후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정부에 제안했다. 정부는 이 검토안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마련해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할 예정이다.환경부는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이하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에 대한 검토안을 5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3월에 출범한 포럼은 총괄,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비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현대일렉트릭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 손준 전무와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 박종환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