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12일 서울 중구에 있는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공공기관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4월부터 에너지전환이 정부 주도 정책 차원을 넘어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주체가 돼 적극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를 공모했다.이번 사례 공모에는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4개 분야에 최근 3년간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요관리, 에너지효율 개선, 제도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의 K-BEM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이 준공됐다.한전은 인천 중구 운서동에 있는 영종지사 신축사옥에서 해당 빌딩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한전 김종갑 사장을 비롯해 홍인선 인천 중구청장, 송호준 삼성SDI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EPCO 에너지자립형 스마트빌딩은 한전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인 K-BEMS를 기반으로 주차, 보안, 공조, 조명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제어 할 수 있는 이른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자는 아침에 종종 계란후라이를 먹는다. 사전상 규범 표기는 계란 프라이 또는 달걀 프라이지만 발음하던 습관 따라 ‘후라이’라고 부르는 게 편하므로 이 기사에서도 그렇게 쓰겠다.기자가 계란후라이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주말에는 팬에 기름 두르고 달걀을 깨트린 다음 반숙으로 구워 딱 한번만 뒤집고 재빨리 꺼내 노른자를 밥에 터뜨려 먹는다. 주중에는 다른 방법을 쓴다. 앞접시에 달걀을 깬 다음 노른자도 깨서 적당히 섞고 그대로 뚜껑을 잘 덮어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팬에 구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공공·학회·연구기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LH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의체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의 방향과 과제 설정, 기술개발 및 일자리 창출 등 전 사업 과정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사업 성과를 민간부문으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발족했다.LH는 그린뉴딜 주요 과제로 노후 공공임대주택과 공공건축물 대상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노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 주방가전이 호주에서 고성능과 고효율을 인정받으며 최고 제품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에 LG전자는 “차별화된 핵심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최근 호주 유력 소비자잡지 초이스가 LG전자를 ‘2020년 최고의 전자레인지 브랜드’로 선정했다. 초이스는 모든 제조사 전자레인지를 대상으로 평균 평점, 브랜드 신뢰도, 고객만족도, 추천제품의 비율 등을 종합해 브랜드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 전자레인지는 2위인 샤프보다 10점 높은 89점으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2년 연속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에 선정됐다. '백색가전=LG' 공식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LG전자에 따르면 미국 ACSI가 현지시간 22일 세탁기와 냉장고,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소비자 만족도’를 발표했다. 그 결과 LG전자는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ACSI는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동방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5년 연속 받았다고 8일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1회 발표하는 지표다. 중소기업들의 대기업 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동반성장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한다.올해 평가에선 심사 대상기업 200개사 중 3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화학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1회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에서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설계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성남금토지구 내 신혼희망타운(A-4블록, 1189호)을 대상으로 개최한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은 건축 정책을 선도하고 미래 주거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H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개최했다. ‘미래 소통 융합의 혁신적 첫 스마트건축 주거단지’를 주제로 스마트건축 주거단지에서 실현 가능한 설계와 스마트 도시로의 연계·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학교와 병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에너지 효율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2020년 건물 에너지관리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에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던 에너지 관련 센서, 계측기 등의 장비나 분석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손쉽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 실태 및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지서에 기재된 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건물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국에너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다음주 중 17kg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스팀을 경험할 수 있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LG전자는 건조용량을 키운 17kg 신제품 도어 디자인을 기존의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바꿔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효율 1등급이며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7,000원이다. 구입 고객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이번 신제품도 트루스팀을 탑재했다. 물을 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 데 이어 ‘서울판 그린뉴딜’을 추진해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한다.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그린뉴딜의 표준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판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 5대 분야에 그린뉴딜 전략을 집중 추진,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된 ‘수열에너지’를 그린뉴딜의 대표 사업으로 본격 육성한다.환경부는 수열에너지를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6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수열에너지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하여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에너지다. 에너지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건축물의 냉각탑이 필요 없게 된다.이번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1등급 건조기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산이다.LG전자가 26일 “편리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16kg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1등급 건조기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산이다. LG전자는 국내에 판매하는 건조기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에너지효율을 높이는데는 고효율 듀얼 인버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행 3개월을 넘긴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신청액수가 1,10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급대상 가전제품 매출액은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시 구매가의 20%를 환급해주는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시행 3개월차 실적을 발표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2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으뜸효율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환급신청 건수는 89만 6,695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은 한화건설과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에 짓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경기 광명시 광명동 42-42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별로 △49㎡ 4가구 △59㎡ 58가구 △74㎡ 63가구 △84㎡ 272가구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남향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