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지속 가능 금융①]하나금융그룹, 클린 경영으로 ‘친환경 금융’ 가치 실현하다
[2050 지속 가능 금융①]하나금융그룹, 클린 경영으로 ‘친환경 금융’ 가치 실현하다
  • 박은경 기자
  • 승인 2020.06.22 08: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지속 가능한 금융 위한 'ESG경영' 확대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내 금융회사도 환경오염이 가져올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환경보호는 단지 환경운동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금융회사의 목소리입니다. 

금융회사는 ‘코로나19’와 같은 공포가 환경오염으로 재현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래 후손만큼은 포스트 코로나로 위기를 겪지 않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금융사의 ‘친환경 금융’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투명경영으로 녹색금융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입니다.[편집자 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의 녹색금융 출시를 비롯해 친환경 가치 실현을 지속할 예정이다.(최진모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의 녹색금융 출시를 비롯해 친환경 가치 실현을 지속할 예정이다.(최진모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미래에도 지속될 ‘친환경 가치’ 실현 위한 ‘ESG경영’ 강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환경(Environmenta)·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경영’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의 ‘친환경 금융’ 추구는 2011년 하나은행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착수됐다.

현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를 실천을 위한 ‘책임은행원칙’을 준행하고, 기업과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녹색금융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 금융계획’ 참여로 친환경 사업 강화

하나금융그룹은 또 ‘유엔 환경 프로그램 금융계획(UNEP FI) 기후공동협약’에 참여해 친환경 사업 정책 마련에 착수했다. UNEP FI는 기후변화와 금융위기에 대비해 친환경적인 금융 실천을 목표로 구성된 UN과 기업간 파트너쉽이다. 

하나금융그룹은 UNEP FI 파트너쉽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과 △‘글로벌 녹색 투자 분류체계’를 은행 심사 평가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자체적으로 환경경영시스템과 ESG전담 조직을 구성해 기업과 소비자의 환경보호를 유도하는 녹색금융을 선보였다. 예컨대 친환경적인 기업에 지원하는 등의 금융정책이다.

◇탄소·온실가스 배출 축소 위한 ‘환경경영시스템’ 도입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적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환경경영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환경경영시스템은 2018년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본점에 처음 도입됐으며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추진하고 이행하도록 하는 친환경 전담 조직이다. 

매년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뿐 아니라 CDP(탄소배출량공개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환경정보를 포함한 비재무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목표 대비 57%, 2040년 목표 대비 21%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달성했다.

◇여신 기준에 녹색금융정책 적용해 친환경 참여 유도

또 기업에 대한 여신 기준에도 친환경적인 지표에 무게를 뒀다.  여신업무 내부 기준을 "인간의 건강과 안전 또는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확인된 상품을 제조, 유통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에는 간접적으로 여신을 제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운영을 위한 자금을 공급받기 위해선 온실가스 저감 등의 친환경운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여신업무 기준에 △인간의 건강, 안전 또는 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확인된 상품을 제조, 유통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탄소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기업에는 여신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으며 실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기업에는 여신을 제한해 친환경적 경영 참여 이끌어내고 있다.

◇지속가능한 가치 실천 위한 ‘ESG경영 전담 조직’ 구성

하나금융지주는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가치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기후관련 위험에 대해 최고 경영진의 감독과 평가를 거치도록 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기업의 재무적 영향에 대해 시나리오와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 투자와 ‘기후 데이터’ 구축으로 녹색 금융 선도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친환경적 금융 정책 추구는 업그레이드되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이 앞으로 추구할 친환경 금융 실현 목표는 △중기적으로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고 여신포트폴리오에 환경리스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정비’ △‘녹색금융상품 개발’ 확대 △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시장 참여’다.

궁극적으로는 향후 5년 이내 기후변화가 기업의 재무와 사업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데이터를 구축해 경영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하고 전사적 차원에서의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할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적 금융 실천에 대해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며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저탄소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비용 및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투자 및 자금 대출을 활용해 환경 및 기후변화에 영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탄소공개 프로젝트(CDP)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했으며, UN환경프로그램 금융이니셔티브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으로서 그룹의 경영전략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파리협약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그룹의 지속가능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mylife1440@greenpost.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