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중소기업 지원...‘서울형 녹색산업’ 키운다
녹색중소기업 지원...‘서울형 녹색산업’ 키운다
  • 송철호 기자
  • 승인 2020.02.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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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지원센터, 녹색인증 취득 교육·시제품 제작·창업 정보 등 지원
서울시 “우수 기술보유 중소기업에 ‘끝까지 가는’ 해외진출 지원체계 구축”
녹색인증 취득지원 교육 장면. (사진 서울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녹색인증 취득지원 교육 장면. (사진 서울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양질의 녹색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 허브 구축·운영을 통해 서울형 녹색산업(신재생에너지, LED, 그린카, 녹색건축, 녹색서비스, 그린IT, 도시자원순환)을 육성·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ST 부설기관 녹색기술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녹색 중소기업과 창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 및 전문 멘토링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기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녹색인증 취득 교육 및 컨설팅(25개사 이상), 녹색인증 수수료 지원(2개사 이상), 창업정보(250건 이상)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매출증대를 위해 국내 주요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9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개최(7월, 20개사 이상)와 해외사절단(11월, 10개사 이상) 파견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 중구에 있는 그린비즈랩을 스마트 네트워킹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활용해 해외 민간바이어, 개도국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연계 화상회의를 지원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경우 ‘끝까지 가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먼저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사업협의회(개발협력 연계사업 발굴을 위한 국내 무·유상 원조기관 협의체) 등 주요 기관과 기술·재정·시장 연계로 사업주기별 녹색기술 사업 개발을 추진해 개도국 지원을 통한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NDE(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기후기술 개발·이전과 관련된 소통 및 협력을 담당하는 국가별 창구) 등 국내외 선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도국 니즈와 국내 녹색중소기업 기술간 수요-공급 매칭을 통한 해외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다각적 협력사업 분야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효율화, 음용수 개발, 스마트도시, 그린교통, 환경인프라(소각매립발전), 기후변화 적응(스마트팜, 재난지역 복구 등) 및 신기술(탄소광물화, 플라즈마 등) 분야 해외사업화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해외사절단 MOA 체결식 현장. (사진 서울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외사절단 MOA 체결식 현장. (사진 서울시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에 따르면, 녹색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 5개국 바이어를 초청한 ‘2019 서울형 녹색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1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이 진행된 바 있고 미세먼지 저감 제품 등 10만 달러 규모 MOU(양해각서) 2건도 체결됐다.

이밖에 지난해 10월에는 G마켓과 녹색인증제품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해 친환경 에코 크라프트 일회용 종이컵 등 31개사 72개 제품에 대해 5500만원 매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11월에는 국내 8개사를 인도네시아 해외사절단으로 파견해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빗물 저류 시스템 등 150만 달러 규모 MOU 7건 체결과 탄소 저감이 가능한 교육 소프트웨어 등으로 5년간 42만 달러 규모 MOA(합의각서) 3건이 체결됐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으로 서울형 녹색중소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성장과 청년창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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