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 개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에너지 진단·효율화 솔루션 구축·운영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효율 밸류체인 개발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효율 밸류체인 개발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이 에너지효율 밸류체인 개발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은 9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에너지효율 밸류체인(Value Chain) 개발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효율 혁신 밸류체인 모델을 공동개발 및 추진하고 관련 서비스·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하며 에너지효율 공동체 구성 및 기술교류 네트워크 확산 노력을 함께 하겠다는 내용이다.

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은 대학교 건물 등 에너지사용시설에 대해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에너지진단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에너지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에너지효율 혁신을 목표로 에너지효율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신산업 발굴 및 기술 교류 네트워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정책으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그린뉴딜 정책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건물과 공장 등 에너지사용시설의 효율 개선을 위한 에너지진단을 추진해왔으며, 진단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기술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지도,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융자 지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 에너지 효율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 이번 동서발전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너지효율 혁신 벨류체인 성공 모델을 개발하고 여러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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