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6‧13지방선거 관련 입장문을 통해 “최고 투표율이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입장문을 대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줬다.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보내주신 표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모자람에도 믿음을 보내주셨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민심 몰아주기’로 끝난 6·13 지방선거. 집권 여당의 유례 없는 ‘압승’, 야권 진영의 전례 없는 ‘참패’로 끝난 선거가 야권발 정계 개편으로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압승은 잇단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이슈가 지방선거 전체를 관통한 데 따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반면,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책임론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6·13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14일 사퇴했다. 지난 2월 바른미래당 창당과 함께 대표직에 오른지 4개월 만이다.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대표직에서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이어 "선거로 표출된 민심을 헤아려 앞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도록 진심된 노력을 다하겠다"며 "처절하게 무너진 보수 정치를 어떻게 살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6·1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12곳의 선거구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며 압승을 거뒀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총 130석의 의석을 차지해 정부·여당의 국정 운영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민주평화당, 진보당 등 친여 성향 정당을 포함하면 국회내 과반(146석)도 확보가 가능하다.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여당이 공천하지 않은 경북 김천에서만 신승하는 참패를 당했다.관심이 집중된 서울 노원병에선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며 지도가 푸른빛으로 채워졌다.14일 자정 기준 45.1%의 개표가 진행된 서울 노원구병 지역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8.1%, 2만4108표를 얻으며 당선이 확실해졌다. 2위인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와는 1만2857표차다.송파구을은 15.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754표(57.3%)로 1위를 달렸고,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4833표(28.4%)로 2위를 기록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3일 치러진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서울은 현직인 조희연 후보, 인천은 도성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진보성향의 조 후보는 개표가 22.52% 진행된 이날 오후 11시 56분 기준 50.17%(55만2658표)의 득표율로 33.45%(36만8508표)인 보수성향의 박선영 후보를 16.72%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중도성향 조영달 후보의 득표율은 16.37%(18만0313표)였다.현직 교육감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거기간 선두를 달렸던 조희연 후보는 막판 치열한 선거전으로 추격한 경쟁자들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자리를 놓고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밤 11시 50분 기준 가장 흥미진진한 지역구는 ‘경남’이었다. 당초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56.8%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40.1%)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김태호 후보가 1만표 이상 앞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남지역에서도 거창, 산청, 하동, 사천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율이 13일 오후11시 현재 30%를 넘은 선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확실시되자 유권자들은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에서 우세를 보이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12곳 중 10곳에서 승리가 예상된다.특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3%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6.8%를 기록했다.이 같은 결과에 유권자들 일부는 “예상한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 결과,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보수텃밭 영남지방까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선거가 사실상 ‘야권심판’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국회 파행을 주도했던 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등 야권 진영은 이번 선거에서 ‘낙제 성적표’로 돌아선 민심과 마주했다. 이에 따라 두 당 모두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11시 현재 12.27% 개표가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13일 오후 11시 기준 경기도는 30.3%의 개표율을 기록중인데, 이 후보는 100만577표, 55.2%를 득표하면서 당선이 확실시 됐다. 2위인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6.8%인 66만7423표를 가져갔다.이 후보는 당선이 확실해지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소감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마지막 유세 때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경기도민이 응답해주셔서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라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3선 고지 달성을 코 앞에 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들에 감사하다"며 "서울이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후보는 13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차려진 선거 캠프에 나와 이 같이 말했다.이날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박 후보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55.9%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2위로 예측된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에 30%포인트 이상 앞선 수치다.개표 과중 당선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 시점에서 박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캠프 분위기는 축제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60.2%로 잠정 집계돼 23년만에 60%의 벽을 넘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7회 지방선거 투표 마감 결과 오후 9시 현재 기준으로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584만2758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와 투표율이 60.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전라남도가 69.3%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천 지역이 55.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59.9%로 잠정 집계됐고, 경기도는 57.8%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9.5% 진행된 가운데(오후 9시 30분기준) 당선이 유력한 후보가 속속 나오고 있다.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7.9%의 득표율로 당선이 유력하다. 현재 2.7%의 개표율을 기록중이며, 2위인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5만699표차를 보이고 있다.부산시장은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9%로 우세하다. 현재 개표율은 6.7%, 2위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1만4233표 차이다.대구시장은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가 53.5%의 득표율로 당선이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퇴를 시사하는 글을 게시했다.홍 대표는 13일 오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가 발표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THE BUCK STOPS HERE!"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귀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뜻으로, 미국의 33번째 대통령이었던 해리 트루먼의 책상 위 올려놓은 표찰에도 적혀 있던 글이다.홍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5분 정도 남겨 두고 상황실에 내려왔다. 이후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12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0곳에서, 자유한국당이 1곳에서 각각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충북 제천·단양의 경우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는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당 후보들에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된 지역은 △서울 송파을 최재성(57.2%) △서울 노원병 김성환(60.9%) △부산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3일 치러진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선거의 출구조사 결과, 진보성향의 후보들이 1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KBS, MBC, SBS 방송 3사가 이날 오후 6시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는 현직인 진보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47.2%의 득표율로 보수성향인 박선영 후보(34.6%)에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현직 교육감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선두를 달리던 조 후보가 막판 치열한 운동을 펼친 박 후보 등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지사에 이재명 후보, 경상남도지사에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출구조사 대상은 전국 640개 투표소의 투표자 17만명이다.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출구조사가 적용되지 않는 사전투표에서 20.14%의 투표율을 기록해 변수도 남아 있다.도지사 당선이 유력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방송3사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4곳에서 당선이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역단체장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14곳, 자유한국당 2곳, 무소속 1곳의 당선이 예상됐다.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10곳, 한국당 1곳이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13일 진행되고 있는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투표 종료시간이 1시간 앞에 다가온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평균 투표율이 56.1%를 기록했다.제6회 지방선거 때의 52.2%보다 높고 19대 대통령선거 당시의 70.1%보다는 다소 낮다.정치권에서는 목표치인 60%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긴장한 채 지켜보고 있다.지역별 투표율은 전남이 66.2%로 가장 높고, 인천이 51.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울 55.3%, 경기 53.6%를 기록중이다. 전국 투표자 수는 2406만70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