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김 후보 페이스북 제공)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김 후보 페이스북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지사에 이재명 후보, 경상남도지사에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지상파 3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출구조사 대상은 전국 640개 투표소의 투표자 17만명이다.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4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출구조사가 적용되지 않는 사전투표에서 20.14%의 투표율을 기록해 변수도 남아 있다.

도지사 당선이 유력한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59.3%)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66.6%)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55.8%)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63.7%) △송하진 전북도지사 후보(75.0%)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82.0%)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54.9%)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56.8%)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50.3%)로 나타났다.

이날 함께 치러진 17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진보후보들은 13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4곳은 경합이다.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예상된 교육감 후보는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40.4%) △민병희 강원교육감 후보(55.0%)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57.9%)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42.4%)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보(40.5%)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40.1%)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30.9%)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48.8%)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52.6%) 등이다.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6.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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