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소각 금지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을 대상으로 6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소각 금지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을 대상으로 6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소각 금지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을 대상으로 6개의 우수마을을 선정, 각 마을에 녹색마을 현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시상마을은 산림청장 현판을 수여받은 중동면 직동1리 1개소와 영월군수 현판을 수여받은 남면 연당4리, 김삿갓면 와석1리, 북면 덕상2리, 무릉도원면 두산1리, 영월읍 영흥11리 등 5개소로 총 6개 마을이 선정됐다.

해당 캠페인은 지속적인 예방 및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는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마을 명예를 건 서약을 통해 자발적으로 근절하기 위하여 시행됐다.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률을 저하시켜 다른 산불예방활동보다 산불 발생률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권기홍 영월군 산림녹지과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관내 모든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참여하여 산불 없는 영월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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