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지역 곳곳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5일간 누계 최대 395mm, 평균 278mm의 비가 쏟아졌다. 5일까지 군이 집계한 공공시설피해 신고 건수는 도로 3개소와 하천 3개소, 소하천 9개소, 소규모시설 13개소 등이다. 사유시설로는 농작물 101건, 산림시설 6건, 기타공공시설 2건 등으로 조사됐다.
영월군은 응급복구를 위해 공무원, 전문인력은 물론 백호우 등 건설장비가 202대, 인력 115명 등을 임시복구에 투입했다. 현재 임시복구는 완료 되어가는 상태이나 기상청 예보에 따라 앞으로도 최대 10일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피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우리 군은 호우경보 및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공무원들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하며 혹시 모를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유형별 피해 상황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응급복구 및 항구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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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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