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인센티브 확대적용 기간을 연장한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이 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인센티브 확대적용 기간을 연장한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의 인센티브 확대적용 기간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월별빛고운카드는 인센티브 지급률 혜택이 7월부터 연 400만원, 월 40만원까지 결제금액의 6%를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재확산 위험으로 소비 위축 등 지역 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영월군은 인센티브 확대 기간을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부터 적용 중인 연 800만원, 월 100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센티브를 8월 말까지로 연장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여 소상공인의 경기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역내 자금으로 113억여원이 풀리고 인센티브 확대가 연장되는 만큼 지역 내 자금순환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내 소비를 촉진할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