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청년창업인이 운영하는 한 외식업소에서 지역 청년창업인, 청년농업인 등 20여명과 청년정책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청년창업인이 운영하는 한 외식업소에서 지역 청년창업인, 청년농업인 등 20여명과 청년정책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월군청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8일 영월 읍내 청년창업인이 운영하는 한 외식업소에서 지역 청년창업인과 청년농업인 등 20여명과 청년정책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의 주체인 청년의 생각과 고민을 현장에서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각자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서울시 거주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넥스트로컬 프로젝트 참여자와 지역성과 연결된 고유의 콘텐츠로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청년창업인, 청년농업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하고 있던 이들은 이번 소통의 자리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업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월만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사업가는 일시적인 예산 지원이 아니라 영월이 청년창업의 요람이 되기 위해서 순차적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특색 있는 젊은 창업자들이 모여서 운영하는 청년 상업 지구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외부인이 유입되고 소비활동도 촉진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청년 인구 감소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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