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을 하나 더 챙겨서 즉석에서 기부한다면 아주 작은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된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진행한 '희망카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연말을 맞아 지난 7~8일 양일간 '12월의 산타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영월읍 소재 마트 4곳에서 행사를 열었다. 주민들이 물건을 구입하러 이들 마트에 들렀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생필품 등을 더 사서 입구에 비치된 '희망카트'에 넣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진 희망카트에는 라면, 즉석식품,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발빠른 대처하고 있는 영월군이 이번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규모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영월군은 영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군과 세경대학교,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이 후원하는 '2023년 영월군 투자유치홍보설명회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COEX) 401호(영월군 투자유치 홍보설명회), 402호(취업박람회, 구매상담회, 바이어상담회)에서 열리며, 영월군 관내 기업과 출향영월인, 수도권 기업, 수도권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군은 이번 행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기업만의 단어는 아니다. 지역사회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와 이촌향도 등 인구의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구소멸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탈피하고자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은 각자만의 지속가능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의 전략과 성과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영월군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 지역소멸 위기 타파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월군은 청년들의 정주환경, 창업 등 일자리와 여유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청정프로젝트를 통해 청
9월 한달 동안 지자체에서도 ESG 행정을 내재화하고 탄소중립, 환경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ESG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동구는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를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영월군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과 생태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벽화를 통해 마을의 미관 개선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켰다.◇ 성동구,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 개발... ESG에 경제(E) 더해 살핀다성동구가 지방자치
지역 사회에 ESG를 내재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대학인 한동대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해 ESG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ESG 창업센터'를 구축하고, ESG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영월군에서는 지역 공기업인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이 ESG 경영을 선포하고 지속가능발전과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 포항시 "한동대와 ESG 스타트업 허브 만든다"포항시가 지방대학과 협력해 ESG스타트업 허브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항시를 ESG 스타트업 혁신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지난 8월
이 달에도 다양한 지자체에서 ESG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26일 ‘민선 8기 도지사 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미래 기회 창출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영월군은 지역 관광과 사회 환원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월 워케이션’을 6주간 운영해 250여명의 관광객 유치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주최한 ‘그린아트 캠페인’에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안양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
5월 한 달 동안 지자체에서도 ESG 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행보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기후예산제 도입, 26개 투자 출연기관 경영평가에 ESG 관련 지표 신설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시정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역시 하남도시공사, 하남문화재단 등과 함께 ESG 사업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하남형 ESG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을 학생주도로 실천하는 동아리 운영 학교를 10곳 선정·지원하며, 한국농촌지도자영월군연합회는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15개 실천과제
지자체들도 지속가능한 도시와 탄소중립을 위해 ESG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4월 한달 동안 다양한 지자체에서 ESG 관련 행보가 이어졌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성동구는 21개 단체와 협업해 21가지 ESG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주도의 제4차 예비문화 도시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영월군은 ‘시민중심 자연생태 환경문화운동’으로 새집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수원시와 청주시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6년까지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며, 군포시는 ‘2050 탄소중립
요즘 탄소중립 실천여행 또는 친환경 여행이 인기다. 자연휴양림이나 생태체험관 등을 중심으로 ‘ESG 친환경 여행’이라는 키워드도 주목받는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힐링을 원하는 나홀로 여행객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에코투어’를 꿈꾸는 사람은 올 봄에 어디를 다녀오면 좋을까? 영월군에 그런 곳이 있다.친환경 여행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양모씨(46)는 “봄을 맞아 친환경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서 “초등학생 자녀 둘을 데리고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인데 이왕이면 탄소배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해 지자체에도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45개 기관·단체와 ‘해남형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는 지역 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자체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영월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축산업을 도모하고 있고,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동해안수소경제 벨트
영월군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영월군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 실천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영향력을 주변에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영월군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축산업,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들을 이행하며,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지자체 만든다영월군은 지속가능한 지자체를 만들기 위한 해답을 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내년 3월 31일까지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대비하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함이다.영월군은 이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상황 모니터링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 △대기오염 우려 사업장 불법 배출 집중단속 △도로 재비산먼지 집중관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등을 추진한다.해당 기간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발령 다음 날 6~21시 사이 춘천과 원주 등 12개 지역에서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적발된 경우 차량 소유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코로나19 출입관리를 위해 통화료 부담 없는 수신자 부담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4일 영월군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이달 7일부터 관내 식당과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방역 중점·일반 관리시설뿐만 아니라 군청사, 읍면사무소 등 1000여개소에 전면 실시된다.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출입 방문자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인증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영월 사과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과수화상병 발생 4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올해 마지막 조사로 현재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제천과 원주, 평창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이와 함께 소득지원과 과수특작팀의 현장 조사와 과수 재배 농가 안내를 통해 농가 자체 조사도 병행한다.영월군은 과수화상병 발생을 막기 위해 앞서 3월에는 동계 1회, 개화기 2회 방제약제를 공급하여 약제 살포를 마무리했다. 전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13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맞춰 저소득 취약계층 2980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11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비 등 총 8400만원의 예산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KF94 마스크 8만6000장을 구입,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거주자 등에게 1인당 30매씩을 읍·면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최명서 영월군수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카트 체험장(YOUNG-HERO)’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체험장은 습지생태문화관 부지 내에 있으며 카트 체험로와 산책로, 포토존, 카페테리아로 구성됐다. 전기차로 20분간 총 320m의 길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장 주변에 산책로를 별도로 마련해 가족, 연인들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체험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체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견학, 교육, 회의 등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2020년도 강원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 공모에 도약마을 도천1리와 선도마을 녹전3리 2개소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도약마을에 선정된 도천1리는 마을살림소 1동을 신축해 공동급식 및 주민 복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도마을에 선정된 녹전3리는 삼굿 체험장을 리모델링해 코로나 19 이후 변화하는 체험 관광 트렌드에 대응할 예정이다.도약마을에는 총 5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이중 3억원은 올해 지원한다. 나머지 2억원은 2022년 중간 평가를 거쳐 지원될 예정이다. 선도마을에는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15일부터 주천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동 군수실은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한 분야별 실·과장과 실무담당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는 정책이다. 주민 생활의 민원사항과 살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 등을 직접 청취한다.올해 이동 군수실은 코로나 19로 인해 10월로 축소 운영한다. 이동군수실 운영 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현장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경영안정이 필요한 피해계층을 위한 자체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매출액 3억원 이하 업소에 특별융자금 13억원(업소별 1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의무 휴업 등으로 손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미등록 소상공인 등 이번 2차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혜택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대응하고 각종 감염병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음압 특수구급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음압 특수구급차는 공기의 압력과 흐름 등을 이용해 구급차 내부를 음압 상태로 만드는 특수 차량이다. 공기정화 장치인 헤파(HEPA)필터로 내부에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새 나가는 것을 막아 환자 이송에 적합하도록 마련됐다.보건소는 이번에 마련한 음압 특수구급차를 감염병 확진자의 이송에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영월군 최명서 군수는 “음압 특수구급차의 도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