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멸위기 대응 일환 투자유치 및 취업·창업 활성화 목적
수도권 기업 등 대상 구매상담회, 바이어상담회 등도 함께 열어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발빠른 대처하고 있는 영월군이 이번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규모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영월군은 영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군과 세경대학교, 서울시50플러스재단 등이 후원하는 '2023년 영월군 투자유치홍보설명회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코엑스(COEX) 401호(영월군 투자유치 홍보설명회), 402호(취업박람회, 구매상담회, 바이어상담회)에서 열리며, 영월군 관내 기업과 출향영월인, 수도권 기업, 수도권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향인 및 수도권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영월군 투자환경 적극 홍보 ▲영월군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유치 ▲수도권 청장년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도모 ▲영월군 특산품의 구매상담회를 통한 판로확대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구인기업 구직자 매칭 ▲기업 홍보부스 운영 ▲상품기획담당(MD) 초청 구매 상담회 및 바이어 수출 상담회 ▲운탄고도 1330 홍보 ▲귀농‧귀촌 안내 및 홍보 ▲영월군 출향인 만남의 날 ▲투자유치 등 업무협약 등을 지원한다.
영월군은 특히 이벤트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창업과 투자유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창업보육센터 등 기업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구매 상담회, 해외바이어 상담회, 구인을 의한 업무협약 등이 예정돼 있으며, 영월드씨케이씨 등 영월군 소재 15개 기업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인재 유치에 나선다.
영월군은 군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특화된 영월산업진흥원을 두고 기업유치‧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지역 현실에 맞는 기업 유치는 물론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만드는 데 군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