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현지나 객원기자 =잠을 자면서 코를 고는 사람들이 많다. 코골이는 함께 자는 사람에게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 중 하나다. 코를 고는 습관이 있는 경우, 대부분은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 시간에도 쉽게 피로해지거나 집중력이 악화 되는 등의 문제를 겪게 되기 때문이다.라프린의원 이비인후과전문의 김승권 원장은 “코골이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4명 꼴로 발병하는 흔한 질병이다. 특히 40대 이후 코골이 유병률이 증가하며, 이 중 20~30%는 수면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42번째 환자(54.여)가 숨졌다"면서 "평소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발표했다.이 환자는 지난달 19∼20일 평택성모병원에 머물다 감염됐으며 25일 발병해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대책본부는 "사망자 가운데 18명은 메르스가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은 만성질환자와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라고 설명했다.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4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 4차 감염자는 133번 환자로(70)로 지난 5일과 6일 76번 환자(75·6월10일 사망)를 운송하던 구급차 운전자다.지난달 20일 1번 환자 확진 판정이후 24일 만에 3명의 감염자를 거친 4차 감염자가 나온 것이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일 추가로 12명의 메르스 환자가 유전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었다.추가 확진 환자는 14번 환자와 6월27~2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대사증후군 환자 중에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만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6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성기철(순환기내과)·이은정(내분비내과)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15만5971명(평균나이 41.8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대사증후군은 두꺼운 허리둘레, 고혈압, 고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공복혈당상승 등 5개 요소중 3개 이상이면 해당된다.연구팀은 연구기간에 사망한 542명에 대해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대기오염 노출이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나 나왔다.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는 단 하루라도 대기 오염이 심각한 상태에 노출되면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신문은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오존 수치 상승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대기 오염은 심장 관련 질환, 특히 뇌졸중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전했다.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연구팀은 세계 28개국에서 620만 명에 달하는 뇌졸중 입원·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03개 연구를 비교 분석했다.
[환경TV뉴스- 수도권]김대운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양 허위로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근절을 위한 감시단이 출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노인들의 ‘떴다방’ 피해 방지를 위한 경기도 시니어감시단 82명을 구성하고 23일 공식 발족식을 열었다. 도는 올해 60세 이상 노인 중 식품관련 전공자 등 24명과 시·군 추천 시니어감시원 58명을 선발해, 시니어감시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31명(도 9명, 시군 122명)이었던 시니어감시단은 올해 155명(도 24명, 시군 131명)으로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서울시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대한신장학회와 함께 협력해 12일 청계광장에서 세계 콩팥의 날 기념 '콩팥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콩팥병 예방 건강강좌, 서울시민 건강걷기대회, 콩팥건강 퀴즈, 저염식 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시에 따르면 만성 콩팥 병 경우,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게 되면 진행을 막을 수 있어 평소에 만성 콩팥 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질병관리본부와 대한신장학회가 제정한 '일반인의 건강한
[환경TV뉴스]명절 때마다 주부들이 호소하는 명절 증후군도 그대로 두면 병이 될 수 있다.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2011년 11만5000명, 2012년 12만1000명, 2013년 11만명 등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이 11만5000명이었다.특히 연평균 여성환자수는 7만명으로 남성환자수(4만5000명)보다 훨씬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의 중년층 환자가 가장 많았다. 화병은 거의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정신의학적 증후군으로 단일 병명으로는 존재
[환경TV뉴스]1년에 국민 100명 중 1명 꼴로 협심증 진료를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협심증 진료인원은 55만8000명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10만명당 1116명인 셈이다.이는 2009년 47만9000명에 비해 16.6% 늘어난 것이다. 2009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985명으로 5년새 13.3%가 늘었고 진료비 역시 4892만원에서 5662만원으로 15.7% 상승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 환자수는 고연령층일수록 많았다.특히 50대부터 환자수가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24개 및 165개를 각각 제·개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최신 과학기술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의약품의 경우 '당뇨병·이상지질혈증 복합제 개발', '전립선비대증·과민성방광 복합제 개발' 등 가이드라인 19개를 새로 만들고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 평가지침' 등 5개를 개정한다. 의료기기에서는 '복강경 수술 로봇 평가' 등 14개를 새로 만들고,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기술문서 심사지침' 등 151개를 개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올 하반기부터 노인장기요양연금 보험상품에 가입해 장기 간병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현재 11만 명에서 40만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9일 "보험사에서 판매중인 노인장기요양연금 상품의 장기 간병연금 지급대상을 보험사가 정한 임의 기준에서 보건복지부의 노인장기요양인 1~5등급으로 확대하는 상품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금의 1~2배를 지급하는 보험사의 노인장기요양연금상품은 올해만 2만7000명이 신규가입하는 등 급속한 노령화 추세에 맞춰 가입자가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오는 5월부터 1~3세 영유아에 대한 A형간염접종이 무료로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2015년도 업무계획 보고에서 생애주기별 의료보장 확대 계획에 대해 밝혔다. 생애주기별 의료보장은 모두 5그룹으로 구분해 각 단계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아동·청소년기를 대상으로 5월부터 국가무료접종항목에 A형간염(12~36개월 대상)이 추가된다. 이에따라 1~3세 영유아 약 9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청장년기 그룹에게는 10월부터 주기적으로 소요되는 당뇨관리 소모품에 대한 건강보험
[환경TV뉴스]신은주 기자 = 수축기혈압(최고혈압)이 100mmHg 미만으로 낮은 노인은 정상 혈압보다 순환기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오희철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이상욱 가톨릭관동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인천시 강화군에 사는 55세 이상 농촌 주민 6300여명을 1985~2008년까지 약 24년간 추적조사해 저혈압과 순환기질환간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연구결과 수축기 혈압이 100mmHg 미만으로 저혈압 상태인 65세 이상 노인들은 정상혈압(수축기혈압 100~119mmHg)을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골고루 먹는 습관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골고루 먹는 식습관과 고혈압, 당뇨 유병률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을 통해 수집된 대규모 식품섭취빈도조사 결과와 만성질환 유병률 통계를 분석했다. 고혈압과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균형 잡힌 식사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인 'HEI(Healthy Eating Index)'가 낮았다. HEI는 ▲곡류 ▲고기·생선·계란·콩 ▲채소 ▲과일 ▲우유·
▲ 출처 = YTN 방송화면 캡처 [환경TV뉴스]국내 성인 아침 외식 비율이 최근 15년간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단국대 식품영양학과 주세영 교수팀은 1998∼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 자료(19세 이상 성인 5만5718명 대상)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8년엔 점심식사 때 가정식 대(對) 외식의 점유 비율이 47.8% 대 43.8%였으나 15년 뒤인 2012년엔 45.7% 대 46.6%로 역전됐다.아침식사의 외식비율은1998년 7.3%에서 2012년 13.7%로 높아졌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건강보험 약관에 애매하게 기재돼있던 수술비 지원 대상 당뇨병·고혈압 합병증 병명이 명확해진다. 고혈압성 뇌병증, 고혈압성 망막병증은 보장 대상에 추가된다.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약관 개선안을 만들어 내년 1분기까지 보험사별로 시행토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보험사는 건강보험을 판매하면서 대부분 질병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하고 있다.반면 당뇨병과 고혈압의 경우는 그 자체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보다 합병증 수술이 대부분이다. 보험 약관에는 수술비 보장대상 질병을 '당뇨병',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대표적인 한랭질환인 저체온증 환자 절반은 술을 마신 상태였거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23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의 한랭질환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랭질환자는 모두 137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66.7% 증가한 수치다. 올겨울 가장 추웠던 지난 17∼18일에는 한랭질환자가 21명,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한랭질환자 대부분은 저체온증 환자로 116명이었고 동상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은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서모병원 치주과 박준범, 고영경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2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남성에게서 음주량과 치주질환의 상관성이 있는것으로 관찰됐다고 17일 밝혔다.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 치주인대, 치조골 등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치아 주위 조직이 바람든 것처럼 붓고 피가 난다고 해서 풍치라고도 한다.연구팀은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흡연 등에 의해 폐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등이 나타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는 환자가 국내 약 300만명에 달한다는 추산이 나왔다.질병관리본부가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약 300만명 정도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자체 정의에 따른 실제 의료기관 이용 환자는 2011년 18만225명, 2012년에는 전년대비 약 4.79% 증가한 18만8852명으로 나타났다.만성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8일은 절기상 차가운 이슬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다는 한로다. 이는 현대 질병학적으로 본다면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폐렴 등 호흡기질환의 예방접종이 필요한 때라는 의미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0월부터 전국의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또 독감 이외에 폐렴 등 호흡기질환의 예방접종이 시행된다.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가장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