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일 콩팥건강 캠페인 개최

[환경TV뉴스]  신은주 기자 = 서울시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대한신장학회와 함께 협력해 12일 청계광장에서 세계 콩팥의 날 기념 '콩팥건강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콩팥병 예방 건강강좌, 서울시민 건강걷기대회, 콩팥건강 퀴즈, 저염식 음식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시에 따르면 만성 콩팥 병 경우,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게 되면 진행을 막을 수 있어 평소에 만성 콩팥 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신장학회가 제정한 '일반인의 건강한 콩팥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 ▲담배는 끊고 술은 건강하게 마신다 ▲운동은 30분씩 1주일에 3회 이상 한다 ▲꼭 필요한 약만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한다 ▲고혈압, 당뇨병은 철저히 치료한다 ▲정기적으로 콩팥 검사를 한다 등 실생활에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는 7가지로 구성돼 있다.

최규복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만성콩팥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7가지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만성콩팥병 발생과 진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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