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각 부처 장관들에게 "모두 노동 시간·강도 면에서 역대 어느 정부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일했다"고 치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구성원 초청 송년만찬에서 "1년 동안 수고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만찬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여분간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올해는 남북관계에 있어 대결의 역사에서 평화·협력의 시대로 대전환하는 한 해였다"며 "평창동계올림픽, 3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 정책의 틀을 '경제활력 제고'로 맞췄다.기업‧민간‧공기업으로부터 21조9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도서관과 체육관 등 생활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8조 6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내년 예산은 상반기인 6월까지 역대 최고치인 61%를 풀고 최저임금 결정구조 재편, 노동시간 단축 계도기간 연장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자동차,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안에 제조업혁신대책과 자영업자대책을 세우고 내년 상반기까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GDP 0.7%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한 해 동안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1조4679억원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비만으로 인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 중 의료비에 의한 손실 규모가 51.3%(5조8858억원)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생산성저하액 20.5%(2조3518억원), 생산성손실액 13.1%(1조4976억원), 조기사망액 10.0%(1조1489억), 간병비 4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소‧돼지 등 붉은 육류와 이를 가공해 만든 햄‧소시지 등에 세금을 부과하면 연간 22만명의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7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전 세계 149개 육류 소비국에서 고기세(meat tax)를 부과할 경우 사망자 및 의료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보도했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의 경우 육류에 20%, 가공식품에 110%의 고기세를 부과하고 저소득 국가에는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한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고소득 국가에서 1주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가량은 노후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24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경제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준비하고 있다’는 54.1%로 지난해의 61.0%보다 낮아졌다.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교육비‧의료비 등 시급하게 돈 쓸 곳이 많기 때문’이란 대답이 38.8%로 가장 많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루닛'과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각각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제이비에스-01케이'(JBS-01K)를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루닛 인사이트는 엑스레이(단순촬영)로 촬영한 환자의 흉부 영상을 입력·분석하면 폐 결절이 의심되는 부위를 색깔 등으로 표시해 의사의 진단을 돕는 의료영상검출 보조소프트웨어다.기존에 폐 결절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기획재정부가 10년 만에 세수입 감소로 전환하는 대규모 조세지출 구상이 담긴 '2018년 세법개정안'을 30일 발표했다.서민·중산층, 중소기업의 세 부담을 대폭 줄이고 고소득자나 대기업의 세금 부담은 확대하는 것이 이번에 추진하는 세제개편의 핵심 효과로 볼 수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세법 개정안으로 2019년 이후 5년간 세수가 2조5343억원 감소(순액법, 전년 대비)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계층별로 나눠보면 서민·중산층·중소기업은 세 부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정부와 여당은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을 생계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하고 지급액도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당정은 또 일정소득 이하 근로자 등의 산후조리 비용도 의료비 세액공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김동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은 26일 '2018 세법개정 당정협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녀장려금을 자녀 1인당 30만~50만원 지급되던 것을 50만~7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동시간 단축이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 나를 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과로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통령이 과로로 탈이 났다는 그런 말까지 듣게 되니까 민망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독일 등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노동시간 단축은 고용 없는 성장 시대에 일자리를 나누는 가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여성 및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문제의식을 기를 수 있는 캠페인이 진행된다.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부산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여성 폭력예방 캠페인 #with you(위드유)’를 주제로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함께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여성가족부는 2014년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한 ‘보라데이 릴레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해 한국 노인들의 생활모습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노인들의 30%는 생계를 목적으로 단순 노무직 등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을 시도하는 등 '불안한' 노인들도 많았다.보건복지부는 24일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를 발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전국 65세 이상 노인 1만299명을 만나 가구형태·가족관계·소득·건강·기능상태·생활환경·가치관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미혼모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한다.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했지만, 당장 출산준비와 예방접종 등 의료비 지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들에게 '꿈틀박스'(1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꿈틀박스는 유모차, 젖병, 아기띠, 배냇저고리, 분유 1단계, 수면조끼로 구성된 출산용품으로 개인과 업체의 지원으로 마련됐다.해당 용품은 서울에 거주하면서 임신중인 미혼모 또는 출산 3개월 이내인 미혼모 중 기준 중위소득 80% 미혼모 1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가 치매 등 고비용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미세먼지 등 국민들이 우려하는 환경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고 국민 건강수명을 76세까지 늘린다는 방안도 나왔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심의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보건의료기술 육성기본계획, 제4차 환경기술‧환경산업‧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 및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국가과학기술심의회가 자문회의와 통합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3일 데이트폭력·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안내서 2종을 펴냈다.안내서에는 △데이트폭력 및 사이버성폭력의 정의와 현황 △유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신고 절차 등 정보 △피해현황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지원자 유의사항 등이 담겨 있다. 안내서는 전국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폭력피해자지원기관, 도서관, 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안내서는 사이버성폭력과 관련해 '헤비업로더', '토렌트'와 같은 사건지원에 필요한 용어, 관련 은어 등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단체‧개인 실손보험 연계제도를 올 하반기 중 시행하다고 7일 밝혔다.앞으로 회사 등에서 단체실손의료보험(이하 단체실손)에 가입할 때 기존 개인실손보험(이하 개인실손)의 납입과 보장을 중지해 중복가입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퇴직 후 단체실손을 개인실손으로 전환해 보장을 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은 계약 형태, 가입 연령층 등에 따라 일반적인 개인실손, 단체실손, 노후실손 등 3가지 상품이 출시돼 있다. 개인실손은 건강한 0~60세의 소비자가 개별적인 심사를 거쳐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연말정산을 통해 ‘13월의 월급’을 돌려받는 것은 좋지만 개인정보가 상세히 담긴 연말정산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도 있다. 이혼 또는 미혼으로 회사 사람들 몰래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월세에 살고 있지만 알리기 싫은 경우 등이 그렇다.본인 또는 부모님의 이혼·재혼·교육·종교·의료와 관련된 개인의 사생활에 관련된 정보를 연말정산 시 직장에 알리고 싶지 않다면 공제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연말정산때 공제 신청
[그린포스트코리아] ‘13월의 보너스’를 노릴 수 있는 연말정산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세청은 15일 오전 8시부터 홈택스 사이트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달라진 공제항목을 얼마나 꼼꼼히 챙기느냐에 따라 13월의 보너스를 챙길지 세금폭탄을 맞을지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는 크롬이나 사파리 등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 브라우저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근로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달 급여를 받을 때까지 연말 정산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13번 째 월급’이라고도 불리는 연말정산.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이달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실시한다.누군가에게는 ‘13월의 보너스’ 혹은 ‘세금폭탄’이 될 연말정산은 올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끝내야 혜택을 볼 수 있다.올해부터는 액티브 엑스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던 불편함도 단계적으로 개선되며, 출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은 익스플로러뿐만 아니라 크롬,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지원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경기침체와 가계경제 악화로 최근 소비자들의 생명보험 계약 해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 금리도 오름세로 돌아서며 보험 해지 유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최근 생명보험 업계는 보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서비스로 고객잡기에 나섰다.생명보험은 중도해지시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원래 납입한 보험료에 비해 돌려받는 돈이 터무니없이 적다. 향후에 동일보험에 재가입하더라도 연령증가나 새로운 질병 등의 이유로 보험료가 올라가거나 심할 경우 보험가입이 거절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정부가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일자리는 10만개 창출하고 수출액을 100억달러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보건복지부는 20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건산업을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제약·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