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데이 캠페인 진행모습.2018.6.15/그린포스트코리아
보라데이 캠페인 진행모습.2018.6.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여성 및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문제의식을 기를 수 있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부산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여성 폭력예방 캠페인 #with you(위드유)’를 주제로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함께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하고 여성폭력에 대한 관심과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한 ‘보라데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광역시도 18곳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를 중심으로 경찰, 구·군, 가정폭력상담소 및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단체 16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LOOK AGAIN, 당신의 관심으로 여성폭력을 멈출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 추방 및 아동학대 방지 구호와 함께 참여기관 합동 행진 △여성폭력, 데이트폭력, 디지털성폭력 추방 및 아동학대 예방 결의문 낭독 △네일아트,우드공예 체험, 풍선아트, 부직포 가방만들기, 판넬 전시 등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디지털성폭력 등 극심한 심리적 불안과 개인정보 노출로 심각한 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법률지원, 의료비, 긴급보호 등 일부 지원도 하고 있다”면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은 조기발견을 위한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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