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가 “정부의 바이오매스 확대 및 산림 개발 정책으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이 파괴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다음주 출범할 새 정부를 향해 “산림보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에 따르면, 산림청은 2050년 국내에서 벌목하거나 가지치기 작업 등을 통해 얻어진 나무 및 목재 부산물 중 300만 톤을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바이오매스를 위해 50
집에서 물 마실 때 어떻게 먹나요 빨대를 사용하나요 아니면 컵으로 마시나요? 컵에 물을 따라 마실 때는 흘리거나 떨어뜨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특히 컵이 깨지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항상 조심하세요.여러분은 카페에 가본 적 있나요? 카페에 가면 커피나 음료수가 있고 빵이나 간식도 먹을 수 있죠. 카페에 앉아서 먹거나 마시는 사람도 있고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어요. 가지고 나오는 걸 ‘테이크아웃’이라고 해요. 영어인데 밖으로 가져간다는 뜻이죠.카페에서 차가운 음료를 사서 가지고 나올 때는 투명한 일회용 컵을 많이 씁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 운동가들이 만든 날이지요. 1년에 딱 하루뿐인 생일이 소중한 날이듯, 오늘은 인류가 지구의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아야 하는 뜻깊은 날입니다.지구가 뜨거워집니다. 달라진 날씨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와 기후불황을 몰고 옵니다.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목숨이 걸린 문제입니다. 북극곰과 펭귄만의 위기가 아니라 인류의 생존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남들에게 미루지 말고 당신도 함께 변해야 합니다.지구가 인류에게 묻습니다. 하나뿐인 행성에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기후위기 대응 리더십을 요청하는 서신을 전달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노르마 토레스 국제사무총장이 22일 윤 당선인 측에 기후리더십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그린피스에 따르면 토레스 총장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세계에서 가장 생동감이 넘치는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된 데 대해 축하하고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한국이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윤 당선인이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토레스 총장
플라스틱은 생산, 유통, 폐기라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한다. 흔히 플라스틱 하면 분리수거를 한 뒤 재활용되지 않는 제품을 소각이나 매립하는 과정에서 또는 불법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환경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사후 폐기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도 탄소를 배출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전세계적으로 탈플라스틱을 외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흐름이 만들어진 데는 제조 시 사용되는 화석원료 문제도 있다. 플라스틱의 제조 과정을 알면 왜 탈플라스틱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하
국내 친환경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연합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실제 시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되면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고, 완성차 업체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2035년 이내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
최근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2실무그룹(WG2) 보고서가 발표됐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관련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 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속히 감축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지구 생태계가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린피스는 3,500여 쪽의 보고서 중에서 정리한 주요 시사점을 자신들의 언어로 요약하고 “IPCC의 본래 표현과 문맥을 확인하려면 괄호 안에 표기한 출처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난 회차 기사처럼
단순한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 상황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달라진 날씨는 어떤 위기를 가져올까? 생태계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최근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2실무그룹(WG2) 보고서가 발표됐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보고서 발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 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속히 감축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지구 생태계가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린피스는 3
오는 4월 1일부터 식당 카페 등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대해 지난 3월 28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이를 유예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자 환경단체 등에서는 “무분별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위생과 안전을 고려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4월 1일부터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던 정책인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2020년 2월 이후 한시적으로 사용을 허용됐으나 다시 제한하기로 결정
오는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면 2050년 석유수입은 40.2% 감소하고, 반대급부로 국내총생산(GDP)이 0.26% 늘면서 일자리도 5만 7천 개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탈내연기관이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등을 위협할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되는 가운데, 산업 전체적으로는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주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영국의 경제 컨설팅 전문기관 케임브리지 이코노메트릭스가 24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의뢰로 ‘한국 탈내연기관 정책의 경제환경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한국이
뉴욕에서 열린 유엔해양생물다양성보전 협약 관련 회의가 해양조약 체결 합의 없이 끝났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등에서는 국제 사회가 부족한 리더십을 드러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8일 뉴욕에서 막 내린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BBNJ) 협약 4차 정부 간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참여국들이 해양보호를 위한 강력한 글로벌 해양조약 체결에 합의하지 못한 채 회의를 끝마친 것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그린피스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국가 관할권을 벗어난 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
최근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제2실무그룹(WG2)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각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빨리 감축하지 않으면 경제·환경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주요 환경단체 등은 정부를 향해 기후위기 대응에 더 적극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2월 28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소집한 회의에서 세계 주요 기후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의 영향과 적응, 취약성 등에 관한 평가를 각국에 전달했다. 이후 국내외 주요 환경단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줄이고 2050년 넷제로 달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오는 2030년까지 최대 86만 개, 이후 2050년까지 최대 120만 개에 달할 것이라는 해외 연구기관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산하 정치경제연구소(PERI)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의뢰로 한국의 탈탄소 정책이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한국 에너지 대전환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보고서(이하 ‘페리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그린피스에
남극 해빙 면적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고 펭귄 서식지가 남쪽으로 이동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남극은 지난 2017년 최저 해빙을 기록한 이래 5년 동안 한국 면적 2배가 줄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기후위기로 인한 남극 생태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2개월간 남극 해양 생태계를 탐사했다. 그 결과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펭귄 서식지가 남쪽으로 이동했으며 남위 65도 해저에서 다양한 해양 생태계가 확인됐으나 남극 해빙 면적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펭귄 서식
여러분은 플라스틱을 많이 쓰나요? 사람들은 플라스틱을 정말 많이 쓰고 또 많이 버려요. 그럼 얼마나 많이 버릴까요?그린피스라는 환경단체에서 “1분마다 트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쏟아져 들어간다”라고 발표했어요. 그린피스가 조사해봤더니 한국인 한명이 1년 동안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 PET병 96개, 일회용 플라스틱컵 65개, 일회용 비닐봉투 460개를 쓴대요 세 가지를 다 더하면 1년에 11Kg 넘는 플라스틱을 사용해요.그런데 생수나 플라스틱컵, 비닐봉투만 플라스틱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지금 여러분 집에도 플라스틱이 많거든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윤석열 당선인에게 “기후위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지속가능한 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더 과감한 기후 정책을 펴달라는 요구다.그린피스가 10일 성명서를 통해 “당선인 측이 시급한 기후위기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차기 정부의 국정 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하고 석탄화력 퇴출 시점을 앞당기며 재생에너지 중심 전환 계획을 설정해야 한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권승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은 48.56%의 득표율로 1,639만 4,815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권교체 등을 바란 표심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차기 대통령이 결정되면서 다음 정부의 환경 정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 등의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과 미래먹거리 확보”라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당선자가 후보자 시절
오늘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국민 손으로 직접 뽑는 날이다. 대통령은 경제·국방·정치·외교 등 사회 각 분야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리다. 하지만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초석을 다져야 할 2022년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관련 정책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이제는 기후위기가 아니라 ‘기후불황’ 시대다. 뉴욕대학교 법학대학원 산하 정책 연구소에서 전 세계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경제성’을 묻는 연구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경제학자들은 2025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연간 손실이 1조 7,000억
페트병은 쉽게 말하면 ‘페트’로 만든 병이다. 페트(PET)의 풀네임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로 플라스틱의 여러 종류 중 하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쇼핑용어사전에 따르면 페트는 저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유리병을 대신해서 탄산음료 등 식음료 용기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는 생수병이나 음료병 등이 페트 소재다.현대 도시인의 하루는 페트병으로 시작해 페트병으로 끝난다. 기자도 페트병에서 자유롭지 않다.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며 정수된 물을 먹지만 그래도 페트병에 담긴 물이나 음료의 편리함을 완전히 떨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