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그린피스가 국내 10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10대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성적을 매겼는데 A 또는 B를 받은 기업은 없다고 밝혔다. 국내 10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성적표가 발표됐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7월 8일 '기후위기 대응 리더십 성적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10대 기업들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린피스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과 SK가 C+, LG와 포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삼성전자가 기후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사업장에 적용하고, 제조 공급망을 대상으로 100% 재생에너지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6월 29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삼성전자의 100% 재생에너지 로드맵’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린피스는 보고서를 통해 위와 같이 주장하면서 2020년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을 ‘부분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울러 이들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베트남 사업장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 등을 통해 상업적 어업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지적들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환경단체 등은 "해양보호구역을 지금보다 넓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형 어선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어구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여러 요소로부터 바다를 지키자는 취지다.해양보호구역은 과도한 어업활동으로부터 바다를 보호하는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린피스가 최근 발간한 ‘위기의 바다를 위한 해결책, 해양보호구역’ 보고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공해(公海)상 해양보호구역을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단체 등에서 꾸준히 제기한 문제인데, 전 세계 바다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공해를 체계적으로 보호할 근거가 없어 무분별한 개발과 오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시선이다.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중요성과 한국 정부의 역할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위기의 바다를 위한 해결책: 해양보호구역&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민연금이 국내·외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를 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ESG 투자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는 국민연금이 ‘탈석탄’을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지난 28일 2021년도 제6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투자제한전략 도입방안(안)’과 ‘2022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겸 국민연금기금운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유통업계에서 무라벨 생수 출시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사이클링까지 기획된 무라벨 생수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가 파트너사인 ‘산수음료’와 손잡고 단독으로 판매하는 무라벨 생수 ‘아임에코 무라벨 생수’ 얘기다. 롯데마트는 무라벨 생수 출시와 함께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회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페트병 분리배출률은 높지만 분리배출 시 이물 혼입이 많아 실제로 재활용 되는 비율은 21% 미만으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소비자 단체가 환경 관련 토론회에서 “기업들의 ESG를 바라보는 시선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만을 바라보는 ESG는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한 순간의 유행으로 머물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기후변화센터가 26일 ‘푸른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제2차 P4G 서울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다.이날 행사에서는 기업과 환경단체, 소비자모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 토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