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이번 주 중반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장마가 시작되지만 정작 가뭄이 심한 중북부 지역에는 장마의 영향이 미치지 않아 이 지역의 가뭄이 더 악화될 전망이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충청 이남, 26일에는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이어질 예정이다.하지만 장마전선이 더는 북상하지 못해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 영서 지역 등 가뭄이 심한 지역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기상청은 이번 장마전선이 서울, 경기 지역까지 이르지 못하면 수도권은 7월 상순
1994년쯤 살던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 지은 아파트로 이사를 갔었다. 전세로 약 3년간 살았는데 이때 아들이 잦은 감기에 시달리더니 결국 폐렴에 걸렸다. 당시에는 원인을 잘 몰랐지만, 한참 후 ‘새집 증후군’ 탓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 및 일과 관련된 곳에는 보내는 나로서는 잘 느낄 수 없었다. 철들고 처음 살아보는 새 집이라서 오히려 가벼운 흥분마저 있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새 집이 내뿜는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화학물질과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사람들은 새로운 문물, 발명품이나
[환경TV뉴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화제다.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박지성 선수 에어아시아그룹 홍보 대사 임명' 기자 간담회에서 토니 회장은 "에어아시아가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을 많이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다만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이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로 준 승무원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4대 광역시의 주요 대형병원 입원실 내부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사용한 자재가 버젓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곳의 경우 석면위해등급이 '높음'으로 나와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5일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보건대학원 직업환경건강연구실 등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광역시의 16개 대형 병원 중 입원실에 석면이 사용된 곳은 모두 10곳이다.이번 조사는 1차로 육안 조사를 한 뒤 시료를 채취, 분석한 결과 석면이 검출된 건축물은 석면 비산의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피해자가 오는 2030년을 전후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시민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9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한국의 석면문제의 특징과 피해구제 현황'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은 "한국의 석면소비량 최고시점은 1992년으로 9만5000톤이었으며, 2050년까지 석면원료에 노출된 노동자의 석면피해는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2009년에야 신규 석면사용을 금지했으나 마지막까지 생산된 석면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다중이용시설 481개소의 실내공기질을 온라인으로 전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영화상영관, 지하철, 지하도상가의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질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석면해체‧제거일정, 석면피해구제법,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서울시는 “실내환경관리시스템(http://cleanindoor.seoul.go.kr)을 전국 최초로 지난 1일 구축해 운영 중”이며 &ldquo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1일 400만명, 1년 15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 1~4호선 전체 구간 중 36% 가량이 내진기능을 갖추지 못해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4호선 전체 146.8㎞ 구간 중 141.5km는 내진 설계 없이 건설됐다.이 중 지하터널 등을 제외한 내진성능 평가대상 구간은 127.3km로 개량 및 보강 공사를 통해 내진성능을 확보한 74.1km를 제외한 53.2km는 여전히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갑오년부터는 7개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9개 제도가 일부 변경·시행된다.당장 새해 첫 날인 1일부터는 석면피해구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석면피해자 구제조치가 강화된다.구제대상 질에 미만성 흉막비후가 추가되면서 모두 4종이 된다. 기존에는 악성중피종과 폐암, 석면폐증만 포함됐다.여기에 요양생활수당이 기존 대비 20% 인상된다. 또 석면폐증 질환자에 대해 요양급여가 지급된다.이날부터 시행되는 또 다른 제도로 하천·호소 등에 대한 방사성 물질 및 방사성폐기물 유입 여부
▲'고농도 미세먼지' 예·경보제 강화…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조기 확대 시행합니다. 환경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종합대책안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다양한 저감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겠다는 계획으로 구성됐습니다. 하지만 국내 오염원의 30~50%를 차지하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경유차 '환경개선 부담금' 2016년부터 폐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예산이 140억원으로 증액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 심의를 통과했다. 정부안에 요양수당 등이 추가됐다.9일 국회 환노위 소속 장하나 의원(민주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와 관련해 정부가 책정한 107억7600만원에 요양수당 23억5600만원과 유족조의금 6억4700만원, 장의비 2억6000만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이번 증액안은 석면피해 구제기금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장 의원이 발의한 내용이다.당초 정부안에는 의료비 지원 항목만 있었다. 이 경우 사망자들의
강원 영월군은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자 및 유족에게 석면피해 구제급여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구제대상 석면질병은 원발성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등이며 석면노출로 석면질병에 걸려 석면피해인정을 받으면 요양급여 및 요양생활수당을 지원 받을 수 있다.법 시행일 전·후 석면질병으로 사망(5년)한 유족의 경우 특별유족조위금과 특별장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석면피해(특별유족)인정신청서는 군 환경산림과에 신청하면 되고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석면피해판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정여부가 결정된다.군에서는 2013년 석면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피해자 지원 예산을 140억원까지 증액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산정한 금액에는 요양수당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지적에서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민주당)은 정부가 내년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 예산으로 책정한 107억7600만원에 32억6300만원을 추가할 것을 26일 요구했다.이 같은 예산 증액 요구 근거로는 석면피해구제기금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었다. 석면피해구제기금에는 요양수당, 장의비, 유족조위금 등이 포함돼 있는 반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 정부안은 368명가량에 대한
환경부가 시행 중인 '석면피해자 찾아가는 서비스' 대상 질병이 당초 악성중피종과 석면폐증에서 원발성 폐암까지 확대된다.한국환경공단은 석면피해구제제도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석면피해자 찾아가는 서비스'의 대상 질병 중 원발성 폐암 질환자와 특별유족의 경우 인정률이 낮음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2011년 석면피해구제제도 시행 이래 악성중피종 질환자와 특별유족은 모두 580명이 구제돼 81.7%의 인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원발성 폐암 질환자와 특별유족은 79명이 구제돼 49.1%의 인정률을 보이고 있
▲심상정 의원, 4대강 사업 피해 복구 국민委 제안…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전임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검증과 복원을 위해 국민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보정의당 원내대표인 심 의원은 어제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 검증은 사실상 끝난 만큼 국무총리 산하 ‘4대강 검증위원회’는 종결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오는 19일까지 중부지역 '비' 오락가락 반복…최근 중부지역에 강한 비가 내린 뒤
주요단신▲심상정 의원, 4대강 사업 피해 복구 국민委 제안▲오는 19일까지 중부지역 '비' 오락가락 반복▲'괴곡동 느티나무' 대전지역 첫 천연기념물되다▲환경부, 석면피해자 서비스 대상 질병종류 확대▲노량진 수몰사고 실종자 중 1명 숨진 채 발견▲아시아 최초 야생방류 '제돌이' 18일 고향 간다▲에너지 효율 위해 내년부터 백열전구 생산·수입 금지▲15주년 맞은 '학교숲' 더 나은 미래 찾는다▲전남 해안에 '해파리 주의보' 발령
▲심상정 의원, 4대강 사업 피해 복구 국민委 제안…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진보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전임 정부 4대강 사업 검증·복원 위해 국민위원회 구성 필요성 강조…심 의원, 16일 모두발언 통해 박근혜 정부 향해 국회·시민사회·전문가 등 참여 '4대강 검증과 복원을 위한 국민위원회' 구성 요청▲오는 19일까지 중부지역 '비' 오락가락 반복…최근 중부지역에 강한 비 내린 뒤 그치는 현상 짧은 주기로 반복, 이같은 현상 당분간 지속 전망…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평화롭던 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가 갑작스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 갔다.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아내는 계속 괴로워했고 결국 중환자실로 옮겨갔다. 폐가 엄청나게 손상되어 이식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가족들의 폐를 검사했다. 결과를 기다리던 중 아내는 기어코 세상을 떠났다. 병원에 들어간 지 고작 7일 만에 뱃속의 아기와 함께…슬픔과 충격이 회복되기도 전에 뉴스를 접했다. 미확인 바이러스 폐질환의 원인이 가습기살균제라는 내용이었다. 감기 증상이 있다고 한 아내를 위해 가
대구시는 올 한 해 환경시책을 전반적으로 논의하게 될 환경시책회의를 오는 14일 오전 11시에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회의를 통해 우선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확대와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할 계획을 세운다.특히 시민건강과 직결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의 획기적인 저감을 위해 실효성 있는 특별점검을 하고 노후 건축물의 슬레이트로 인한 석면피해 예방을 위해 건축물 실태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 권위의 환경상인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를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은 국내에선 공단이 처음이다.공단은 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의 델코로나도 호텔에서 열린 2012 EBI 어워드 시상식에서 사회 공헌 부문(Social Contribution) 상을 받게 된다.EBI 어워드를 주관하는 환경전문컨설팅 연구소인 EBI 측은 공단이 시행해 온 석면피해구제제도의 환경문제 해결과 국민건강 보호에 대한 노력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석면피해구제제도는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2일 미국이 나로호 발사 성공을 미국이 인정한 것에 대해 비난 성명을 내놨다. 자신들의 위성 발사를 부정한 점과 비교해 이중 기준을 적용했다는 주장이다.대변인은 "우리의 광명성3호 2호기 발사를 부당하게 문제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채택을 주도한 미국이 남조선의 나로호 발사는 비호두둔하는 추태를 부렸다"며 "우리의 위성발사 권리를 부정하면서 남조선 괴뢰들의 위성발사는 무작정 감싸주는 것이야말로 이중기준과 철면피의 극치"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