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의 친환경차(수소·전기) 정책이 성공하려면 상용차 중심으로 정책이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선행 조건으로는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 문제가 꼽혔다.노후화물경유차에서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과정에 택배 업계 등 최종 소비자들의 현실적 문제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수소·전기차의 부족한 기술력을 향상해야 하는 점도 과제다.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이젠 수소경제다 시리즈 4차 토론회’가 열렸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7월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교실에 공기정화설비와 미세먼지 측정기기를 설치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관련 비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 학교 장이 교실 공기질을 점검할 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나 학부모 참관이 허용되고,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던 공기질 위생점검을 반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보건법 개정안’ 등 미세먼지 관련 법 5건의 제&m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미세먼지 관련 법안들을 일괄 처리했다.또 액화석유가스(LPG)의 자동차 연료 사용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내용의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이날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련 법안들을 한꺼번에 통과시키기로 지난 7일 합의했다. 관련 상임위는 법안심사소위, 전체회의를 잇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언론 보도를 보고 있으면 국회는 일 안 하면서 세비만 챙겨가는 정치인들의 '막말 경기장' 같다. 특히 지도부의 주요 회의는 정책을 다루기보단 막말의 향연만 쏟아지기 일쑤다. 하루 보도 할당량을 채우느라 제대로 정책을 검증할 시간이 부족하단 언론의 변명은 구차하기만 하다. 기자 역시 반성이 필요하다. '따옴표 저널리즘'은 부조리를 알면서도 바꾸지 않는 '생산량 중심' 언론 시스템에서 기인한다.그렇다면 정치인들은 비상식적인 말만 뱉는가. 그렇지 않다. 일부 언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미세먼지 5법의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관련 법안은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미세먼지 5법은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일부 개정안, '대기관리권역 대기질 개선 특별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려면 배출량을 기준으로 대상 차량을 정말하게 선정하는 방향으로 도심자동차운행제한 제도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지자체 교통부문 미세먼지 관리방안 -서울시 자동차 친환경등급제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 한국에선 2010년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대기관리권역을 대상으로 자동차운행제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서울을 대상으로 서울형 자동차운행제한이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의 하나로 올해 38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3000대에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이날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대상자에게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남시 등록 차량 중에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다. 대기관리권역인 서울, 인천(옹진 제외), 경기(양평·가평·연천 제외) 지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 지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미세먼지 공포가 확산하면서 친환경차동차라고 할 수 있는 저공해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저공해차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거나 일반 차보다 적게 배출하는 차를 뜻한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도움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저공해차의 세계를 들여다봤다.‘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오염물질 배출 정도에 따라 저공해차를 세 가지로 구분한다. 제1종은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처럼 대기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대기환경 보전의식과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년 푸른하늘 지킴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푸른하늘 지킴이 사업’은 수도권청이 2005년부터 수도권대기관리권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아리를 선정해 대기환경교육·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발표대회에는 지난 3월부터 활동한 푸른하늘 지킴이 학교 50개 중에서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활동 학교로 선정된 10
[그린포스트코리아] 고농도 미세먼지 위협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정부가 단기간 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에 159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지역을 서울시에서 인천 등 수도권 일대까지 확대하고, 운행차 검사기준과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운행차 부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연간 미세먼지 1314톤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우선 환경부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의 저공해조치를 위해 국고 1
[그린포스트코리아 조옥희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 내 사업장에 대해 먼지 배출 총량제가 시행된다. 먼지 총량제 도입은 지난 9월 발표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환경부는 오는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별로 약 24%에서 37%까지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수도권 지역 사업장 총량제는 사업장에 연도별로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할당량 이내로 오염물질 배출을 허용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서울·인천·경기 28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사업장 총량제 대상물질에 먼
15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발생할 경우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소재한 행정·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와 행정·공공기관 운영 사업장·공사장 조업단축 등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환경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15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앞서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합의했다. 이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전파·보고체계 확정, 참여기관 연락망 구축, 담당자 대
환경부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노후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 조치를 새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행이 제한되는 노후경유차는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장착해야 하지만 아직 차종별 저감장치 개발이 완료돼지 않아 성급한 운행제한 조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부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노후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 조치가 새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런 가운데 노후경유차 중 일부 차종에 해당하는 저감장치만 개발된 상태로 준비가 미흡한 상태에서 성급한 운행제한이 시행됐다는 지적이다
올해부터 서울시에서 연식이 오래된 경유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LEZ)'가 본격 시행된다.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한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운행제한 대상 차량은 2005년 이전에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서울 전지역, 인천·경기 일부 제외)에 등록된 노후경유차 중 종합검사를 받지 않거나 불합격 판정을 받은 차량, 저공해 조치명령(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미이행 차량이다.위반시 2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유난히 환경 이슈가 많았던 2016년이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다.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 안전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새해부터 달라지는 환경제도는 무엇이 있을까.우선 가습기살균제로 비롯, 치약, 물티슈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살생물질과 유해화학물질 등 생활화학제품의 안전·표시 기준이 강화된다.특히 가습기살균제 포함 물질로 치약에도 함유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던 CMIT·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메틸이소티아졸론)는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사용이 금지된다. 두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할 경우 위해우려가 있는
앞으로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하는 노후 경유차도 조기폐차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조경규 환경부장관은 27일 "제도 도입 초기에는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기준 초과 경유차를 배제했다"며 "하지만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삭감하는 쪽으로 타깃을 맞춰 기준 초과 차량도 조기폐차 대상에 포함시키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의왕·과천)의 질의에 따른 답변이다.신 의원은"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유도하는 것은 노후 경유차량이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
경유차 중 2005년 이전에 등록해 종합검사나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내년부터서울에서 운행을 할 수 없게 된다.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운행이 제한된다. 인천과 경기도에서는 2018년부터 노후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될 예정이다.운행제한의 대상이 되는 차량은 2005년 이전에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한 104만대다. 이 가운데 2.5톤 미만 47만대와 저공해 조치를 이행한 14만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경부와 3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부착돼 있지 않은 노후 경유차 1대의 미세먼지
수도권에 등록된지 10년이 넘은 노후 경유차 운행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제한된다.윤성규 환경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한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제도를시행하기로 합의하고 4일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전역은 2017년, 인천시와 경기도 17개 시는 2018년, 나머지 수도권은 2020년부터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된다.다만 이번 협약에서 인천시 옹진군과 경기도의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은
최근 경유차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밝혀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자동차 타이어가 마모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산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굴뚝과 같은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의미하며, 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주요 배출원 중 하나다.업계전문가들은 비산먼지의 경우, 입자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직경 10㎛ 미만인 경우에는 자체로 인체에 유해할 뿐 아니라, 금속‧유기물‧이산화질소 등 다른 오염물질과 결합해 2차 오염물질로 변화하는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차 구매의무 제도가 시행된 지 9년째지만 의무구매 비율은 지속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행정·공공기관들의 '무신경'은 별도의 제재 조치가 없는 권고 차원인 제도의 성격 때문이다. 무늬만 남은 제도란 비판이 있는 이유다.28일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212곳의 저공해차 의무 구매 대상 기관 중 신규 차량을 구입한 곳은 145곳이다. 이 중 의무비율인 30%를 넘은 달성 기관은 40곳에 불과하다. 전체의 27.6%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