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 지킴이 발표대회가 열렸다.(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2018.11.2/그린포스트코리아
푸른하늘 지킴이 발표대회가 열렸다.(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2018.1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대기환경 보전의식과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8년 푸른하늘 지킴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푸른하늘 지킴이 사업’은 수도권청이 2005년부터 수도권대기관리권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아리를 선정해 대기환경교육·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지난 3월부터 활동한 푸른하늘 지킴이 학교 50개 중에서 예선심사를 통해 우수활동 학교로 선정된 10개교(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2개교)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금정초등학교의 ‘푸른 하늘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동두천신천초등학교의 ‘공기정화식물이 교실의 미세먼지에 주는 영향’ 실험, 부일여자중학교의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연극 발표’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수도권청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학교의 활동결과를 심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곳에 환경부장관상(2개교),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8개교)를 시상하고, 총 38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대기환경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대기환경 보전에 대해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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