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해 국내 1000대 기업에 취직한 대졸 신입사원들은 평균적으로 졸업학점 3.7점과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취업에 해외체류나 사회봉사활동 등 ‘경험’이 더 중요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16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1000대 기업 대졸 신입사원 2644명(지난해 1375명‧올해 1269명)의 스펙을 조사한 결과 평균 졸업학점은 4.5점 만점에 3.7점으로 동일했다.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지난해 53%에서 올해 67.1%로 늘었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16일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 바이쉐라톤 남산 세미나룸에서 제1차 ‘생물소재은행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생물소재 관리 기관의 전문가들이 생물소재은행 운영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며,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생물소재란 생물 그 자체와 생물에서 나온 유전자원 등으로 기초연구의 재료가 되는 자원을 말한다. 생물소재은행은 생물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포럼에는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는 한국의학연구소(KMI)와 공동으로 ‘국민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국민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은 인신협이 지난 2월 국민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KMI와 체결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인신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건강과 관련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국민건강 증진 공공 캠페인’은 &lsq
기후변화, 나쁜 대기질,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관심사다. 환경문제는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전 세계가 환경을 걱정하는데, 이를 외면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는 창간 6주년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경의 가치를 좇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시뻘건 용광로에서 쇳물이 펄펄 끓는 ‘제철소’.왠지 환경문제를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 단락 : 예를 들면 플라스틱판으로 만들어진 가구는 꾸준히 기침, 천식, 발작, 피부 발진, 피로, 심각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북극 공해의 조업 활동을 유예한 한편 이곳의 어족 자원 보호 및 관리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박흥경 외교부 북극협력 대표가 3일 그린란드 일루리사트에서 ‘중앙 북극해 공해상 비규제 어업 방지 협정’에 서명했다.이번 협정 서명식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극해 연안국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와 비연안국인 중국, 일본, 아이슬란드, EU 등 총 10개국 정부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정은 우리 외교의 지평이 북극권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다 크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가 논술을 잘 쓴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북극 현장체험학습을 보내준다.해수부는 내달 19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극지논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해수부가 후원하고 한국극지연구진흥회가 주최한다.국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15인 이상 단체접수도 가능하다.논제는 △극지와 과학연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는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범부처 협의체는 지난 5월 과학기술 기반의 근본적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세먼지 R&D 관련 11개 기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미세먼지 분야 과학자들이 모여 미세먼지 관련 과학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토론회에서는 주요 미세먼지 연구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대안을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 16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자신을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담배꽁초가 무단투기로 인한 악취 등 문제점들이 많아 이에 대한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담배꽁초를 퇴비로 재활용하자”고 제안했다.청원인은 글에서 “담배꽁초는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만 남겨서 안 된다”며 “각 지자체가 버려진 담배꽁초를 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는 북한과 공동사업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오찬에서 "일본 미야기 현에는 여순감옥의 간수 지바 도시치가 모신 안 의사 영정이 있고 동양평화론을 연구하는 일본 학자들도 있다. 중국 하얼빈에도 안 의사의 기념관과 동상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태까지 안 의사 유해조차 찾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지난 1년간 해외여행 등으로 지출한 금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방한 여행자 수는 줄어들어 여행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의 국제수지에서 여행지급은 324억9000만 달러로, 일반 여행이 288억달러, 유학연수가 36억800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제작년 동일기간에 비해 12.2% 늘어난 수치로,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약 36조원 규모다.반기별로는 작년 하반기가 162억8000만달러로 역대 1위였고, 올해 상반기는 1
우리 사회는 정-반-합의 변증법적 진화를 반복하며 발전해왔다. 한국사회 곳곳에서는 그동안 주류가 기대온 가치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은 '낡은' 구조로부터 이탈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선다. '합'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의 이러한 시도는 종종 논란 속에 길을 잃기도 한다. 이에 탈(脫)과 관련한 우리 사회의 현상들을 진단해보고 차이와 반복을 통한 '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탈(脫)수기'시리즈를 통해 그 방향을 제시해본다. 시리즈는 총 3회에 걸쳐 '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극지연구소에서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 발대식을 개최한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극지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5787명의 응모자 중 83명이 선발돼 북극다산과학기지에서 현지 연구자들과 함께 다양한 과학연구 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올해는 1차 온라인 지원신청서 심사, 2차 극지과학퀴즈 및 면접심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징벌적 대체 복무제’는 헌재의 결정 취지에 반하는 주장이다.”참여연대 등 5개 시민단체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시민사회안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징벌적 대체복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강력 반대의사를 밝혔다.시민단체들이 이날 발표한 제시안은 크게 △복무영역 △복무기간 △복무제운영기관 △복무신청기준 등으로 나뉜다.이들은 민간영역에서 사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대형 유리기판의 두께 불량을 안정적으로 검출하는 측정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했다.KRISS 광학표준센터 진종한 책임연구원팀은 강한 진동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대형 유리기판의 두께와 굴절률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초대형 TV의 제작이 가능해지고 소비자들이 대형 화면을 선호하게 되면서 LCD(액정표시장치)의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 시장이 부상하고 있다. 수 미터 크기의 유리기판을 불량 없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든 면적이 균일한 두께로 생산되어야 한다.단 한 곳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정은 4·3희생자 최후의 유해까지 가족 품에 안겨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유해 발굴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4·3행방불명희생자 유해발굴 개토제에 참석해 주제사를 통해 4·3영령들의 유해발굴의 성공과 희생자의 영면을 기원하며 이같이 밝혔다.원 지사는 “유해발굴은 억울하게 희생된 4·3영령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4·3을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유전자원법)’이 오는 8월 18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나고야 의정서’ 이행을 위한 국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유전자원법’은 ‘나고야 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위해 제정됐다. '나고야 의정서’는 외국 유전자원을 이용해 의약품, 화장품 등을 개발하는 경우 유전자원 제공국 정부에 사전 통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와 철강업계가 향후 5년간 고급 철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고려대에서 이인화 차관,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고급 전문인력을 적기에 채용하기를 바라는 철강업계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에는 정부 72억원, 민간 54억원 등 총 12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거점센터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은 18일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임상시험 결과 인체에 대한 위해성 감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담배보다 유해할 수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이달 초 발표와 전면 배치된다. PMI는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미국에서 성인 흡연자 9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연구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PMI는 일반담배 흡연자 488명과 아이코스로 바꾼 흡연자 496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혈관질환과 암, 호흡기 질환 등 8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주요 기업‧기관 1500곳의 환경정보를 분석한 ‘2016년 환경정보공개 보고서’를 공개했다.이 보고서는 주요 기업‧기관 1500곳(사업장 기준 9284곳)에서 사용‧배출한 용수 사용량,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 환경정보 24개 항목을 조사‧분석한 것이다.그 결과, 기관 당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등 전체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총 용수사용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나 본사 기준 1500곳의 기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