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스위스 다보스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른 이후 국내서도 이와 관련된 대응책과 방향성 등에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1,2,3차 산업혁명이 원료를 투입해서 제품을 만드는 하드웨어 혁명이라면, 4차 산업혁명은 상상력과 데이터, 미래기술을 통한 신기술 주도 혁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즉 이전의 혁명이 인간의 육체를 대체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뇌를 대체하는 셈이다.24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과 화학산업 대응전략’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화학소재’ 개발이 4차 산업혁명을 여는 열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한 생물자원 컨퍼런스가 2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나고야의정서 국내 이행법률 제정과 의정서 비준을 앞두고 열린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 내용은 국내 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체제 적응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날 자원관은생물자원 활용기술에 대해 기업과 기술이전․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다.자원관은 국내 환경정화기업인 (주)에코필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인 한솔생명과학(주), 한솔바이오텍과 기술이전 협약을, 의약품기업인 (주)코미팜과 공동연구협약을 각각 체결한다.에코필은 비소의 독성을 낮추는 신종 박
[환경부]나고야의정서를 아시나요?=‘나고야의정서 대응 생물자원 콘퍼런스’를 11월24일 자원관에서 개최, 산업계, 학계 등이 참석하여 나고야의정서 대응 및 생물자원 이해 증진을 위한 교류의 장 마련세계 물·환경 시장 확보를 위한 발주처 초청 포럼 개최=환경 분야 글로벌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11월24~25일 서울에서 ‘2016년 글로벌 물‧환경포럼’을 개최, 해외 주요 발주처 주요 인사를 초청하여 민관 협력 투자개발형 사업 발표, 1:1 상담회 등을 진행[해수부]2016년 해양수산과학기술
SK텔레콤은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구조물 균열 감지 모니터링' 등 사업화가 가능한 12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개인 개발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접수됐다. 이 중 약 20%는 개인의 아이디어로 나타났다.최우수상은 교량, 열차 등 구조물의 체결 부위에 부착하는 스마트 센서로 나사풀림이나 균열을 감지해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
국내 신에너지 문화를 개척해 나가는 ‘2016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원자력 중심메카 경주에서 열린다.이 포럼은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지자체 주최 에너지 분야 국제포럼이다.‘신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전략’ 이란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40개국에서 3000여명이 참여한다.경북도와 경주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공동 주최, 월드그린에너지 포럼 조직위와 포스텍, 에너지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김황식 전 국무
KT가 차세대 통신 규격인 5G 생태계의 세계화와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8일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KT 퓨쳐포럼'설명회에서 KT가 우리나라 중심의 글로벌 5G 생태계를 이끌겠다며 추진 전략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 전홍범 인프라 연구소 전무, 서창석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가 참석했다.KT는 지난해 세계 모바일·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5)에서 황창규 회장이 5G의 비전을 발표한 후 세계 최초 5G시범 서비스를 위한 공통규격 개발 및 주요 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3일 산림자원분야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임목육종 50년 비전’을 선포했다.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 ‘2016 산림자원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임목육종 60년(2016년), 산림청 개청 50년(2017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급속히 전개되는 사회·정책여건의 변화를 고려하여 임목육종 도약을 위한 ‘미래 임목육종 50년 비전’을 공개했다.미래 임목육종 50년 비전은 국내외의 산림연구, 정책여건 변화와 더불어 기술발전 메가트랜드를 반영해 산림자원화, 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연구원)은 이달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한 기대효과 및 수소에너지 신사업 추진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수소에너지는 물, 유기물, 화석연료 등의 화합물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연소시켜 얻어내는 에너지다. 물의 전기분해로 쉽게 제조할 수 있고, 가스나 액체로 수송하거나 고압가스, 액체수소, 금속수소화물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또 공기 중에 산소와 결합해 연소하는 경우 물이 되기 때문에 배기가스나 공해물질이 거의 생성되
미세먼지 등 아시아 환경오염 공동연구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한국·중국·일본 간 환경 연구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제13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송용휘(Song Yonghui) 중국 환경과학연구원 부원장, 수미 아키마사(Sumi Akimasa)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이 참석해 3국의 5개년 공동 연구 계획을 수립한다. 회의에서는 아시아 미세먼지, 황사 등 9대 우선협력사업에 대한 ‘한·중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기오염조사 역량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한다.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의 연구협력 강화와 대기오염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분야 공동연구 워크숍’을 27일부터 이틀간 전북 전주시 르윈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분야 연구 책임자와 업무 담당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연구기관 간 연구 역량 강화와 대기분야 공동연구 과제 수행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워크숍에선 올해 공동연
기상청이 '2016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국제학술토론회 및 국제자문위원회'를 24일 개최했다.이날 홍성유 KIAPS 단장은 "그 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개발의 토대를 닦았다"며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 과학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치예보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이 기상예측의 세계 거점으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기술개발 2단계 종료를 앞두고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세계적인 석학 30여
기상청(청장 고윤화)과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단장 홍성유)은 오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5일간 '2016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국제학술토론회 및 국제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기상청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기술개발 2단계 종료를 앞두고,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학술토론회는 미국, 영국 등 세계 6개국 30여 명의 세계적인 수치예보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수치예보모델링의 세계적 권위자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중국 연변임엄과학원과 함께 담수 생물의 생리·생태 연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18일 중국 연변시에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동북지역의 담수 생물 다양성의 보존, 생태에 관한 공동연구, 기술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담수 생물은 하천·호수에 사는 생물 종을 말한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히 중국 동북지역 담수 생물 기초정보 조사와 신규 생물 종 발굴‧확보, 한반도 북방생물과 중국 동북지역 생물의
[환경부]환경산업 투자 콘퍼런스 개최..환경기업 투자기관 한자리에=환경기업 20개사, 투자기관 20개사 간 투자 콘퍼런스(1:1 상담회 등)를 10.18일 코엑스에서 개최2016년 친환경 대전 개막=10.18∼21일까지 코엑스에서 ‘2016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주제 : “내가 GREEN 건강한 세상”)을 개최하여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친환경기술 제품 개발 및 환경산업 육성 등을 도모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연변임업 과학연구원과 연구업무협약 체결=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중국 연변임업 과학연구원은 중국 동북지역 생물의
울산-경주-포항 상생발전 심포지엄이 11일 울산 문수컨벤션센터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지역교수,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울산-경주-포항 신동해안 시대를 연다”라는 주제로 세 도시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시대에서 도시별 SWOT 분석 및 상호 보완적 발전전략을 제시하는등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한동대 구자문 교수는 해오름동맹의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네트워크 도시화 및 다핵도시체계'를 제시하는 한편
포항시는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공학연구과장(이수형)이 배석한 가운데 형산강에 대한 수은 오염결과를 발표했다.이는 지난 6월 29일 재첩에서 수은 초과 검출로 시작된 형산강 중금속 오염에 대한 퇴적물 검사로 지난 8월 25일 국립환경과학원이 형산강 6개 지점에서 직접 채취한 시료 검사 결과이다.결과는 금속류 8개 항목에서 수은을 제외한 7개 항목은 하천퇴적물 기준Ⅰ~Ⅱ 등급이며, 수은은 연일대교에서 형산큰다리까지는 Ⅳ등급으로 나타났다.수은 검사 결과는 송동2교 1.33±0.09, 연일대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젖소 개량사업 성과 및 젖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오는 18~19일 안성 팜랜드에서 개최된다. 1997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으며, 국내에서 사육중인 홀스타인 품종 젖소 가운데 유량과 건강상태가 뛰어난 젖소를 선발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협중앙회,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등이 후원한다.‘건강한 젖소, 행복한 우유’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서울우유 조합원 70여 농가가
SK텔레콤의 IoT솔루션부문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솔루션 프로젝트의 품질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SK텔레콤은 국제적인 소프트웨어·프로젝트 역량 평가 모델인 '역량 성숙도 모델(CMMI)'에서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MMI는 미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미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이다.SK텔레콤에 따르면 CMMI 레벨3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실질적인 업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업 및
28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가운데 서울시가 단돈 1000원만 받아도 처벌하는 '박원순법'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자 일부 시 공무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시는 앞서 김영란법 시행 2년 전인 2014년 8월부터 '서울시 공직사회혁신대책(박원순법)'을 시행해 공직기강 확립을 추진한 바 있다. 박원순법은 직무 관련 또는 대가 여부를 불문하고 100만원 이하의 금품을 받으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파면 또는 해임으로 직무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시 공무
한반도에서 지진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부처에는 지진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기상청은 지난 12일 발생한 본진보다 더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만 규모 3.0∼4.0의 여진은 앞으로 적어도 몇 주, 길게는 몇 개월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재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제대로 알려주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기상청에 현재 25명의 지진관리관이 지진의 관측·통보 업무를 맡고 있지만, 지진을 전공한 박사학위 소지자는 9명뿐이고, 재난 관리를 총괄하는 국민안전처 지진 전문가는 내진 설계를 담당하는 토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