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정부기관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유사 감염병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5개사가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거나 준비중이다. 협회는 이와 더불어 4곳의 정부기관도 자체적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 세계 연구진이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및 진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에 따르면, 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은 기존에 알려진 사스 중화항체 2개와 메르스 중화항체 1개가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예측했다.화학연은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입할 때 활용되는 단백질”이라며 “연구진은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일상생활에 밀접한 나노물질들의 안전측정기술을 제안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 KRISS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공동 제안한 ‘나노물질의 광촉매활성 측정법’이 나노기술 국제표준(ISO/TC 229)에 채택된 것.정확한 사용법을 알아야 안전성이 보장되는 나노물질의 잠재적 불안요소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KRISS에 따르면, 산화아연, 이산화티타늄, 탄소나노튜브 등 광촉매활성을 가지는 나노물질은 자외선과 반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우리은행이 고려대학교, 티쓰리큐와 손잡고 AI를 기반으로 한 금융규제 대응에 나선다.'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24일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 Computing 연구센터, 티쓰리큐 주식회사와 '인공지능 기반의 레그테크(RegTech)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을 통해 3사는 자연어처리, 기계독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산업에서의 계약 및 약관 관련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하고 검토할 수 있는 토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코웨이, 日 '츠타야 가덴’서 공기청정기 특별 전시전 운영코웨이는 봄철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츠타야 가덴(Tsutaya Electrics)’에서 공기청정기 특별 전시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출시 제품인 멀티액션미니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주요 공기청정기를 전시한다. 코웨이 공기청정기 성능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해 코웨이만의 강력한 청정 기술도 선보인다.◇스타벅스, 시그니처 음료 ‘슈 크림 라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산·학·연 연구개발을 통해 풍력발전기 부품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동서발전은 울산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우림기계(주), 유니슨, 창원 문성대, 중원대와 함께 ‘4㎿급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방향 및 날개 조절용 기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대형 풍력발전기에는 대부분 유럽, 미국 등 외산 기어박스가 장착돼 있다. 따라서 고장 발생 시 장기간 멈춰있거나 큰 비용을 들여 외국 전문가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얼마 전 우연히 tvN의 '책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동의 종말'이라는 책을 알게됐다. 설민석 특유의 귀에 쏙쏙 박히는 목소리로 책을 해석해서 읽어 주니, 어려운 책이지만 꽤나 재미있게 책 내용에 집중했다. 또 깊게 알지는 못해도 제레미 리프킨이라 더 눈길이 갔다. 그는 책을 통해 미래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는 경제학자다.그린포스트코리아에 출근한지 얼마 안됐기에(?) 환경에 관심이 많을 터. 제레미 리프킨이 말하는 미래환경과 지구의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민관이 향후 200조원으로 성장할 세계 가스터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의 발족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두산중공업과 성일터빈 등 중견‧중소 부품기업을 비롯해 발전 5사, 에너지기술평가원,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추진단장으로 손정락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Managing Director)를 위촉했다.향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원천기술인 물분해 촉매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특허청은 물분해 촉매 관련 기술이 현재까지 총 70건이 출원된 가운데 지난해 출원된 건수가 전년 대비 3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세부 과제로 수전해, 해외생산·수입 등에 의해 그린 수소 생산량을 2018년 13만톤에서 2040년 526만톤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현재 수소는 90% 이상 석유나 천연가스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부산광역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0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연찬회’를 개최한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국제기준 적합성 향상을 위해 ‘환경시험검사법’ 및 공정시험기준 개정사항, 올해 정도관리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시험분석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인공지능과 연계한 환경산업의 미래’, ‘환경측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애경그룹은 21일 그룹의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 매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경그룹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B구역 부지 2만8722㎡를 345억원에 매수하는 것이 핵심으로 주요 계열사인 애경유화와 애경산업이 각각 6대 4의 비율로 투자했다.연면적 4만3000㎡ 규모로 꾸려지는 종합기술원은 내년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애경그룹은 송도 종합기술원 설립을 계기로 기초·원천·미래 기술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이하 표준연)이 수소경제 시대 상거래 공정성과 직결되는 정량 충전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강웅 표준연 열유체표준센터 책임연구원팀은 수소충전소에서 정량의 수소가 충전될 수 있도록 유량계를 검증하는 교정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소비자가 지불한 금액만큼 정확한 양의 수소가 충전됨에 따라 상거래 신뢰도가 올라가고 수소차 보급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시스템은 이동식으로 개발돼 전국 수소충전소 현장 어디서든 즉시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다. 친환경차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원장 이승우)이 소재·부품·장비의 품질과 성능측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표준물질의 개발 및 보급·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연간 120억원을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사업'에 지원한다. 해당 표준물질이란 개발된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분석기기의 교정에 사용되는 기준물질로 불순물 양이 인증된 표준가스나 성분·함량이 인증된 금속 등이 이에 해당한다.앞서 지난해 8월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최근 지점장 및 부장 인사를 아래와 같이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점장, 부장 ▲반월중앙 조용출▲가산하이테크 염은숙 ▲가톨릭회관 이미영 ▲구로동 신승관 ▲구로본동 신상국 ▲금천구청 변순각 ▲금호동 이용우 ▲길음뉴타운 김종우 ▲낙성대역 박태준 ▲남대문시장 강귀순 ▲답십리 장은식 ▲독산남 김해주 ▲독산지식산업센터 정민우 ▲면목동 이동일 ▲방화역 전영일 ▲삼풍 이기호 ▲상계동 변대성 ▲상계역 이명우 ▲상암동 이태현 ▲서강대 김현주 ▲성북구청 김지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첫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된다.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에 건설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독자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2021년 가스터빈을 출하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 준공 후 약 2년 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부터 이틀간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내에서 내년부터 배출허용기준이 신설된 벤조(a)피렌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 측정분석 교육을 17개 지자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벤조(a)피렌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은 극미량으로도 암을 일으키는 등 인체위해성이 큰 물질로 내년 1월 1일부터 배출허용기준이 새로 적용된다.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은 벤조(a)피렌을 비롯해 테트라클로로에틸렌, 1·2-디클로로에탄, 클로로포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에 들어선 이후, 결국 이번 주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주 후반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미세먼지 공습에서 벗어났지만 그 며칠 동안이 상당히 길게 느껴졌다.올해 3월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월평균 농도는 45㎍/㎥로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사상 월평균으로는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3월 1일부터 7일까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환경과학연구원과 함께 한·중 양국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해결책 일환으로 ‘한·중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양국 환경장관이 지난달 4일 서명한 ‘청천(晴天, 맑은 하늘) 계획’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등 약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 오염물질 저감정책을 공유하고 국내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반도체 신소재인 '그래핀'을 이용, 세계에서 가장 얇으면서도 유연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은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 로드니 루오프 단장(UNIST 자연과학부 특훈교수) 연구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간단한 공정만으로 그래핀을 다이아몬드 박막으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그래핀과 다이아몬드는 모두 탄소(C) 원자로만 이뤄져 있지만, 원자의 결합형태가 다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주변 탄소 원자 3개와 결합해 육각형 벌집 모양을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국 워킹맘 10명 중 6명은 가계 재정에 '금전적 보탬'이 되기 위해 회사에 계속 출근하길 희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워킹맘의 90% 이상이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대다수의 워킹맘들이 저축의 이유를 자녀의 경제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연구소)는 9일 '2019 한국 워킹맘보고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워킹맘은 회사에 다니며 자녀를 키우는 엄마를 가리키는 표현이다.연구소는 서울 및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