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미국의 긴급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16일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해 1710대까지 추락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금리'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내리고 700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별다름 힘을 쓰지 못했다.코로나19의 확산 공포에 휩싸인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나타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58p(3.19%) 내린 1714.86으로 마감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9p(1.9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13일 기준 코스피는 1700선, 코스닥은 520선까지 추락했다. 세계보건기구발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킨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 역시 급격한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에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 방침이 발표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공매도 금지’가 추가적으로 발표됐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 따르면 오늘인 16일부터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시장 전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밤 유럽과 미국 증시가 팬데믹 공포로 10% 안팎 빠지면서 예견된 장세이기는 했으나 '투매'로까지 느껴지는 시황의 연속이었다.13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폭락,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서킷 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된 것은 증시 개장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9p(3.43%) 떨어진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종가 기준으로 2012년 7월 25일(1769.31) 이후 7년 7개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펜데믹을 선언하면서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속화됨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비통화정책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진행한 한국은행은 '임시 금통위' 개최를 논의 중이다. 지난 '동결'이 발표된 2월 27일 이후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 일정은 4월 9일이지만, 이르면 이달 중에 임시 회의를 개최해 금리인하를 단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 주식 시장이 13일 개장 직후부터 동반 폭락하면서 시장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4분 1초 코스닥시장 급락에 따라 매매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됨에 따른 것으로 9시 24분까지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됐다.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급락을 넘어선 폭락 장세였다.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충격에 12일 코스피가 또 3.9%나 속절없이 무너지며 1840선도 깨졌다.유가증권시장에는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73.94p(3.87%) 떨어진 1834.33에 거래를 마쳤다.종가 기준으로 2015년 8월 24일(1829.81) 이후 4년 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이달 9일(-85.45포인트·-4.19%)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손태승 회장이 올해 첫 주식시장 개장일에 자사주를 매입한데 이어 최근 또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 온 손태승 회장과 함께 경영진도 참여했다.12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 5,000주 등 이원덕 부사장, 박경훈 부사장, 신명혁 부사장, 정석영 전무 등 경영진들이 총 1만1,782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특히, 손태승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자사주를 장내 매수, 현재 기준 총 7만 3,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 상태라고 공식 선언했다.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전 세계 확진자수가 12만명을 넘어가는 상황이어서 ‘늑장대응’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WH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가 놀라운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고 심각성을 깊이 우려하며, 펜데믹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펜데믹은 WHO의 감염병 1~6단계 경보 중 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또다시 급락, 간신히 1900선에 턱걸이했고 코스닥 지수도 600선이 무너졌다.간밤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외려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66p(2.78%) 내린 1908.27에 거래를 마쳤다.종가 기준으로 2016년 2월 17일(1883.94) 이후 약 4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지수는 전장보다 2.74p(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한 뒤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상승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국제 유가를 둘러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았다. 금융위기 시대에 나타나는 흐름이 최근에도 관측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최근의 유가 흐름과 경기 변수 요인에 대한 증권가의 분석을 소개한다.뉴욕 증시가 이틀간 출렁였다. 9일(현지시각) 주가가 폭락하면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돼 거래가 중단됐고 7%대 폭락세를 기록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변동할 경우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거래를 일시적으로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가 강화된다.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진행된 ‘관계장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국내·외 경제 금융상황 점검 후 대응방안을 논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지난 10일 ‘관계장관회의’ 현장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매도 제한 강화’ 방안 시행 등이 예고됐다. 이어 장 종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10일 미국 주가 급락에도 불구, 3거래일만에 반등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6p(0.42%) 오른 1962.93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날보다 11.92p(0.61%) 내린 1942.85에서 출발해 장중 194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195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강세로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96억원, 61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867억원을 순매도했다.이로써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다시 급부상, 코스피가 9일 4% 넘게 폭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85.45p(4.19%) 내린 1954.77로 마감했다.종가기준으로 2019년 8월 29일(1933.41) 이후 6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지수는 전장보다 59.20p(2.90%) 내린 1981.02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는 1946.9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이날 코스피는 지난 2018년 10월 11일(-98.94p·-4.44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2% 이상 하락하며 2040대로 밀려났다.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04p(2.16%) 내린 2040.22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32.17p(1.54%) 내린 2053.09로 출발해 하락 장세를 이어갔다.지난 나흘간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5억원, 261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으나 개인은 이날도 7895억원을 순매수했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3%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2080대로 올라섰다.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93p(1.26%) 오른 2085.26으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18.78p(0.91%) 오른 2078.1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20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5억원, 2186억원을 순매도했다.전날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순매도에 나섰으나 하루 순매도 규모는 3000억∼8000억원대에 이르던 주초나 지난주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4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며 205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18p(2.24%) 오른 2059.33으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8.34p(0.41%) 내린 2005.81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 상승 폭을 확대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 7거래일간 '팔자' 행진을 이어간 외국인이 152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02억원, 30억원을 순매도했다.지난 3일(현지시간) 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3일 이틀째 상승하며 201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4p(0.58%) 오른 2014.15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49.34p(2.46%) 오른 2051.85로 출발, 강세 흐름을 지속했으나 오후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10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9억원, 4491억원을 순매도했다.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2일 상승 마감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0p(0.78%) 오른 2002.51로 마감했다.이로써 코스피는 지난달 28일 5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2000선이 무너진 이후 1거래일 만에 다시 2000대로 올라섰다.지수는 전장보다 10.02p(0.50%) 오른 1997.03으로 출발한 후 하락세로 돌아서서 장중 한때 1969.34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세계 경제 둔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이 펼칠 부양책에 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코스피가 28일 3% 넘게 폭락, 1990선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88p(3.30%) 내린 1987.01로 마감했다.2019년 9월 3일(종가 1965.69)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장중 한때는 1980.82까지 추락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286억원을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누적 순매도 금액은 3조4589억원으로 늘었다.반면 개인은 2205억원, 기관은 3624억원을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27일 이틀 연속 1% 넘게 급락, 2050대로 후퇴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88p(1.05%) 내린 2054.89로 마감했다.지수는 2.90p(0.14%) 내린 2073.87로 개장한 뒤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는 2085.40까지 오르기도 했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9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