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공급 기대…외국인은 하루 만에 순매도 전환
코스닥도 8.46p 올라...원/달러 환율 6.6원 내린 1181.2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2080대로 올라섰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93p(1.26%) 오른 2085.2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8p(0.91%) 오른 2078.1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20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5억원, 218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8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순매도에 나섰으나 하루 순매도 규모는 3000억∼8000억원대에 이르던 주초나 지난주보다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713개, 내린 종목은 142개였고 5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5억8410만주, 거래대금은 7조706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6p(1.32%) 오른 650.19로 종료했다.

지수는 6.02p(0.94%) 오른 647.75로 개장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46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2억원, 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8799만주, 거래대금은 6조795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6.6원 내린 1181.2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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