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1조원 육박, 기관이 6000억원 순매수
코스닥도 5.37p 상승...원/달러 환율 11.0원 내린 1193.2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10일 미국 주가 급락에도 불구, 3거래일만에 반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6p(0.42%) 오른 1962.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1.92p(0.61%) 내린 1942.85에서 출발해 장중 194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195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강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96억원, 61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3조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19개, 내린 종목은 523개에 보합은 65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62만주, 거래대금은 8조8795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7p(0.87%) 오른 619.9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1p(1.25%) 내린 606.89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11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3억8883만주, 거래대금은 9조4510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1.0원 내린 1193.2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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