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각국 해양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2019 제13회 세계해양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해양의 축적, 미래를 쌓다(The Ocean’s Legacy, The Ocean’s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조 세션과 5개의 정규 세션, 5개 특별 세션 등 총 11개 세션과 특별 프로그램인 ‘오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9월 30일~11월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그 일환으로 17일 울산항 일대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자동차 운반선 복합재난대응’을 중점훈련으로 정하고 공단 울산지사를 비롯해 울산항만공사, 울산시 등 18개 기관이 함께 협업하는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이밖에 해양환경공단은 부산, 인천 등 6개 지사에서 총 10여회 해양 재난 복합사고 대응훈련에 참여하고 다음달 1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를 책임지는 제33차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와 제7차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의 합동 발대식을 극지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팀당 열여덟 명씩 총 서른여섯 명으로 구성된 세종·장보고 월동연구대는 다음 달 1일과 28일 각각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로 출발해 약 1년간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행사에 참석한 대원들은 안전훈련, 응급처치, 위치확인시스템(GPS·무선통신) 사용법 등 극한 환경 속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어도(魚道)의 생태 · 환경적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2회 어도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16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총 57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열여섯 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에 선정된 ‘기다림’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 원구보에 있는 어도를 촬영한 작품으로, 역동적인 어도의 흐름과 노을 등 주변 풍경과도 잘 어우러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섬진강 무수보 어도를 촬영한 작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달 제주도 남서쪽 해역인 북동중국해 대륙붕에서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coring)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코어링은 해저면에서 긴 퇴적코어를 채취하는 기구인 ‘퇴적층 비파괴 시추기’를 이용해 해저면의 퇴적물, 퇴적구조, 입도변화 등 퇴적상을 알기 위해 주상퇴적물 시료를 채취하는 연구 방법 또는 장비를 말한다.KIOST 허식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지난달 26~29일 해당 해역에서 연구탐사를 수행 중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했다.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간 ‘해양쓰레기 전문가 양성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부산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훈련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공단(KOEM), 동아시아바다공동체(OSEAN)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가 참여했다.한국을 포함해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13개국에서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 태안군과 함께 11일 태안군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고,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태안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은 2016년 반대 지역을 제외한 91.237㎢로 지정됐지만 올해 반대 지역 어촌계가 자발적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 편입을 요청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8년간 국고 약 4조원이 투입된 새만금사업으로 전북지역의 어업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1980~2018 연근해 어업총생산량 및 전북지역 일반해면 어업 어획량 변동’ 자료를 확인한 결과, 약 30년 동안 전북 연해의 어업생산량이 4만4000톤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새만금 방조제로 인해 어패류 산란처가 사라지고, 오염수가 바다로 유입된 영향으로 실제로 어업에서 상당 부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문제에 관한 국제적 공론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해양수산부는 10월 7~11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을 비롯한 각국에 원전오염수 처리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처리방안으로 해양방류의 불가피성을 수차례 언급했다”며 “해양방류로 결정될 경우 전 지구적 해양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8~20일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사업의 한국측 주관기관은 해양수산부, 조사기관은 해양환경공단이며 중국측 주관기관은 생태환경부, 조사기관은 근안해역감측중심참이다. 양국은 해양환경 조사선박을 이용해 황해를 동서로 나누고 각각 18개 지점에서 해수, 해저퇴적물 및 저서생물 등 43개 항목에 대해 조사·분석을 실시한다.또한 자료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은 오는 25일까지 ‘해양환경 분야 사회환경교육지도사(3급 간이)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해양환경 분야 사회환경교육지도사는 해양환경 프로그램 기획, 진행, 분석, 평가 및 교육을 수행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자격 제도로, 양성된 인력은 전국 민간단체, 학교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해양환경교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게 된다.해양환경교육원은 지난달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환경 분야 사회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R&D 전문기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오는 11일까지 ‘MarineBio Atlas Project(마린바이오 아틀라스 프로젝트, 이하 M.A.P. 사업)’의 기술수요 및 기업참여의향을 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M.A.P. 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해양생명정보플랫폼(MarineBio Atlas Platform)을 구축하고, AI 기반 ‘In silico(가상모델)’ 효능예측 기술과 효능물질 대량생산시스템 구축으로 해양바이오분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7일 ‘제66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해양오염사고 대비조치를 강화하고 다양한 예방 활동을 통해 해양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이번 감사장을 받게 됐다.특히 해양환경공단은 해양경찰과 협업해 ‘장기계류 선박 기름유출사고 저감’을 위해 전국 400여척 장기계류선박을 대상으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고 위험성이 높은 인천, 동해지역에서 선저폐수 17.4톤을 사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 세계가 환경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나라의 정부와 도시는 수많은 환경정책을 쏟아내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환경경영을 선언하면서 ‘환경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분명 예전보다 환경의 소중함이 더 절실해진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환경이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환경보호를 활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것까지는 이해가 된다.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꾸준히 발전해왔고 환경도 하나의 분야라고 했을 때 그렇게 지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3년간 오염사고가 발생한 해양시설 12곳 중 대다수가 사고 발생 전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자체 안전점검 결과를 모두 ‘양호’ 또는 ‘이상 없음’으로 보고한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름 및 유해 액체물질과 관련된 해양시설 소유자는 ‘해양환경관리법’ 제36조 2항에 따라 안전검사를 시행해 이상유무를 해양수산부에 통보해야 한다. 위반시 20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 되지만 자체검사가 가능해 일각에서는 유명무실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오는 20일까지 ‘해양환경정보 웹사이트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해양환경정보 웹사이트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현재 분산된 해양환경 분야 5개 웹서비스(국가해양환경, 해양생태, 해양쓰레기, 폐기물해양배출, 해역이용영향평가)에 대해 국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해양환경 정보의 통합적·체계적 활용이 가능토록, 하나로 통합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해양환경 분야 5개 시스템을 하나의 웹사이트로 통합&mi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해양생물자원관)의 ‘바다나눔 교육’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바다나눔 교육’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과 장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양생물다양성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교육기부사업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3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해양수산부는 10월 2일 서울 영등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AMP를 활용하면 항만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이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고, 자체엔진 가동으로 전기를 생산하지 않아도 돼 대기오염이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심포지엄에서는 △AMP 기술 개발동향 △선박 수전(受電, 보내진 전력을 받는 일)시설 설치방안
O..."韓·中·日은 서로 많이 다르지만 물건값 지불도 예외는 아니네요" 지난 1996년 가을 기획특집 취재를 위해 사진기자와 필리핀을 갔었습니다.두번째 방문이라 그리 들뜰 일도 없었고 차분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당시 우리도 휴대전화가 많이 보급된 터였고 필리핀도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유선전화를 사용하는 경우를 보기가 아주 어려웠습니다.방문했던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서야 궁금했던 것이 풀렸습니다."필리핀이 영토도 넓지만 섬나라 아닙니까. 유선망을 까는데 돈이 많이 들지요. 그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했다. 당장 경제적으로 불이익은 없지만, 국가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미 해양대기청(NOAA)은 '2019년 국제어업관리 개선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IUU)'으로 지정했다고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보고서는 2년에 한번씩 나온다.미 해양대기청의 이번 조치는 재작년 12월 우리나라 원양어선 두 척(홍진701호, 서던오션호)이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R)의 남극 수역 어장폐쇄 통보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