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경상남도 5개 기초 지자체(거제, 고성, 남해, 창원, 통영)를 대상으로 해파리 대량서식지를 발굴하고 1억2500만 개체 이상의 부착유생을 제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환경공단은 2013년도부터 어민과 해수욕객, 발전소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해파리 대량발생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전국 주요 연안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제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로 지자체 요청에 따라 경남 해역에서 해파리 부착유생 탐색&m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11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전략은 ‘스마트 해양수산 선도국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중국의 조업 어선 감축과 조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어기(어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 한·중 어업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2020년도 한·중 배타적 경제수역(EEZ) 입어 규모, 조업조건, 동해 북한수역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서해 조업질서 유지, 한·중 잠정조치수역 자원관리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먼저 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10월 28일~11월 1일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 르완자비치 리조트에서 ‘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은 한국 해양쓰레기 관리 노하우 전수를 위해 한국 해양수산부와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가 공동 개발한 사업이다.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와 용역 계약 체결 후 이번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해양쓰레기 주요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 부산, 울산, 경북 해역 등지에 발령한 ‘노무라입깃해파리(학명 Nemopilema Nomurai) 주의특보’를 해제했다고 4일 밝혔다. 바다의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크기 1m, 무게 150kg에 달하는 대형 해파리류로 독성이 강해 쏘이면 빨갛게 부어오름과 동시에 불에 덴 듯 심각한 통증을 수반한다.해파리 주의특보는 올해 7월 0.006~15.38개체/100㎡ 밀도로 제주, 전남 경남 해역 등에 출현해 1차 발령됐고, 이후 부산, 울산, 경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 발의한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약 4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예비 불법 어업국(IUU) 조기 해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행정기관이 직접 불법 조업 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과징금 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다.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IUU 어업을 억제하고 처벌하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이 기울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주문진등대’를 11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1918년 3월 강원도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진 주문진 등대는 1917년 부산-원산항 간 연락선 운항이 시작되면서 중간 기항지인 주문진항에 설치됐다. 등대의 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최대 37km까지 비출 수 있다.주문진 등대는 벽돌로 지어진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초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 등대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보존하고 있을 만큼 역사적 가치도 높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연안의 침식유형·원인 등의 현황 파악과 예방·방지 대책을 지자체, 학계, 국민, 환경단체 등과 함께 연구·마련하기 위해 2003~2018년까지 총 16년 동안의 정보를 종합한 ‘연안 침식 실태조사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실태조사 외에도 연안 침식의 특성·주요 통계, 해양관측자료, 국외연구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연안 포털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양 부처 공동으로 추진한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자율운항 선박의 조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6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능형 항해시스템 △기관 자동화 시스템 △자율운항 선박 성능 실증센터 구축 △운용기술·표준화 기술개발 등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정기 총회’에서 김성범 해수부 항만국장이 IOPC 추가기금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김 국장은 2011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IOPC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9년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됐다.IOPC는 IMO의 산하기관으로 유조선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출범연도에서 이름을 딴 ‘199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5일 KTX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2019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공단에서 수행하는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 및 국민의견을 청취하는 ‘국민참여형 현장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함께海(해)! 가치加(가)!’라는 슬로건 아래 해양환경공단 관계자와 실시 설계 및 수거사업 수행업체 대표자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낙동강 하구의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임) 생태계 복원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2차례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단기개방 실증실험’ 결과를 29일 발표했다.환경부 등 5개 기관(이하 5개 기관)은 지난 6월 6일과 9월 17일에 1차와 2차 실험으로 낙동강 하굿둑 수문을 단시간 개방해 바닷물 유입시 소금성분(염분) 침투양상(이동거리, 농도변화), 수질, 지하수 등의 영향을 살펴봤다.1차 실험에서는 하굿둑 수문 1기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박·항만에서의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소속 관공선 전량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겠다고 29일 밝혔다.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의 ‘2030 친환경 관공선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소속 관공선 140척 모두를 규모나 운항 특성 등을 고려해 LNG·전기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이같은 조치는 내년 1월부터 선박 연료유에 황 함유량 기준이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해양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해양생태계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양 기관은 △연안·해양생물 보전 △연안·해양환경 관리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해양공간계획 정보 교환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꾀할 수 있게 됐다.양측은 또 고위관리자급의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단을 운영하여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합의했다.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개최한 ‘제4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해양정보 산업화 기획 공모전’의 수상작을 25일 발표했다.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생활디자인 부문’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앱 개발 등 ‘산업화 기획’ 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공모전은 총 90여 편의 출품작 중, 열네 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생활디자인 부문 대상은 독도 주변 해저지형을 형상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해양생물자원관)은 23일 씨큐리움(전시관)에서 해양생명자원 기증자(기관)와 해양수산부, 서천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생명자원 기증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씨큐리움 1층 벽면에 기증자 이름을 새긴 명판 제막식을 함께 진행해 기증자의 뜻을 기념했다. 또한 원로 분류학자들을 비롯한 기증자들이 채집과 연구과정 경험 및 소회를 밝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황선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3일 경남 고성군 고성박물관에서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경상남도 고성군과 함께 ‘경상남도 고성군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해양보호생물 상괭이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고성군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고성군의 제안으로 마련됐고,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고성군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국내 서식 상괭이 개체수는 2005년 3만600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부산 영도구 해양수산연구원 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선원 네트워크(APEC SEN)’ 사무국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APEC SEN은 APEC 지역 선원들의 교육·훈련·복지·채용·직업전환·경력개발 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국제 해운시장 진출과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을 비롯해 프란시스 자카리에(Francis Zachariae) 국제항로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7월 말부터 약 90일간 울진군 후포항, 서천군 비인항 등 전국 4개소에서 505.3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수거된 침적쓰레기는 조업 중 유실되거나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그물, 로프, 통발 등 폐어구류 등의 해상 쓰레기가 다량을 차지하고 있고, 이외에도 타이어나 토사류, 고철류도 일부 포함돼 있다.바다 아래 가라앉은 폐그물 등 침적쓰레기는 해양생물 서식지 파괴는 물론 해양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 등으로 연간 3700억원 이상의 어업피해가 발생되며 폐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3~25일 전남 순천시에서 ‘제1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 총회에서 습지도시로 인증받은 7개국 18개 도시의 지자체장 및 습지도시운영위원회 등 약 100명이 참여한다. 한국은 창녕 등 4개 도시가 참여해 습지도시 간 정보교류 등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한국 4개시(창녕·인제·제주·순천) △중국 6개시(창더시&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