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양환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현대차그룹은 17일 해양환경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해양환경공단 본사1층에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 ‘키즈마린파크(가칭)’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환경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선정하면서 쓰레기섬, 해양생물 생존문제,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관련 이슈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양수산부가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한 처분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은 ‘국제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방사능 오염수는 해양에 방류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해양수산부가 12월 14일과 15일에 걸쳐 화상으로 진행된 런던협약 의정서 당사국회의(이하 ‘당사국회의’)에 참석했다. 해수부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해당 문제가 해양환경 보호를 주 목적으로 하는 런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고품질 생분해성 그물을 개발했다. 기존 생분해성 그물에 비해 강도 10%, 유연성은 2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실된 채 썩지 않은 그물에 물고기들이 걸려 목숨을 잃는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6일 “유령어업을 줄이고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존 생분해성 그물보다 강도, 유연성, 어획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고품질 생분해성 그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일반적인 그물은 시간이 오래 흘러도 잘 썩지 않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그린피스가 “바다에서 크고 작은 기름유출이 상상보다 자주 일어나며 세계 곳곳의 불법어업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력한 해양보호구역 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7일 환경감시선 항해사 명의 이메일을 통해 “바다가 파괴되는 현장을 자주 목격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감시선 2등 항해사 류한범씨는 이메일에서 자신이 환경감시선의 바닷길 찾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해양수산부와 부산항터미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IPTL사업추진단 등과 ‘지능형 항만 5G 테스트베드 구축 활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SK텔레콤에 따르면, 5G 지능형 항만은 5G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항만 내 화물, 선박, 작업자, 등각 물류자원들 간 디지털 위치와 상태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자동·자율적으로 물류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항만이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해수부 김창균 장관정책보좌관, 부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연안 침몰 선박의 잔존유가 모리셔스 기름유출 사고량의 4배에 달할 정도로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10월 현재 해수부가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침몰 선박은 68척, 잔존유는 3994톤이다. 화물선이 3625톤(58척)으로 전체 잔존유의 91%를 차지한다.지난 7월 아프리카 모리셔스 앞바다에 좌초된 일본 선박에서 기름 1000톤이 유출돼 해안이 초토화된 사고가 있었는데 4000톤이면 그 4배에 해당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해역 31곳 중 6곳의 해수 수질이 전년 대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해역별 수질평가지수 등급별 현황’에 따르면 31개 해역 중 천수만, 금강하구, 도암만, 삼척 오십천하구, 강릉 남대천하구, 동해 연안 등 6곳은 전년보다 수질 등급이 하락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제9조에 따라 해양환경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해양환경측정망을 운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지자체와 함께 전국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21일부터 5일간 합동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및 12개 지자체 협조해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국립공원 해안가 등에 밀려온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약 340여명의 인원과 선박, 차량 등을 동원한다.주요 수거 대상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방화도 특별보호구역과 태안해안국립공원 청포대 해수욕장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해 월차갯벌,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항 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Sh수협은행이 어촌사회 활력증진을 위해 ‘2020 사이버 귀어귀촌 박람회’애서 금융상담 지원을 실시한다.16일 Sh수협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주최하는 ‘2020 사이버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귀어귀촌 금융 상담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 희망인, 특히 청년층에 효율적인 귀어정보 제공 및 어촌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수협은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녹색연합이 지난 8월 16일~17일에 걸쳐 제주 해변 3곳(함덕, 사계, 김녕)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지 모두에서 스티로폼 파편 등 다양한 쓰레기가 발견됐다. 녹색연합은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녹색연합은 최근 “지난 8월 16~17일에 걸쳐 제주 해변 3곳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지 모두 스티로폼, 노끈, 플라스틱 조각, 비닐 등이 쉽게 발견되었으며, 이 중 스티로폼 파편이 가장 많은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가 환경 문제를 대두시키면서 국내 유통기업들이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있다. 풀무원은 '비대면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한다. 풀무원은 어린이 환경보호 실천 프로젝트 ‘풀무원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줍깅 1기’를 오늘부터 100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의 새로운 환경보호 프로젝트 ‘어린이 줍깅’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고, 이를 모바일앱 ‘카카오프로젝트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남 목포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수거 상황을 점검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1만 10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8월 14일 오후 1시 기준이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은 그 중에서 가장 많은 36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여객선 운항 등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현재 목포지역에는 청항선 2척, 어항관리선 2척, 해경 방제선 3척 등 총 7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수거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발생한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18일부터 ‘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기간(7월 12일~8월 12일) 동안 전국 51개 다목적댐·보 등에 약 3만8000톤의 부유쓰레기가 유입됐다. 특히, 충주댐(9600톤)과 대청댐(8567톤), 소양강댐(8320톤) 구간에 집중적으로 부유물이 유입됐다.하천의 경우 하천변 침수에 따라 정확한 발생량 파악이 쉽지 않지만 현재까지 3만톤 이상이 발생한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약 1개월간 낙동강 하굿둑을 장기 개방하는 시험 결과, 고등어, 전갱이 등 바닷물고기가 하굿둑 상류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하굿둑 개방으로 지하수 염분 농도에는 변화가 없어 생태계 복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3일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올해 6월 4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운영 3차 실증실험’ 결과를 공개했다.지난해 6월과 9월 실시한 두 차례 실험이 단기간 개방 영향을 확인하는 목적이었다면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신한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과 어촌경기를 위해 할인혜택 이벤트를 펼친다. 정부가 소비활성화를 위해 진행중인 소비쿠폰정책에 참여하는 차원이다.31일 신한카드는 농촌여행과 어촌체험관광 회복을 위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지원 소비활성화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정부의 하반기 내수경기 부양 및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책인 할인소비쿠폰 사업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농촌여행 할인 사업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사에서 주관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을 낮추고 전원공급을 효율화해 대기오염 방지에 힘쓴 사례를 소개했다.현대글로비스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들은 올해 보고서에서 신뢰와 나눔의 미래 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밸류 체인 구축, 사람을 우선하는 일터 조성을 3대 지속가능경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은행이 녹색금융상품 출시로 환경적 책임을 나누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3일 국민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는 작년에 출시한 KB맑은하늘 금융상품에 이은 친환경 특화상품으로,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맑은바다 조성에 사용한다. 패키지는 ‘KB맑은바다적금’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Sh수협은행과 해양환경곤단이 실천 중인 ‘해양쓰레기 저감 운동’ 시행을 강화하고 있다. 3일 수협은행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이 가락동금융센터를 방분해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며 쓰레기 저감 운동 시행을 장려했다고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해양생태계 복원 등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협은행과 해양플라스틱 저감 및 기금마련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