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금강하구 등 해역 6곳 해수 수질 나빠져
천수만, 금강하구 등 해역 6곳 해수 수질 나빠져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9.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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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측정망 425정점 중 수질평가지수 Ⅰ·Ⅱ등급 2017년에 비해 지난해 16개 감소
어기구 의원, “깨끗한 어장환경을 위해 통합적 수질관리체계 구축 필요”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지난해 31곳의 해역 중 천수만과 금강하구 등 6곳이 전년 대비 해수 수질이 나빠졌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지난해 해역 31곳 중 6곳의 해수 수질이 전년 대비 나빠졌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해역 31곳 중 6곳의 해수 수질이 전년 대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해역별 수질평가지수 등급별 현황’에 따르면 31개 해역 중 천수만, 금강하구, 도암만, 삼척 오십천하구, 강릉 남대천하구, 동해 연안 등 6곳은 전년보다 수질 등급이 하락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제9조에 따라 해양환경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해양환경측정망을 운용하고 있다. 전국을 31개 해역으로 세분화해 425개 정점을 측정한 수질평가지수(Water Quality Index, WQI)에 따라 해수 수질을 △Ⅰ등급(매우좋음) △Ⅱ등급(좋음) △Ⅲ등급(보통) △Ⅳ등급(나쁨) △Ⅴ등급(아주나쁨)으로 나누고 있다.

우리나라 연안 수질은 최근 3년간 악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425곳 해양환경측정망의 수질평가지수 등급평가 결과, 해수 수질이 우수한 Ⅰ(매우좋음)·Ⅱ등급(좋음) 정점은 2017년 362개에서 지난해 346개로 16개 감소했다. 반면 Ⅳ등급(나쁨)·Ⅴ등급(아주나쁨) 개수는 4개에서 16개로 증가했다.

어기구 의원은 “바다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은 수산물 먹거리의 안전성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며 “육지에서 흐르는 하천,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하구, 하천이 흘러 들어가는 해양 등에 대한 통합적 수질관리체계 구축 등을 모색해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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