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6·13 지방선거가 다가와 후보자들의 유권자 표심잡기가 한창인 가운데, '게임'을 활용한 선거운동이 진행 중이다.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사이트에 플래시 게임 '레미콘 오작동'을 공개했다. 게임은 레미콘 오작동으로 콘크리트가 넘치된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적당한 행동을 취해 이를 도와야한다는 줄거리다. 게임을 시작하면 '다쓰', '선별적 급식', '공사현장으로 이동' 등 버튼을 선택할 수 있다.정확한 버튼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시장 후보자들은 모두 한강을 ‘생태와 인간의 공간’으로 재자연화할 것을 주장했다. 다만, 생물 다양성 감소와 오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곡수중보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렸다.한강복원시민행동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한강 복원 공약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김종민 정의당 후보, 신지예 녹색당 후보 캠프의 주요 관계자들이 나와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설립 자체로 커다란 기대를 모았던 택시협동조합(쿱 택시)이 출범 3년도 채 되지 않아 조합 내 갈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한때 ‘사납금 없는 택시’로 상생 가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왔던 곳이지만, 지금의 쿱 택시는 노사갈등이 만연한 여느 문제기업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쿱 택시 조합원들이 생존권 사수 및 이사장 수사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다.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진 쿱 택시의 조합원 50여명은 23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택시협동조합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광장'에서 2018 남북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역사적 장면을 담은 전시회, 한반도 모양의 꽃밭, 회담을 생중계하는 대형 LED 스크린도 준비됐다.서울시는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 동편에 가로 5.5m 세로 2.5m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27일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남북 정상회담을 실시간 생중계 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세 번째이자 10년 6개월 만에 열릴 회담을 생중계해 서울시민 누구나 역사적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나의 불편함이 나를 살립니다.”26개의 환경보호단체들이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서울광장에서 시민실천행사를 열고 이같이 외쳤다.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은 아픈 지구를 생각하는 날인만큼 시민 여러분 스스로가 함께 참여해줬으면 한다”면서 ‟장바구니 이용하기, 텀블러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이 세가지가 비록 불편하더라도 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매일 걷던 산책로에 ‘사유지 출입금지’ 푯말과 함께 펜스가 설치된다면?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주민 이용 제한과 난개발이 우려됨에 따라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도시숲을 지키고자 온라인 플랫폼 ‘2020년 사라지는 우리동네 공원찾기(www.savingseoulparks.com/)’를 개설했다.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는 도시계획법(4조)에 대해 지자체가 개인 소유의 땅에 도시계획시설을 짓기로 하고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재산침해라는 헌법불합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주거정책을 발표했다.박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 초중등학교 중에 폐교 위기에 몰린 학교와 40년이 넘어 안전등급에 문제가 있는 학교는 재건축이 필요하다"며 "이런 학교들의 인근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해당 학교 학부모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의원직 사퇴와 서울시장 출마 포기를 선언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책을 자신의 공약으로 채택한 것이다.박 의원은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시장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개최한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에서 "매일 혁신하는 서울의 모습을 제시하고 함께 걸어가는 서울시장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안 위원장의 서울시장 도전은 2011년 10월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7년 만이다.안 위원장은 지난해 대선 패배와 관련 "죄스러운 마음에 숨을 수도 없었다"며 "다당제를 뿌리내리고자 피땀 흘려 만든 정당이 송두리째 사라질 것 같은 위기감에 당 대표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는 쇠퇴한 용산전자상가의 제2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용산 Y밸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기존 잠재력을 활용하고 5G, 드론, VR같은 산업을 유치해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창업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PC가 대중화되고 비디오게임이 유행하던 1990년대 초, 용산전자상가는 컴퓨터와 전자제품 유통 1번지로 통했다. 그러나 IMF를 겪고 2000년대 인터넷쇼핑 시대가 열리면서 선인상가, 전자랜드, 나진상가는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현재는 공실
[그린포스트코리아=권오경기자] 서울시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도입하려던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가 환경부의 늦장 대응으로 1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9일 프랑스 파리시청에 모인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의 의장인 안 이달고 파리시장, 공동 부의장인 칸 런던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기질 개선의 시급성에 공감해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 도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 제도를 통해 도로 내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차량을 감소시키겠다"며 "등급을 부여받지 않은 차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디지털미디어의 등장으로 쇠퇴하고 있는 서울시 중구 세운상가 일대 인쇄골목이 '창작인쇄산업' 거점으로 바뀐다.서울시는 시내 인쇄업체 68%가 밀집된 세운상가 일대를 재생시키는 내용의 '인쇄산업 진흥계획'을 27일 발표했다. 이는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이며 2020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인쇄산업 진흥계획은 진양‧인현‧삼풍상가 일대 골목의 토박이 인쇄 장인들의 기술과 청년창작자들의 디자인, 아이디어, 특수인쇄 등 최신 기술을 결합시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서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내 나무’를 가질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손쉽게 나무를 구할 수 있도록 나무시장도 열린다.산림청은 “제 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전국 지자체와 휴양림 등 169개소에서 산림용, 유실수, 꽃나무 등 약 86만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와 도시근교(105개소,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박원순 시장과 천지닝(陈吉宁) 베이징시장이 서울에서 만나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서울시는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19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는 2013년에 설립된 양 도시 간 상설협력기구로, 경제‧문화‧교육‧환경 등 4개의 분과를 두고 있다. 격년 주기로 양 도시에서 번갈아 개최해 각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번 제3차 통합위원회에서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환경분야 양해각서를 체결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생들이 ‘청정과의 공존’을 핵심가치로 하는 제주도 환경보전 정책에 적극 공감했다.미국 하버드대 공공정책 전문대학원 ‘케네디스쿨’ 한국 방문단은 16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지사와 환담했다. 전날 제주를 찾아온케네디스쿨 한국방문단은 미국, 캐나다, 인도, 짐바브웨,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하버드 대학원생 24명으로 구성됐다. 케네디스쿨은 매년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문화 등을 소개하는 '스터디트랙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2018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도시로 16일 최종 선정됐다.2010년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과 '살기좋은도시만들기센터'가 함께 만든 리콴유 세계도시상은 2년에 한 번씩 시상한다.각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구체적인 정책을 중심으로 사무국에 제출하면 심사위원회에서 전략‧실행방법의 창의성과 혁신성, 타 도시 적용 가능 여부, 계획의 통합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서울시는 △보행재생(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역사문화재생(청계천 복원) △산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1일 당내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처음으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우 의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장 출마를 선언한 뒤 '균형발전 서울', '생활적폐 청산하는 공정 서울', '칠드런 퍼스트 서울'이라는 3대 시정목표를 발표했다.또한 △공공임대주택 포함 복합주거타운 조성 △마일리지→대중교통비 전환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 △모든 정책에 아이들 최우선 △미세먼지 종합대책 △대중교통 개선 및 유연근무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me too) 폭로가 나왔다. 민 의원은 일부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의원직에서 전격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0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에 따르면 사업을 하는 여성 A씨는 지난 2008년 민 의원으로부터 노래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최근 주장했다.내용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1월 가족들과 히말라야 트래킹 여행을 갔다가 동료 의원들과 여행을 온 민 의원을 알게 됐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대한민국을 푸른 하늘로 만들기 위해 1200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피켓, 현수막을 들고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외쳤다.28일 오전 8시 서울시 중구 서울광장과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거리 캠페인'이 진행됐다.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정책 전환과 매주 넷째주 수요일 차 없는 날을 홍보하기 위한 것. 이들은 광화문과 서울시청, 세종대로, 청계천 일대에서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대중교통 이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6일 하루 컬링 경기장으로 변신한다. 평창올림픽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컬링 열기를 이어가면서 다음달 3일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2018 평창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시범경기(오후 2시 30분), 휄체어컬링 이벤트 경기(오후 3시), 동계패럴림픽 홍보와 시민 체험 행사(오후 4시~9시 30분) 등이 열린다.특히 컬링 경기에는 박원순 시장과 동계올림픽 쇼트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는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서울시 물관리 정책'을 전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타슈켄트 공무원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국내 상하수도 분야 기업의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물관리 연수과정은 서울시 서초구 인재개발원에서 21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타슈겐트시 상하수도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에게 서울시 상하수도 정책, 하수처리 정책 및 기술 등 총 5회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 물연구원, 아리수통합정수센터, 중랑물재생센터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