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강화하기 위한 행보가 포착됐다.특히 이번 주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내재화하기 위한 행보가 눈길을 끌었는데, JW그룹은 임직원들의 ESG경영의 실천과 탄소중립에 동참을 위해 'JW그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환경경영선언문'을 제정하고 이행하기 위한 7가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주는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 간 협업도 눈길을 끌었다. 환경공단은 수소충전 인프라 조기 보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포스코플랜텍, 제아이엔지와 ‘수소충전 기술개발
화석연료로 생산되는 플라스틱이 탄소배출과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바이오 기반 원료·제품 생산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LG화학과 SK케미칼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도 관련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해당 기술은 화석원료로 생산하는 화학원료를 지속가능한 식물 등의 바이오매스로 전환해 바이오리파이너리 플랫폼 기반의 기초 화학원료로 대체 생산하고, 이를 바이오화학이나 바이오플라스틱에 합성·중합·제조 등에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다.해당 기술은 플라스틱을 자연분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플라스틱 폐
넷마블이 최근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넷마블은 이번 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한다.넷마블은 최근 친환경 신사옥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해 활동을 시작했다.권영식 넷마블 CEO·ESG경영위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유통업계가 제품 생산과 유통 단계는 물론 사후 발생하는 포장재 쓰레기 관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위한 행보다. 이 같은 움직임은 환경적 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한편, 기업이 환경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진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은 식·음료 기업에서는 재생 플라스틱을 용기에 도입하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대형마트에서는 리필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자원순환 거점을 마련 중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온라인 유통업체는 재사용 포장재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지난 2007년부터 15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왔다. 이들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친환경 기술개발과 에너지 효율화, 생태환경 보전 활동 내용 등을 자세히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친환경 신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D추진부에서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외부 산·학·연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들은 핵심 발전설비를 국산화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설비 안정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동서발전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
컷더트래쉬는 바다의 골칫덩어리 폐어구를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임소현 컷더트래쉬 대표는 공부를 하면서 의류의 평균 수명이 3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저 패션이 좋아서 좇았던 꿈이 안고 있는 현실의 민낯은 상상을 초월했다. 대량의 에너지와 물,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옷은 공정 과정에서 수질오염과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킨다. 옷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해양쓰레기 문제는 심각했다. 예컨대 폐어망은 수질 오염뿐만 아니라 선박 사고를 일으키고 유령어업을 하며 많은 해양생물
벌통에 있어야할 벌들이 사라졌다. 피해가 심각한 양봉 농가에선 꿀벌이 90%까지 집단 폐사하거나 실종됐다.이 현상은 CCD(Colony Collapse Disorder), 우리나라 말로는 '벌집군집붕괴현상'이다. 지난 2006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 현상은 유럽 일부와 브라질을 거쳐 아시아, 아프리카에서도 목격됐다.군은 여왕벌 한 마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꿀벌 집단 단위다.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일벌 무리가 돌아오지 않아, 벌집에 남은 여왕벌과 애벌레가 떼로 죽는 현상이다. CCD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해 지자체에도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45개 기관·단체와 ‘해남형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는 지역 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자체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영월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축산업을 도모하고 있고,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동해안수소경제 벨트
KCC글라스는 최근 발간한 ESG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2021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 보고서를 통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지지하고 준수할 것을 선언한다”라고 덧붙였다.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들이 보고서를 통해 밝힌 환경경영과 친환경 제품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전사적인 환경경영체계 구축보고서에 따르면 KCC글라스는 전사적인 환경경영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
◇ 코웨이, 텀블러 자원순환 ‘리보틀 캠페인’ 진행코웨이가 ESG 활동의 일환으로 텀블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리보틀(Re:Bottle)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웨이 신사옥 G타워 내 브랜드 체험공간 ‘코웨이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웨이 갤러리로 사용하지 않는 물병을 가져가면 코웨이 갤러리에서 판매 중인 새 물병 2종을 각각 1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오염이나 파손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물병은
코로나19 이후 환경문제와 동물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이나 동물성 소재 대신 사용되는 식물성 소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식물성 소재로 만든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방법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코로나시대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코로나 이후 나의 소비행위가 다른 사람이나 사회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게 됐다’고 답했다.이에 각
우리 사회에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려면 기업 차원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소비자가 개인 차원에서 아무리 분리배출을 열심히 한다 하더라도 기업이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계속 만들어낸다면 개인의 노력은 무의미해진다.기업은 제품을 만들 때 플라스틱을 빼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주체다. 생산 단계에서부터 플라스틱을 덜 만들어내면 당연히 탄소저감 효과도 더 커진다. 하루 아침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작은 것부터 하나씩 빼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현실적으로 기존 제품에서 플라스틱을 빼는 것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연기관차 대부분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대부분 전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생산과정에 투입되는 철강 제품과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중립도 고려해야 한다. 자동차 기업들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생산과정과 운행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송 부문 중 도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영월군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영월군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 실천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영향력을 주변에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영월군은 지속가능한 환경과 축산업,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들을 이행하며,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지자체 만든다영월군은 지속가능한 지자체를 만들기 위한 해답을 교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다.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화장품·패션 업계는 ‘데이 시즌’이 되면 수많은 스페셜 선물세트를 기획해 판매한다. 길거리 가판대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화려하게 포장된 제품들이 줄지어 진열돼 있다. 소비자의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포장의 화려함에 더 신경쓰고 있다. 포장이 내용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품질을 표현하는 마케팅 수단인 것이다. 특히 이벤트 데이가 되면 단품을 여러 개 묶어 포장을 새로 한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 비닐 위에 또 다른 비닐을 겹겹이 쌓아
프랑스는 플라스틱 퇴출에 가장 앞장서는 나라 중 하나다. 오는 204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을 퇴출한다는 목표를 세운 프랑스는 원자력 에너지와 병행하는 탈탄소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친환경적인 플라스틱·합성 제품을 디자인해 순환경제에 기여하는 에코 디자이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이라는 보고서에서 프랑스의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 프랑스, 2040년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프랑스는 풍력, 태양광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을 가속
국내 에너지 공기업들이 폐자원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발전에 활용해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신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폐자원을 가스화해 수소를 생산하는 플라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 수소에너지 신사업 공동개발에 돌입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폐비닐·폐플라스틱 등을 열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W2H' 사업과 음식물쓰레기, 하수슬러지, 축산 분뇨 등의 처리 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B2H'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폐자원을 자원화해 폐기물 문제 등 환경문제를 해결함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태양광과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사업을 통해 가상 발전소 운영 기술 확보에 나섰고, 한국동서발전은 지역산업과 상생 발전하는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며, 한국중부발전은 수소에너지 신산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LG화학과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과 발전량 예측 사업계약한국남부발전이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 극대화와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미셸 투르니에는 에세이 『뒷모습』에 “뒤쪽이 진실이다. 등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고 썼다. 이것은 비단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물건에도 뒷모습이 있다. 우리가 소유했던 물건의 뒷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특히 짧은 시간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진실은 뒷모습에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값싸게 만들어져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뒷모습을 보려면 ‘생산-유통-판매-사용-폐기’라는 물건의 생애주기 중에서도 마지막 ‘폐기’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볍고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플라스틱
유럽연합(EU)는 올해 경제성장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연간 총 3130억유로, 한화로 약 424조 5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국내 수출 기업은 강화되는 자동차 탄소배출·탄소국경조정제에 대해 유의해야 할 전망이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2022년 EU 주요 정책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EU는 주요 정책기구 간 3자 회의(집행위, 의회, 이사회)를 통해 코로나19 경기회복,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을 위한 우선 추진 정책 분야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