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표 굴뚝 산업으로 불리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9년부터 반도체 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온실가스 통합 처리시설을 자체 개발·적용했으며, 해외 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온실가스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반도체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키워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삼성전자의 반도체 전 사업장은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삼성전자가 3위? 온실가스 배출
국내 스타트업 투자사들이 현재 ESG 투자에 관심이 높으며, 이러한 관심은 미래에도 확대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2월 22일 트리플라잇과 함께 투자 생태계 내의 ESG 현주소와 미래 전략 도출을 위해 실시한 ‘2021~2022 스타트업 투자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투자사 122개사 중 73.7%가 스타트업 투자 시 ESG 요소를 이미 반영하고 있으며, 77.9%가 ESG 투자 수준을 유지하거나 핵심 전략에 반영해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 스타
두산중공업이 수소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암모니아 개질가스 발전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제이씨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수소 활용 발전 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올해 초부터 두산그룹은 수소사업을 비롯한 새로운 비즈니스에 힘을 실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두산중공업은 보유한 수소산업 분야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경쟁력으로 수소사업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수소사업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지난 1월 3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
롯데제과는 최근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고객 만족과 지속가능성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Sweet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식품사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기사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내용과 폐기물 배출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2040 탄소중립 목표...온실가스 감축 노력 중이들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내용도 자세하게 담겼다. 롯데제과는 2021년 7월 ESG경영 선포식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4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를 감축
환경부가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와 함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공개했다. 농림부는 환경부와 생활속 탄소제로 실천을 위해 양파망 줄이기에 나섰고, 산업부는 친환경 산업단지 확산을 위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환경부, 환경책임투자 가이드라인 제시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와 함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공개했다.환경성 평가체계는 환경성이 우수한 기업에 혜택(인센티브
이제 기업에게 탄소중립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최대의 과제가 됐습니다. 실제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국제사회는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있고, 대부분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했고, 올해를 2050 탄소중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기업들은 이 흐름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탄소중립 경영으로의 전환을 부담이자 위기라고 말합니다.
철강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산업 부문 중에서 가장 많고 전체 국가 배출량 대비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가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하고, 주요 철강기업들은 2050년 탄소중립을 공동 선언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중립을 위한 철강 생산 방식의 변화, 수소환원제출 기술 도입 등을 위해서는 그린수소를 활성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유럽에서처럼 철강과 자동차, 전력회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철강 산업 온실가스
2월 2주차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소식이 들려왔다.삼성전자와 KCC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 S22'를 공개했으며, KCC는 국내 환경규제치를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출시했다. KT의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반으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했으며,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제휴사와 함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발전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수소경제 수요에 맞춘 인프라를 구축하고 발전제도와 인증제도, 수소수급계획 등 기반 마련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지난 1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에너지 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발족하고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11월 수소경제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발족한 해당 협의회는 매월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청정수소 도입-발전 수요에 맞춰
미국에서 대기질 엔지니어가 새로운 그린잡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로젝트의 목적과 용도에 따라 탄소 배출 등 대기오염 요소 관련 엔지니어링 문제 및 설계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이 직업은 평균 연봉이 6만8744달러, 한화로 8300만원 이상이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제목의 보고서에서 13개국의 70여개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 폐기물 처리하는 그린잡 분야 '각광'다양한 녹색 일자리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환경오염 수준의 정도에 따라 수요가 결정되는 그린잡이 있다. 환경오염의
1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다양한 ESG 소식이 전달됐다. 현대제철은 지난 1월 27일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호성적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철소 구축 등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발표했다.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다양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CDP로 부터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한화는 2년 연속으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창립 43주년 행사와 함께 ESG 모범 경영 선포를 통해 E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의 업무차량과 유통 배송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친환경차 도입 확대를 위해 유통 물류 환경에 적합한 충전솔루션을 개발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유통기업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무엇을 유통하는지와 어떻게 유통하는지다. 특히 미세먼지와 탄소 저감을 위해 유통 현장에 친환경차를 늘리는 것은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차의 경우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공표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17일 청정수소 생산, 폐플라스틱 및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 등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내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현대엔지니어링의 목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등에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물 등 자원을 절약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LG전자는 1월 19일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이하 GHP) 'GHP 슈퍼3 플러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LG전자가 배출가스 저감 장치인 ‘삼원촉매장치’를 처음 적용해 출시한 제품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무해한 가스로 변환시켜 배출량을 감소시킨다.또한 LG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국내 에너지기업들이 협력기업들과 함께 ESG 경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협력기업 ESG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청취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7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환경감시시스템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중부발전, 협력기업과 함께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지자체와 지역 기업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와 지역 유관기관, 그리고 18개 부산 지역 수소기업은 지난 1월 11일 ‘부산 수소 동맹 결성식’을 가지고, 부산의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 확산을 약속했다. 또한 경주시, 한국남부발전, 중화 등 3개 기관은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소재에 약 1730억원을 투자해 28.8MW급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을 보유한 수소 복합단지 구축을 추진한다.해당 지자체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원자력발전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기 때문에 친환경이고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원전은 저탄소 에너지원이 아니며 온실가스 배출 외에 다른 환경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발전원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평가한 주요 논문과 보고서를 통해 해당 논란의 배경과 맥락을 살펴본다.정부가 발표한 ‘녹색분류체계’에서 원자력발전이 빠지고 유럽연합(EU)이 마련 중인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는 초안이 공개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팜유가 뭔지 잘 모르는 사람도, 이 글을 쓰는 기자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독자도 팜유를 소비한다. 그런데 팜유를 생산하는 과정은 자연과 기후 그리고 사람에 영향을 미친다. 기업들은 팜유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만들고 있을까? 세계자연기금(WWF)이 발간한 ‘팜유 바이어 스코어카드’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알아본다.소비자라면 누구나 대부분 팜유를 소비한다. WWF는 (팜유 구매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보고서를 통해 “피자와 라면, 초콜릿에서부터 샴푸, 탈취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롯데그룹 화학BU(비즈니스 유닛)이 그린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질소로 구성된 화합물로, 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편리하게 운송·운반하고 다시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수소 케리어’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을 중심으로한 롯데그룹 화학BU는 이러한 암모니아를 활용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수소산업을 리드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삼성엔지니어링, 정부산하 연구기관, 대학 등 9개 기관
◇ LG생활건강, 플라스틱 포장재 줄인 뷰티바·가루치약 선봬[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LG생활건강이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과 가루치약을 출시했다. 환경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제품 사용만으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LG생활건강은 선보인 제품은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만든 뷰티바와 가루치약이다. 뷰티바 3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