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세계시장을 사로잡을 환경기술 성과를 돌아본다.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유용자원 재활용, 친환경 자동차 등 18개 최우수‧우수 대표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8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수요가 많고 성장성이 큰 분야의 환경산업 성장 및 수출 사업화를 목표로 환경부가 지난 2011년부터 기획‧지원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유용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솔루션이 2030년에 연간 37만t, 총 3.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차량 연료용 수소 시장에 뛰어든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을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을 본격적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한화솔루션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 중인 현대글로비스에 차량 연료용 수소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 2년 간 총 48t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차량용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계속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이 공급하는 수소는 여수공장 가성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지난 12월부터 3개월 간 최근 3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4.8㎍/㎥(29.1→2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쁨 이상 발생 빈도는 9%p가 감소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추진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종합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의 정책효과를 종합분석한 결과, 지난 제1차 계절관리제 기간(2019년 12월~2020년 3월)과 달리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결국 내용은 과도하게 배출되고 있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의 온도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은 경제 및 산업 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빠른 대응과 준비가 향후 주도권 싸움에 핵심이 될 것입니다.온실가스 배출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분야는 ‘에너지’입니다. 이에 화석연료 및 원자력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태양광&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전국 1~5종 대기배출사업장 약 6만여 곳을 대상으로 배출원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관리정책 수립‧평가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사업장 기초자료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방지시설을 통과하여 배출되는 일련의 과정뿐만 아니라 시설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국내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표준모델을 제시한 포스코가 ESG 관점의 공급망 관리도 선도해 나간다. 그룹 차원의 ‘포스코형 ESG 구매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사 선정부터 친환경 구매 확대, 공급사 ESG 정착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포스코는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 △Challenge With POSCO(벤처육성) △Green With POSCO(탄소중립) △Life With POSC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현대차는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론칭 6개월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출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와 유엔개발계획이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교통과 주거, 환경 등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자는 취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이달 초 회사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6일, 100년 기업을 향한 전사적 다짐의 일환으로 ‘ESG 경영 선도를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 강화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한국중부발전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사회적 가치 Creator’라는 2025 비전 아래 4대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까지 고려하는 균형감 있고 포괄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중부발전이 발표한 계획의 주요내용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 지원 △상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주장과 우려에 대해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셨다. 현재 준수하고 있는 소각 온도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기준이라는 주장이다.민간 폐기물 소각매립시설을 대표하는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 28일 설명자료를 내고 “환경부 기준과 지침에 따라 소각로는 850℃에서 1,000℃ 범위에서 운전하며, 850℃에서 폐기물을 소각하는 온도가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기준”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최근 언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BGF리테일이 몽골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BGF리테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몽골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50만 달러를 기부해 최소 500가구와 유치원 10개소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시내 건물마다 의무적으로 설치된 비상발전기를 경유 발전기에서 연료전지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비상발전기는 소방시설법 및 국가건설기준 등에서 경유 또는 가스 발전기 등 연료를 태우는 내연기관으로만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이 중 대부분이 가격이 저렴한 경유발전기로 설치되는 추세다.건물에 설치되는 비상발전기는 화재, 재난 등 상황에서 소방시설의 가동을 위한 비상전원과 건물의 정전 시 피난승강기, 기계실 내 필수설비 등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재단과 야놀자가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야놀자 임직원이 공기정화식물을 기르면, 환경재단은 그 숫자 2배만큼의 나무를 마포 노을공원에 심는 방식이다. 화분은 커피박 새활용 제품이다.환경재단과 야놀자가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언택트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야외 식목 행사가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야놀자 임직원이 공기정화식물을 기르고 재단이 그 숫자 2배의 나무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목하는 더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환경재단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22일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 녹색 물류 전환을 시작한다.배송 차량으로 도입하는 전기차는 기아자동차 봉고EV 모델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BGF로지스광주에서 운영되는 배송 차량이다. BGF로지스광주는 전기차 운영을 위해 물류센터 내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해당 전기차는 서울 강남 지역의 중대형 점포 대상 상온 상품의 배송을 전담한다. CU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기차 배송 시범 운영을 거쳐 물류 효율과 환경적 효익 등을 두루 검토, 향후 다른 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루비홀에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기업의 전략’ 세미나가 열렸다.그린포스트코리아와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 ESG 관련 임직원과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전략과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다양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ESG 도입과 법제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과 ‘규제순응과 평가에 대한 이해’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도 국내외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소기업 청정연료전환지원 프로그램을, 해외에서는 고효율 쿡스토브와 정수시설을 보급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현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중소기업 청정연료전환 및 효율개선으로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설비투자를 지원하고 배출권으로 투자비를 보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과 경제가 상충하던 시기는 지났다. 미세먼지와 기후 위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은 13일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 2년의 성과와 과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반기문 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 날 콘퍼런스에서는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 2년간의 성과를 논의하고, 탄소 중립 추진 방향 및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2019년 4월 29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