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인들의 화합을 위해 매년 ‘철강사랑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1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지난 18일)에서는 특히 철강산업의 ‘친환경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한국철강협회는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재활용률이 가장 높은 소재인 철강의 친환경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철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중한 자원입니다’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또한 철강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철강의 친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규지정과 배출기준 평균 30% 강화, 특정대기유해물질 8종 기준 신설, 저탄장 옥내화 등이 포함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확정해 2일 공포한다.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적용된다. 먼저, 1.5MW 이상 섬(도서) 발전시설(18기), 123만8000kCal/hr 이상의 흡수식 냉난방기기(약 5000대), 소각능력 25㎏/hr 이상의 동물화장시설(24개)이 새롭게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관리된다.&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2019년도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진단을 통한 개선요소 발굴‧컨설팅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에너지성능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건축물에는 외벽, 창, 문 등의 단열수준과 기밀성능, 기계, 전기설비 운용현황 진단, 에너지 사용데이터분석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컨설팅해 준다.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전국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들이 최근 5년간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가 385건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한 배출부과금은 32억4000여만원,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이 가장 많은 부과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TMS 부착 사업장 630여곳 중 가장 많은 배출부과금을 낸 곳은 16억1516만원을 낸 현대제철이었다. 이어 충북 청주의 ㈜클렌코(구 진주산업) 6212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특별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 미세먼지 등 배출량 정보 분석과 관리를 전담할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모든 대기오염물질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LG화학·한화케미칼 등 배출량 조작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감시 인프라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제대로 된 감시 활동이 없으면 정보를 신뢰할 수 없고, 개선점을 담은 정책도 나올 수 없다는 취지다.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설치와 전망’ 토론회에서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환경부는 2018년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626개 사업장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지난 1일 공개했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1위는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로 연간 약 23만톤을 배출해 2017년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1위였던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를 제쳤다.특히 현대제철은 전년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6.6%가 증가했다. TMS로 측정된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이상 7종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경북 고령시에 위치한 의료폐기물 소각업체의 소각용량 증설에 반대하는 주민 목소리가 커졌다. 아림환경증설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대위)는 1일 성명서를 내고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아림환경이 편법 증설로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묵살하지 말고 증설계획을 포기하라"고 요구했다. 반대위는 업체가 주민들의 사전 동의 과정에서 소각용량증설 내용은 빼고, 노후 소각기 교체만 설명해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지난주부터 고령군청·의회,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증설 불허 결정을 요구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북도는 오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노인 및 장애우들의 건강관리 대책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서비스 대상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측정 의무 대상에서 제외돼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연면적 430㎡미만 어린이집 124개소, 1000㎡미만 노인요양시설 55개소, 장애인시설 21개소다.충북도는 미세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봄철을 맞아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을 25일 소개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잎 모양의 하얀색 꽃이 청량감을 주는 ‘스파티필럼’,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 해서 이름 붙여진 ‘테이블야자’, 타원형 잎이 특징인 ‘벵갈고무나무’, 테이블야자와 유사하게 생긴 ‘황야자(아레카야자)’, ‘스킨답서스’, ‘아이비’ 등이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이라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광주 남구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남구는 오는 5월 31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25곳과 대기배출 사업장 12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먼저 남구는 연면적 1만㎡ 이상 규모인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주로 대규모 아파트 건설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사업장이 대부분이다. 남구는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작업 현장과 주변 도로에 반복적으로 물을 뿌리는 등 사업장에서 행하고 있는 조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암모니아 저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영기 수원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최근 정책브리핑에 기고한 ‘미세먼지 저감정책 보완을 위한 제언’에서 정부가 2017년 9월 26일 발표해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이 같은 점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은 2022년까지 7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미세먼지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0% 저감한다는 대형 국가사업이다.장 교수는 초미세먼지(PM2.5)는 미세먼지(P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그동안 막연히 고의사고를 주장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온 보험사의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고의사고(자살)를 주장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모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결정했다. 분쟁위는 해당 보험사가 사실관계를 명백히 입증하지 못한 점을 들어 이같이 결론지었다.보험사는 사망한 A씨가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고, 의무기록지에 자해·자살로 포기된 점을 강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자살을 목적으로 번개탄을 피워 일산화탄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남도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리대상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82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실내공기질관리법상 관리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군에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거나, 자가측정을 통해서 관리되고 있으나, 관리대상 미만 시설의 경우 별도의 관리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도 자체예산으로 실내공기질관리법상 관리대상 미만인 430㎡ 미만의 어린이집과 100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서해상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이동 경로를 측정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규명을 위해 오는 9일부터 총 100시간(20회 비행)의 항공 관측을 한다고 8일 밝혔다.항공관측에는 19인승 중형 항공기가 쓰인다.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에서 출발해 서해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집중 관측한다. 이를 통해 서해상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이동경로를 추적하고 미세먼지 유입량을 산정한다.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배출원에 대한 정확한 파악도 가능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가 7일 고속도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 계획을 발표했다.공사는 고속도로 노면과 휴게소 청소 조기 시행 및 주기 단축, 터널 미세먼지 저감장치 확대 설치, 휴게소 공기정화 대책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우선 7일부터 9일간을 집중 청소주간으로 정해 전국 고속도로 노면과 휴게소를 대대적으로 청소한다. 이번 집중 청소는 예년보다 2주일 가량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는 제설작업이 끝나는 3월 중순부터 실시했다.고속도로 노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해 대기환경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충남도는 고정식 대기오염측정망으로 대기질을 측정할 수 없는 공단 지역이나 민원 발생 지역 등의 대기질 조사나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를 위한 사전 대기질 파악 등에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하고 있다.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한 후 1개 지점에서 1주일 간 24시간 연속으로 대기질을 측정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실시간 전송하면,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를 분석·정리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대 연구팀이 초미세먼지(PM2.5)가 뇌건강을 심각하게 해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또 내놓았다.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환경연구소,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2003∼2013년 우울증·조현병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응급입원 8만634건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노출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평균 10㎍/㎥ 증가하면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입원이 0.8%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추울 때보다 따뜻할 때 초미세먼지와 함께 일산화탄소, 이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강원 홍천군은 국비와 군비 1억9500만원을 들여 홍천기상관측소에 대기오염측정망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정상가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대기오염측정망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등을 24시간 자동 측정한다.측정된 대기오염정보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강원대기환경정보(airgangwon.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을 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서울 대성고 고등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사고의 원인이 부실시공된 보일러 배기관 탓인 것으로 드러났다.강원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펜션 운영자, 무등록 건설업자, 무자격 보일러 시공자를 비롯해 완성검사를 부실하게 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 영동지사 관계자, 점검을 부실하게 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자 등 7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이 중 보일러 시공업체 대표 C(45)씨와 시공기술자 A(51)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불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울산시는 지난달 18일 강원도 강릉 펜션 보일러 사고를 계기로 시내 가스보일러에 대한 긴급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달 실시될 안전점검은 가스보일러를 설치한 지 10년 이상 경과된 도시가스 보일러 19만 6862가구, LP가스보일러 2000가구가 대상이다. 도시가스 보일러는 경동도시가스사가, LP가스 보일러는 각 LP가스를 공급하는 판매소가 점검한다.호텔과 여관 등 숙박업소 894곳과 농어촌 민박시설 170개소는 가스안전공사가 점검을 실시한다.중점점검 사항은 보일러 배기통의 이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