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도 딱… 정부가 추천하는 ‘공기정화 식물’
미세먼지에도 딱… 정부가 추천하는 ‘공기정화 식물’
  • 채석원 기자
  • 승인 2019.03.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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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고무나무
벵갈고무나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봄철을 맞아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들을 25일 소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잎 모양의 하얀색 꽃이 청량감을 주는 ‘스파티필럼’,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 해서 이름 붙여진 ‘테이블야자’, 타원형 잎이 특징인 ‘벵갈고무나무’, 테이블야자와 유사하게 생긴 ‘황야자(아레카야자)’, ‘스킨답서스’, ‘아이비’ 등이 실내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식물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 잦아지면서 공기정화 식물의 판매량도 덩달아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스파티필럼 등 공기정화 식물의 판매량은 올해 1~3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양재 공판장에서 거래되는 벵갈고무나무는 267%, 스킨답서스는 240%, 황야자는 100%, 스파티필럼은 8%, 아이비는 5% 각각 증가했다.

공기정화 식물은 잎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를 줄여주며 실내 공기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벵갈고무나무의 경우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높은 식물이고,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이다. 두 식물 모두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다.

황야자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 스파티필름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

테이블야자는 공기 중 수분방출 능력이 탁월하고 독소가 없어 애완동물과 함께 키우기에도 좋다. 아이비는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와 함께 상대습도 증가량이 많은 식물로 아이들의 공부방에 놓아두기에 좋은 식물이다.

농식품부는 이들 공기정화 식물 중 스파티필럼과 테이블야자를 계절별 이달의 꽃으로 선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봄을 맞아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지친 가족과 나를 위해 심신에 안정을 주고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식물들을 선물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스파티필럼
스파티필럼
테이블야자
테이블야자

 

jdtime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