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KB금융지주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 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ESG경영 실천에 앞장 선 노력을 인정 받아 ‘국가품질혁신상 ESG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 및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며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 등을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이다. KB금융지주의 이번 수상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모든 부문에서 모범적인 ESG경영을 이행해 나가고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9일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자"며 "차별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을 독려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3고(높은 금리·환율·물가) 현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업종 간 경계가 급속히 사라지는 '빅 블러' 속에서도 KB가 한국 금융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7월 둘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환경·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BC카드는 부산은행과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KB ESG임팩트 공모사업 실시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역사회 환경·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은 KB국민은행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둘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경영 소식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거래 기업고객의 ESG 경영활동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ESG 컨설팅 셀’을 신설했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 우수인재를 지원하는 ‘KB Dream Wave 2030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더 편리해진 생활밀착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 신한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2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금융 키워드를 축약하면 2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디지털', 다른 하나는 '친환경'이다. 올해 금융과 데이터, IT를 융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 유치를 향한 금융 기업 간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친환경 역시 금융 기업의 ESG 경영의 핵심으로 지난해부터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키워드 중 하나다. 금융 기업들이 탈석탄 금융 등을 잇따라 선언하는 등 녹색금융이 어느정도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앞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9월 넷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KCSI 은행산업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되고, 기업은행은 고객센터에 상담지원AI 시스템을 구축했다. NH농협은행 WM사업부는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및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하고,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상생 위한 전략적 협업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 KCSI 은행산업 부문 8년 연속 1위 선정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국내 5대 금융지주는 300조에 달하는 금액을 금융 지원에 투입하고 나섰습니다. 각 지주사는 소비자와 투자자 등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고, 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 강화에 따라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각 지주사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핵심 사업 내 ESG를 반영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ESG
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돈의 가치는 분명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시장은 늘 불확실합니다. 금융시장이 불건전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돈의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호황과 불황이 예고 없이 닥치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돈줄'을 꽉 막거나 반대로 확 풀어버리기도 합니다시중은행들은 여러 변수와 싸우고 있습니다. 물 밑에서 잠자는 코로나 발(發) 잠재 부실을 떨쳐내기 위해 잰걸음을 걷는가 하면, 손익변동이 큰 해외시장 변수를 다스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녹색금융 체계를 부지런히 세우는 것도 새로운 숙제입니다.20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리 지난해 국내 최초로 탈석탄금융의 포문열 연데 이어 유엔 주도로 설립되는 '탄소중립 은행 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 이하 NZBA)'의 창립 서명 멤버로 참여하며 글로벌 기후금융을 주도하고 있다.22일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은 전날 각각 NZBA의 창립 서명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NZBA서명 기관은 온실가스 순배출량 0(Zero)를 목표로 친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금융 지원을 늘려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게 된다. UN은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기후변화를 위한 국제 협력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환경 리더로 도약했다.5일 KB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SBTi(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와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SBTi와 PCFA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C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민간 협력체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KB금융그룹은 PC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탄탄한 재무구조와 혁신적인 ESG역량의 리딩뱅크 시대를 열었다.리딩뱅크란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우량은행을 가리킨다. 통상 은행권에선 당기순이익 기준 실적이 가장 높은 은행을 리딩뱅크로 삼는데, 리딩뱅크의 'leading'이란 선두에 선 리더를 뜻한다. 리더의 역량은 지표에 나타나는 실적으로만 평가되지 않는다. 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고객신뢰도'를 확보한 동시에 탄탄한 재무구조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의 상생경영을 통해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19일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상반기 모집’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22개 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KB스타터스’ 는 총 133개로 늘어났다.신규 ‘KB스타터스’ 22개사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리스크 관리 등의 분야에서 차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6조 7천억원에 이르는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채용비리 등의 사회적 논란으로 금융지주회사의 견제장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사회가 경영진을 견제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사회를 통한 견제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16일 참여연대 등의 시민단체와 노동조합 및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오기형·이정문 더불이민주당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사모펀드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지주회사 책임 강화 모색 토론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의 책임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금융지주회사제도는 지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지주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금융지주사 수장 10명을 대상으로 설명절을 앞두고 올 1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사회공헌'과 'ESG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키워드는 사회공헌, 성금, 기부, 봉사, 취약계층, 불우, ESG 등이다.집계 결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