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가 양성평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장하고 있다.28일 KB금융그룹은 '2021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GEI)'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GEI는 기업들의 ESG 경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블룸버그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수로써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편입되기 위해선 △여성 리더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큰 손을 펼치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26일 KB금융그룹은 최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KB금융그룹은 해당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2억원의 성금은 국민은행의 자회사 ‘부코핀은행(Bukopin Bank)’과 국민카드의 자회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B금융지주와 SK그룹이 국내 기업 가운데 ESG경영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와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업계가 ESG활동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그 관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22만개 사이트에서 333개 기업의 ESG경영 총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빅데이터 전문 조시기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5일 국내 333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련 총정보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사이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시중은행이 빅테크의 디지털공습에 맞서 본격적인 영토 방어에 나섰다. 네이버와 카카오등이 편리함과 새로운 경험으로 무장하고 소비자를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과 신뢰의 시중은행표 혁신과, 혁신의 아이콘인 빅테크표 금융 혁신의 맞대결이다.10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그룹 디지털부문 인사·예산을 빅테크만큼 파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혁신과 파격의 기준을 '빅테크'로 삼은 것이다.올해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의 신년사에서 가장 자주 등장한 단어도 빅테크다. 그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의 양대산맥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ESG중심 지배구조 확립을 달성했다.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공시에 의하면 KCGS는 지난해 'ESG우수기업' 최우수 기업에 KB금융지주를, '지배구조 우수기업' 최우수에 신한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두 지주사는 'ESG통합등급'에서도 A+를 부여받았다.각 부문별로 KB금융은 환경(Envi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 금융지주사 CEO(최고경영자)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가장 많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9개 금융지주사 CEO를 대상으로 7월1일부터 전날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관련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 수 집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이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경영활동을
2020년 국내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냈다. 또 다른 변수가 등장할 순 있지만 IMF와 금융위기의 학습효과를 통해 체력을 쌓은 만큼, 위기 국면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견조한 체력을 입증하면서 내년도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됐다. 은행 지주사의 내년 전망과 분석을 맞춰 내년도 스케치를 그려봤다.[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가 은행 핵심 역량을 사수하는 동시에 비은행을 통한 성장에 탄력을 받으면서 내년도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 경쟁에 이어 친환경리더를 두고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탄소배출 제로’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친환경금융을 주도하며 순위를 다투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의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구성 종목 순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12위, KB금융지주가 13위를 차지하며 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신한금융은 10위에 편입됐으나 이달 들어 11위로 소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DGB금융지주가 김태오 회장을 포함한 차기 회장 후보군(Short List)을 확정 지으면서, 연임이 유력해지고 있다.30일 DGB금융지주는 지난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으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임성훈 대구은행장, 유구현 전우리카드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DGB금융지주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말 관련 관련 규정을 개정햐 회장 임기 만료 6개월 전에 경영승계에 착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과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국판뉴딜 목표를 조기 달성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리더를 굳혔다.30일 KB금융그룹은 한국판뉴딜 추진과제에 대한 진도율이 10월말 기준 평균 103.7%로 목표 조기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KB금융은 윤종규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장등으로 구성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기존의 ‘KB혁신금융협의회&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윤종규 회장에 이어 허인 행장의 연임도 확정지었다. 허 행장은 주주들의지지 속에 1년을 더 이끌게됐다.20일 KB금융그룹은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종규 회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 허인 국민은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논의했다.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의 연임은 가결됐으며 두 사외이사 건은 부결됐다.지난 12일 KB금융그룹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행장 후보로 허 행장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지지 속에 안건이 통과되면서 오는 2023년 11월까지 그룹을 이끌어간다.20일 KB금융그룹은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9월 16일 KB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윤 회장은 KB금융지주가 추진중인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고객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ESG금융 리더를 굳혔다.14일 KB금융그룹은 미국S&P다우존스인덱스가 발표한 ‘2020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DJSI)’에서 5년 연속 ‘월드 지수(World Index)’ 편입되고, 은행산업 내 글로벌 2위와 국내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DJSI평가는 경제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탈석탄 금융과 ‘사회책임경영(ESG)’ 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KB금융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최한 ‘2020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우수기업 부문 금융회사 1위인 ‘ESG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KB금융지주는 △환경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 △주요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 △이사회 및 경영승계 프로그램과 성과평가체계 성과를 인정받았다.KB금융지주의 ESG경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한 방’ 없는 금융사 신고식으로 정리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매년 금융사를 정조준하며 금융권에 수난기를 불러왔지만 무뎌진 칼끝에 ‘금융사 겁주기’로 끝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26일 정무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45개 금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종료한다. 정무위는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소비자원·국책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대형 시중은행 중 가장 빠르게 인사를 단행한 KB금융그룹이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의 연임을 선택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연임도 유력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은행업권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3일 KB금융그룹은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윤종규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원화 지속가능채권(ESG) 발행에 성공했다. 당초 예정했던 것의 2.8배가 몰리며 발행액을 증액했다.20일 KB금융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전략은 ESG경영 강화를 위한 원화 5천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ESG채권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채권’이며,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 A+ 등급을 획득했다.14일 KB금융지주는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KB금융지주는 지난 2018년부터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줄소환을 피해갔던 금융 지주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소환 압박이 가해졌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CEO들의 증인 신청은 채용비리와 셀프연임 등의 문제로 거론됐다. 윤종규 금융 회장은 현재 3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며 지난 2018년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졌으나 그 해 무혐의로 종결됐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로 2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