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 국내 금융가 ESG 관련 소식

신한은행은 KCSI 은행산업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되고, 기업은행은 고객센터에 상담지원AI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은행은 KCSI 은행산업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되고, 기업은행은 고객센터에 상담지원AI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9월 넷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KCSI 은행산업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되고, 기업은행은 고객센터에 상담지원AI 시스템을 구축했다. NH농협은행 WM사업부는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및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하고,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상생 위한 전략적 협업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 KCSI 은행산업 부문 8년 연속 1위 선정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은행산업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는 한국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수로서 국내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 기존 고객만족(CS)과는 차별된 ‘Good서비스’ 개념 도입과 올바른 상품 판매문화 확립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통해 고객중심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은행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신한은행은 은행산업 부문에서 2014년 이후 8년 연속 1위, 누적 18번째 1위를 수상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포함한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로 선정됐다. 

 

기업은행, 고객센터에 ‘상담지원AI’ 시스템 구축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속‧정확한 고객 상담을 위해 ‘상담지원 AI’ 시스템 구축을 시작한다. ‘상담지원 AI’는 AI(인공지능)가 사람의 목소리를 글자로 바꾸고 분석해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상담직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전화 한 통화당 상담시간을 약 20초 이상 단축해 고객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잘못된 정보 제공을 사전에 차단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AI가 연 700만건의 상담 데이터를 학습해 고객을 직접 상담하는 음성봇 서비스 구축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내년 3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국클라우드, 위고, 예스피치 등 AI와 음성인식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과 개발을 시작했다.

AI 기반의 콜센터인 AI컨택센터(AICC) 구축을 준비 중인 기업은행은 ‘AI챗봇’, ‘IBK 음성 본인확인 서비스’ 등 상담 채널의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 서비스 개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을 통해 펀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펀드 플랫폼 펀샵(Fun#, Fund Shop)을 오픈했다. 펀샵(Fun#)에는 그동안 은행 앱을 통해 볼 수 없었던 쉽고 재미있는(Simple & Fun) 서비스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개성이 뚜렷하고 직관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MZ세대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수익률 Best, 추천펀드 등 획일화된 펀드 검색 방식에서 벗어난 해시태그별 투자 트렌드 검색 등 손님 중심 검색 기능을 통해 ‘CEO가 선호하는 펀드’나, ‘내 또래가 선호하는 펀드’ 등 개인화된 펀드를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MZ세대가 부상하면서 자산관리 분야에서 손님들의 눈높이는 더욱 다양해졌으며, 디지털로의 빠른 전환만이 손님의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펀샵(Fun#)의 서비스들은 올해 초 취임 직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손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준비해 온 것으로, 펀샵(Fun#)과 같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최고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WM사업부, 농촌 일손돕기 및 자산관리 상담 진행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6일 가을 수확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와 자산관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점 마케팅부문 WM사업부 임직원들과 고양시지부 직원들이 함께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선유랑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주민들과 고구마를 수확했다. 또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세무 등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했다.

마케팅부문 남재원 부행장은“수확철을 맞아 전통적인 농촌일손돕기와 더불어 WM사업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드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농가에 의미 있고 실속 있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소상공인 상생 위한 전략적 협업 강화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테이블매니저의AI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판단 하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플랫폼 및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 상품권을 공동판매하고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와 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블매니저와의 협력을 통해 외식업 뿐만 아니라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디지털 혜택 및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연간 보고서 발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020년 9월 9일 적도원칙을 채택한 이후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연간 보고서를 발간했다. 적도원칙은 올해 9월 기준 38개국 124개 금융기관이 적도원칙을 채택하고 있다. 적도원칙 서문에 있는 ‘우리의 환경조항이나 사회정책에 호응하지 않는 사업주에게는 대출할 수 없다’는 문구에 따라 적도원칙을 채택한 금융기관은 엄격한 대출 심사 프로세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적도원칙 검토와 심사를 통해 여신 및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책임 있는 판단을 하고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신한은행의 금융지원을 받은 프로젝트에서 야기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또한 환경 관련 준수사항 등을 금융약정서 내에 반영함으로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작년 9월부터 올 8월까지 총 36건의 적도원칙 적용대상 금융지원에 이와 같은 검토와 심사를 적용해 적도원칙 준수사항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취준생 대상  ‘KB굿잡 취업학교 제12기’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제12기’를 실시했다. KB굿잡 취업학교는 총 11회에 걸쳐 1천 1백여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참여했다. 

이번 KB굿잡 취업학교 제12기 참가자는 온라인 취업 캠프를 통해 언택트 채용 프로세스, 직무역량분석, 입사지원서 컨설팅, 화상면접, AI면접전략 등 취업 필수 과정을 교육받았다.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자는 내년 2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매월 전담 컨설턴트와 일대일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해 정기적인 진로 상담 및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굿잡 취업학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3주년 기념사에서 밝힌 ‘ESG경영을 통한 포용적 금융 역할 강화’의 의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준비생이 취업 성공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4기’​ 운영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9월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4기’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4기’는 금융감독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업장 진단, 경영/세무/SNS 컨설팅, 금융애로 상담으로 구성된다. 올해 배달 수요의 증가에 따라 우아한형제들과 협업해 ‘배민 컨설턴트’와 함께 배달 앱을 활용한 사업장 소개 및 홍보방안 제공 등의 배달 활성화 컨설팅을 신설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KB 소호 컨설팅 센터’ 경영컨설팅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매출실적, 종업원 수, 사업계획서 등 제반 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국 소재 ‘KB 소호 컨설팅센터’의 센터장과 수강생을 매칭해 사업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청년 주거안정 응원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청년 세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한 주택도시기금 청년 전용 전월세 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청년 주거안정 응원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초년생(대학생 포함) 대상 저금리 정책 대출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청년 세대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 및 내 집 마련 준비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청년 주거안정 응원 이벤트’는 청년 전용 전월세 대출(청년전용버팀목대출, 청년보증부월세대출, 주거안정월세대출)을 신규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치킨 쿠폰을 증정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청년 전용 전월세 대출을 포함한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사용 중이거나 신규하는 모든 고객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하고 12월 15일까지 유지 시 마이신한포인트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택도시기금 대출 취급 은행으로써 다양한 정책 상품을 통해 청년 세대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및 소외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혜택 및 지원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 통과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오는 12월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은행권 최초로 통과했다.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는 금융당국이 정하는 행위규칙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적격성을 심사하는 절차로, 농협은행은 금번 심사 통과를 통해 NH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NH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모든 금융사의 거래정보를 모아 고객의 자산 및 소비현황을 관리하는 ‘NH자산+’, 고객의 소득 수준과 금융거래 성향 등을 기반으로 연말정산 상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세 팁을 제공하는 ‘연말정산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은 12월 1일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앱을 통해 NH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카드,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 런칭

신한카드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국내 최초로 민간데이터댐 사업 브랜드인 ‘그랜데이터(GranData)’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 데이터 수집ㆍ결합ㆍ분석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결합상품과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 기업의 마케팅 전략ㆍ소비자 분석ㆍ미래시장 대응에 유의미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현재 LG전자, 홈플러스, 롯데멤버스, SKC&C, 와이더플래닛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향후 자동차ㆍ제조ㆍ패션ㆍ의료ㆍ교통ㆍ숙박 등의 전 산업 분야의 걸친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며, 데이터분석, 컨설팅, 시스템ㆍ솔루션 등 데이터사업비즈니스 전문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데이터기업들과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로 함께하는 만큼 대한민국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만의 디지털 생태계인 ‘신한 디지털 얼라이언스(Shinhan Digital Alliance)'를 금번 그랜데이터 채널로 확장, 새로운 디지털 혁신과 미래를 준비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에게 더욱 가치있는 데이터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C카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라이선스 획득

BC카드가 금융사 최초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명정보들을 결합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기관을 말한다. 가명정보 결합은 빅데이터 및 AI산업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이번 지정으로 BC카드는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국내 최초 금융사가 됐다. BC카드는 결합신청을 받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하여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한 후 결과물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종철 데이터결합사업TF장(전무)는 “현재 카드업계는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으로 BC카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종 데이터 간 결합과 개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면서, “데이터 결합 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BC카드가 데이터 기업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NH Open Innovation Day 개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6일 농협은행이 육성·지원하는 NH디지털Challenge+ 5기 디지털 혁신 기업들과 NH Open Innovation Day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디지털 혁신 기업과 농협 계열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내·외부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논의 및 협업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금융빅데이터·AI·클라우드 △MZ세대·ICT플랫폼&서비스 △ESG·애그리테크·유통 △메타버스 관련 기업 사업소개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털혁신기술 활용 사업 내용 공유 및 외부 혁신기업과의 협업제안 및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 김봉규 NH디지털R&D센터장은 “NH디지털R&D센터는 스타트업의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비즈니스 허브」 역할로서 범농협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협업 플랫폼을 제공하고, 외부 다양한 우수기업들과 연결되어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IG,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 성과 보고서 발표

글로벌 녹색에너지 개발·투자 전문기업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올해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기간 동안 GIG의 주요 비즈니스 실적 및 프로젝트 개발 현황을 비롯한 사업 전략, 그린 임팩트,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GIG의 노력 등을 담았다. 

마크 둘리(Mark Dooley) GIG 글로벌 총괄회장은 “개별 자산에 집중하기보다는 GIG가 보유한 플랫폼과 파트너십 모델을 통해 기술 전문가가 함께 모여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산업과 시장을 변화시킬 변환적 사업규모를 갖추면서 투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는 태양광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은 물론, 배터리 스토리지 분야 등의 새로운 기술에도 적합한 접근 방식이며, 이를 통해 GIG 글로벌 개발 파이프라인을 30GW 이상 확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ESG, 장기투자 룰을 바꾸다’ 발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잡지 ‘투자와 연금’ 4호 ‘ESG, 장기투자 룰을 바꾸다’를 발간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이번 호 커버스토리 ‘ESG, 장기투자 룰을 바꾸다’를 통해 ESG가 무엇이고, 왜 연금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하면 되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번 호에는 커버스토리 외에도 중개형 ISA 활용법,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 초과 시 대응방법, 나에게 맞는 전기차 ETF 고르는 법 등 다양한 투자와 연금 관련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한편, 매 분기 발간되는 ‘투자와 연금’은 노후를 대비해 자산운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투자 및 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잡지다. 올바른 투자 방법, 평생소득 마련을 위한 전략, 연금에서 투자 가능한 금융상품에 대한 집중 분석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투자와 연금’은 전자책 형태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H농협은행, 영국서 한국 농산물 홍보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4일 영국 런던에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행사’에 참여해 우리 농산물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런던 주재 국제기구, 각국 외교단 및 주재원·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처음 참여한 NH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농협홍삼 및 한과, 녹차, 사과칩, 호두·잣, 우리 쌀국수 등 각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시식·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국내 농식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국경일 행사가 농협은행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세계인들에게 꾸준히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사단법인 사피엔스 4.0’과 함께 학업 및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청소년의 멘토 KB!」’기수혜자 중 우수 학생 및 학업, 예체능, 과학, IT 등 각종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청소년은 각 분야의 전문위원단과 협의를 통해 맞춤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장학금, 해외연수비, 해외공연 참여, 전문가 코칭, 작업공간 제공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대학생 중심으로 선발 예정이며 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이며, 사피엔스 4.0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길 희망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마라톤 캠페인 참여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장애 인식 개선 및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 하나, 오티즘(Autism) 레이스’에 참여한다. 사랑, 하나, 오티즘(Autism) 레이스는 오티즘(Autism,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마라톤 캠페인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임직원 및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참가비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정해 자발적인 기부가 실천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액 기부되어 오티즘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임직원들이 오티즘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창립 14주년 기념식 개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쌓아온 업적을 되돌아보고, 3천만고객 기반으로 연간 200조원 ‘Life & Finance(이하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기념식을 통해 △카드업의 1등 우위 전략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성장 △조직문화리부트(RE:Boot)라는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그룹의 ‘문화 대전환’이라는 방향성에 발맞춰 ‘문화 RE:Boot(리부트)’를 새롭게 선언하고, 신한카드만의 새로운 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임영진 사장은 “세상은 변화의 꿈으로 새로워졌고, 결국 도전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어 왔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 시대의 흐름과 본질에 대한 혜안(Insight)을 통해 일류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nle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