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금융가 ESG 소식

7월 둘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환경·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BC카드는 부산은행과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7월 둘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환경·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BC카드는 부산은행과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7월 둘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 환경·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BC카드는 부산은행과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KB국민은행, KB ESG임팩트 공모사업 실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역사회 환경·사회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은 KB국민은행이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해 지역사회 활력을 제고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공모주제는 환경 또는 사회 분야 중 선택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대표 및 구성원이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50%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8월 3일 15시까지 KB ESG임팩트 공모사업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및 재일한국인기념관 재개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7일 창업 40주년을 기념, 1년간 리모델링을 거쳐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금융사박물관 및 재일한국인기념관’을 재개관했다.

‘한국금융사박물관’은 국내 최초 설립된 금융사 박물관이다. 189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은행인 한성은행의 외형을 본떠 새롭게 단장했으며 역사적 유물과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과거의 전통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현했다.

‘한국금융사박물관’ 3층에는 삼국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에 이르기까지 금융역사의 흐름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화폐의 등장을 보여주는 전통 금융관 ▲삼국사기, 고려사 등의 사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재일한국인기념관’은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공헌했던 동포들의 삶과 활약상을 각종 기록과 영상물, AR 등을 통해 전시하고 있다. 한국금융사박물관과 재일한국인기념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 하나은행,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 개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오는 13일까지 삼성동 Place1 빌딩에서 아트 컬렉션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나 프라이빗 아트 페어(Hana Private Art Fair)'를 개최한다.

이번 아트 페어는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아트 컬렉션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아트 컨설팅 전문 기업인 ‘파라아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rt Collection Show’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아트 페어에서는 쿠사마 야요이의 ‘star in the universe(2011)’와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2019)’ 등을 포함해 기존 컬렉터 소장품과 메이저 갤러리를 통해 엄선된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트 페어에 입장하고자 하는 손님은 누구나 하나원큐M에 접속해 ‘하나아트클럽’ 안에 있는 초대권 이미지를 제시하면 된다

◇ BC카드, 부산은행과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부산광역시 거점 은행인 부산은행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는 BC카드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전국 주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울릉군에 이어 두 번째다. BC카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에는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군·구 단위가 아닌 고객이 주로 소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 구획을 재구성하고 ‘BC상권활성화지수’를 도입했다.

상권·연령·업종별 다양한 데이터 결과를 수치화 해 가장 시급하게 상권 회복이 필요한 구역을 핀셋 지정하고, 방문이 줄어드는 세대를 유입시키기 위한 체감 마케팅을 실시해 취약 가맹점의 매출 회복을 돕는다. 

이와 함께 BC카드와 부산은행은 인플루언서와 함께 부산시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과 같은 구도심 상권의 가맹점과 맛집·야경 여행코스를 소개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상권 홍보를 추진한다.

◇ IBK기업은행, ESG자가진단 서비스 오픈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ESG경영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ESG를 환기시키고 전파하기 위해 IBK ESG자가진단 툴(Tool)을 출시한다.

IBK ESG자가진단 툴의 특징은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어 ‘접근은 편리’하고 △중기 특화형 지표로 ‘진단은 차별화’되며 △기업 ESG 경영수준의 ‘진단결과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중소‧중견기업 누구나 가능하다. 자가진단은 ESG종합·분야별 등급 및 이슈별 진단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한 결과물로 개별 기업의 ESG 관리포인트와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중소기업의 ESG경영 전환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NH농협은행,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재고 과잉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를 돕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민을 응원하는 따뜻한 밥상’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쌀 농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고 본인의 SNS 계정에 ‘우리 집 밥상’인증샷을 등재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유기농 농협 쌀(4kg)을 제공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쌀은 예로부터 우리 국민의 식탁을 책임져 온 가장 중요한 식량자원이다. 그러나 최근 소비가 감소하여 쌀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쌀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쌀 소비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친환경 전기차 경주대회' 공식 후원

하나은행은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 서울 E-PRIX(이-프리)'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참여한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정식 명칭은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고 지속가능발전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E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지을 15, 16라운드가 다음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과 주변 도로에 조성된 트랙에서 펼쳐진다. 특히, ‘포뮬러E’는 무공해·저소음 친환경 전기차로 치뤄져 전용 서킷에서 주로 열리는 포뮬러원(F1)과 달리 도심 한복판에서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 BC카드,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 획득

BC카드가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CB업(신용정보평가) 본허가를 획득했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19년부터 신용정보가 부족한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 받거나 거절되는 등 불합리한 조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Biz Credit’ 서비스(이하 ‘Biz Credit’) 를 혁신금융서비스 기간 동안 제공해왔다.

‘Biz Credit’은 가맹점의 종합적인 상환능력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신용평가, 상권/매출패턴 등을 분석한 매출 추정 서비스, 사업자 개요 및 연체 정보 등이 담긴 가맹점 요약정보 서비스, 불법영업 통한 고객 피해사례를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알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신한카드, 서울페이+ 업그레이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페이+(이하 서울페이플러스) 앱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울페이플러스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앱으로,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2.0은 앱 구동과 결제 QR코드 스캔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개선했다. 앱의 메뉴 구성 및 화면, 디자인도 사용자 경험에 맞게 새롭게 개편해 가시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주변 가맹점 지도검색 등 가맹점 찾기 기능을 개선하고, 상품권 선물하기 횟수도 기존 1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권 사용자뿐 아니라 가맹점주를 위한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 신한은행,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동행(同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는 신한은행이 5년간 총 37억5천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기초생활수급권자, 결혼이민자, 의사상자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로 법률을 상담해주며 소송까지도 함께 진행하는 지원 서비스이다.

더불어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법률 교육을 실시해 예상치 못하게 겪을 수 있는 법률적 분쟁이나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IBK기업은행, ‘IBK 아트 스테이션’ 개최

IBK기업은행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 아트 스테이션’의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유망한 신진작가의 발굴·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설치미술·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개최되며 하반기 중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첫 번째 전시로 설치 미술 작가 강재원의 <Pattern 3>를 선보인다. 실제 거대한 금속 조형물처럼 보이지만 공기를 주입해 만든 대형인플레이터블 조각 작품(Exo2_crop_xl, 가로933*세로433*높이550cm)으로 강재원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신진작가와 소상공인의 작품전시·판매·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아트마켓’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우리카드, '비대면 가맹점 가입 서비스' 시행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가맹점주가 직접 가맹점 신청 할 수 있는 ‘비대면 가맹점 가입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에는 여신금융전문업법에 따라 밴 대리점을 통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혹은 대면 접수만 가능했으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맹점주는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서비스’ 앱을 통해 직접 비대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자가맹점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데 필요한 소상공인 등 가맹점주들의 협력,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 금리 지원

하나은행은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금리 상승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오는 11일부터 실행되는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 및 서민금융 지원 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1%p의 금리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연 7%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손님들의 대출 만기 도래 시 연 7%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최대 1%p까지 감면 지원한다. 또한, 서민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신청 손님들에게는 최대 연 1%p의 금리를 인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이러한 선제적인 금리 지원은 연이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부터 취약 차주들을 보호하고,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여 연착륙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박성호 은행장은 “이번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시는 소상공인은 물론 금융취약계층 손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금융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이어 고금리 시대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나은행 임직원 모두가 진정성을 다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IBK기업은행-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채용지원

IBK기업은행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작년 10월 체결한 ‘중소기업 장애인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으로 ‘1社1人 장애인 채용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두 기관은 장애인 채용 희망 중소기업에게 장애인 구인서비스를 밀착 지원하며 장애인공단의 장애인 고용컨설팅과 기업은행의 경영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채용 시 기업은행은 일자리 채움펀드를 통해 1인당 1백만원의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금리 우대 대출상품도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방법은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i-ONE JOB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 KB국민은행, 중소·중견기업 위한 'ESG 컨설팅' 시행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ESG 경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비재무적 항목의 개선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지원을 강화하는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ESG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1월 ESG 컨설팅팀을 신설했다. 또한 전문인력 채용, 컨설팅 인력에 대한 교육, 컨설팅 진단항목 개발 등 양질의 컨설팅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ESG 경영진단’과 ‘ESG 경영상담’ 2개 분야로 제공한다. ‘ESG 경영진단’은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ESG 진단항목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항목을 진단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개선사항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ESG 경영상담’은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ESG 교육과 ESG 이슈 및 사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minseonlee@greenpost.kr

키워드

#ESG #ESG경영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