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한 생물자원 컨퍼런스가 24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나고야의정서 국내 이행법률 제정과 의정서 비준을 앞두고 열린다. 이에 따라 컨퍼런스 내용은 국내 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체제 적응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이날 자원관은생물자원 활용기술에 대해 기업과 기술이전․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다.자원관은 국내 환경정화기업인 (주)에코필을 비롯해 화장품 기업인 한솔생명과학(주), 한솔바이오텍과 기술이전 협약을, 의약품기업인 (주)코미팜과 공동연구협약을 각각 체결한다.에코필은 비소의 독성을 낮추는 신종 박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증인채택과 운영일정을 합의하고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하태경 의원은 이와 관련‘국민과 함께 하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를 진행한다며인사전횡, 부정축재, 국정개입, 직권남용 피해사례 제보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국정조사는 조사범위와 대상이 무제한이며, 증인과 참고인은 이유를 불문하고 조사장에 참석시키도록 여야가 합의했다.하 의원은 "언론과 검찰을 통해 많은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졌지만 아직도 수많은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보도되고 있다"며 "최순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과 함께 ‘2016 글로벌 물․환경 포럼’을 오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환경시장의 잠재력이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저유가․세계경제 침체 시대에 대응해 주요 사업 모델로 떠오른 민관협력 투자개발형 사업(PPP, 민간이 투자하고 인프라 운영비로 투자금을 환수)을 주제로 열린다.에콰도르 수자원부 국장, 탄자니아 수자원관개부 부국장, 아시아개발은행 선임전문가 등 8개국 주요 인사와 국내 8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이번 포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은 24일과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을 주제로 제5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은 온실가스의 적극적 감축, 처리, 활용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말한다.미국, 호주 등 9개 국가 기후변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주요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사례, 관련분야 지원을 위한 정책과 법제에 관해 논의한다.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의
환경정책과 관련한 한국과 중국의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중 환경부 국장급 회의'를 열고 중국 환경보호부와 대기보전, 물 관리 등 주요 환경 정책을 공유하고 장기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4월 양국은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된‘제18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한·중 장관회담’을 갖고 양국의 실질적 환경협력 강화를 위해 국장급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의는 그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우리측에서는 황석태 환
가정, 상가 등 건물에서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줄였을 경우 포인트를 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 탄소포인트제가 수송 부문에도 적용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가 본격 도입되면 2020년 총 384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추정된다.환경부(장관 조경규)는 KT와 함께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23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체결한다.협약식에는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현행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수송 분야로 확대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한국 관속식물 2954종에 대한 분포도가 발간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한국 최초로 증거표본에 따른 자생식물 종합 분포자료인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분포도는 한국에 분포하고 있는 총 4492종의 자생식물 중 북한에 분포하고 있어 확인이 불가능한 종과 단순한 색깔 차이 등에 의해 이름이 붙여진 품종(for.) 등을 제외하고 증거표본이 확보되어 있는 2954종에 대한 분포 정보를 한데 모았다.전국 산과 들에 자라는 식물을 직접 조사하며 수집해 국내 최초로 증거표본을 근거로 작성한 것에 의미가 있
케이블카 설치 논란이 일고 있는 ‘국립공원 남설악 오색지구’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공동대표: 김원 조명래 최중기)가 주최하는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 시상식에서 ‘내셔널트러스트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지난 21일 문학의집 서울 산림문학관(서울 중구 예장동 소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내셔널트러스트 대상’, 환경보전특별상, ‘문화재청장상’ 등이 시상되었다.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해당지역은 국립공원, 천연보호구역, 생물권보전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구역 등 겹겹의 보호구역으로
편리하고 자원화도 가능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시범사업이 추진된다.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안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등과 함께 ‘주방용 오물분쇄기(Disposer)’를 이용한 음식물 퇴비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 악취와 퇴적, 하수처리장 수용 용량 초과 등 하수도 처리시설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해 1995년부터 판매․사용이 금지되었다.그러다 2012년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음식물 고형물을 20% 미만 배출하거나 80% 이상 회수할 수 있다고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제품만 부분 판
국립공원에 첨단 무인 순찰장비가 동원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무인기(드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반의 무인계도시스템 등 첨단 무인 순찰장비를 활용해 광범위한 국립공원 일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국립공원사무소와 국립공원연구원에 총 34대의 무인기를 도입했다.무인기는 공원순찰과 자원조사, 산림병해충 예찰, 생태계 모니터링, 조난자 수색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한려해상 등 해상․해안 국립공원은 ‘드론 해양순찰단’을 조직해 멸종위기종 등 자연자원 반출 행위 단속
2017년 1월부터 사업장의 수질, 대기 등 환경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하는 '통합환경관리제도'가 시행된다.정부는 다양한 해외사례 분석과 연구를 통해 한국형 통합환경관리제도를 설계했고 지난해 12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며, 제도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현재 제도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이 제정 중에 있다.장이재 환경부 환경오염시설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팀장은 “허과관련 기관의 전문역량을 높여 산업계 불안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통합환경관리제도와 동일한
김한정 의원이 남양주을 지역 SOC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18일 남양주을 지역오남저수지 공원화사업, 국지도 98호선, 국도 47호선, 진접선, 별내선, 남양주북부경찰서, 메가볼시티 현장 등을 방문했다. 오남저수지 공원화사업 현장에서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으로부터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공원 주차장 설치 추진방안 등 현안사항을 점검했다.국지도 98호선 공사 예정지에서는 사업정상화 이후 주민들의 관심을 대변하듯 팔현리 이장 등 30여명의 주민이 참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와 협력이 확대‧강화된다.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16일부터 3일간 열린 '제19차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한·중·일 전문가회의’에서 3국 대표단이 미세먼지(PM10, PM2.5)와 오존(O3) 등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공동 연구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환경부 담당자, 중국 환경보호부, 일본 환경성의 대기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이 행사는 1995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동북아 지역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사업(LTP Pr
중남미 환경산업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한 현지 전문가 초청 전문교육이 열린다.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김승희)은 21일부터 6일 간 미주개발은행(IDB)을 비롯한 콜롬비아 등 중남미 8개국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9차 국제환경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진행한다.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은 중남미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사회 개발과 역내 자유무역 및 지역 통합을 달성하기 위한 금융기구다.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올해 8월 환경부와 IDB가 환경산업 기술 분야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함
11월 4일 포스트 2020 발효 후 첫 회의대기질 개선 위해 한중 협력 강화키로조경규 환경부장관,IPCC 의장과 양자회담제22차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가 지난 19일 오전 3시(현지시각)경 '마라케시 행동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파리협정 발효 이후 첫 기후총회인 이번 총회는 7일부터 18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2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197개 당사국을 포함한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등 2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협정 이행논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 의장국인 모로코는 '기후
살생물제를 관리하는 국내 법령이 여러 개라 살생물제 관련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7일 열린 환경TV 개국 16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류필무 환경부 화학물질TF팀 과장은 "여러 법령에 따라 살생물제를 각 부처에서 분산관리하다보니 비관리대상은 소관부처가 모호해 아예 법률 자체가 적용이 안 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현행 국내 살생물제 관련 법령은 무려 8개가 넘는다.화평법은 소독제 방충제 방부제 3종을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하고 사용가능한 활성물질 목록화와 안전.표시기준 설정 등을 하고 있지만
산림청은 산사태 표준매뉴얼을 작성하기로 하고 18일 재난 대응 특별 전담팀과 첫 기획회의를 가졌다.전문가, 지방자치단체·소속기관·유관기관·관련 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은매뉴얼 작성 방향, 관계기관 간 역할 정립, 체계적인 예방대응, 신속한 복구를 위한 업무 절차 등 내실 있는 매뉴얼 작성을 위해 논의했다.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표준매뉴얼 작성을 통해 중앙부처, 산사태 관계기관 간 임무와 역할을 정립하면 재난 대응·관리가 보다 체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상북도 한 농가에 밀렵 단속반이 출동했다. 냉장고 문을 열자 동물 사체가 쏟아져 나왔다. 오소리, 멧돼지 등을 부위별로 잘라 비닐봉지에 담아둔 것이다.# 사냥개들이 목에 위치 추적기를 달고 있다. 개가 멧돼지를 추적하자 밀렵꾼이 쫓아가 멧돼지를 향해 사격한다. 이렇게 잡은 야생동물은 밀렵꾼 차량 내부에 숨겨진 비밀창고에 담겨 운반된다.최근 5년간(2011~2015) 밀렵으로 희생된 야생동물은 2만6000여마리.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적발 건수는 643건에서 153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그 수법은 기계와 장비를 이용해 한층 지능화
살생물질 함유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규정한 법률이 내년 마련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입법예고 등 준비를 거쳐 내년 법률 입법을 하고 2018년 하위법령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류필무 환경부 화학물질TF팀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열린 환경TV 개국 16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여러 법령 존재와 부처별 분산관리가 현행 살생물제 관리의 사각지대를 발생시키는 요인"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된 살생물제 관리 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밝혔다.현재 국내 살생물제는 화평법과 농약법, 약사법 등 세 가지로
생물산업 소재로 쓰인 식물 판별을 쉽게 할 수 있는 DNA 바코드 시스템이 완성됐다. 국제적 생물다양성 협약인 나고야의정서에 효과적인 대응수단으로 평가된다.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에 대한 속(Genus) 수준의 DNA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속(Genus)은 생물을 분류하는 계급인 종속과목강문계 중 공통의 조상을 갖는 종들을 묶어주는 상위 계급이다.DNA바코드란 종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유전자 정보인 아데닌(A), 티민(T), 구아닌(G), 사이토신(C)의 4가지 염기서열을 4진법으로 구성한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