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와 유사한 성분의 유독물질로 논란이 되고 있는 'OIT(옥틸이소티아졸론)' 항균필터 관련, 환경부가 "정상적인 사용환경에서는 인체에 큰 위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26일 환경부는 최근 일부 차량용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적용된 OIT 함유 항균필터의 유해성에 대해 90일 동안 반복흡입독성실험을 한 결과, "흡입독성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의 원인물질인 CMIT/MIT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또한 "공기 중 잔류시간이 짧아 방출 후 소멸 또는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인체에 주는 영향은 더욱 작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