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16 임업·산촌 6차산업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산림청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이 시상하고 있다. '산림자원의 가치를 활용한 돈 되는 소득사업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이 선정됐다. 사진=산림청 제공
경유버스만 받을 수 있던 유가보조금이 천연가스(CNG)버스에도 도입돼미세먼지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사진, 천안을)이 발의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지난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대안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해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천연가스 버스에도 연료보조금을 지급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방안을 담았다. 다만운송사업자에게 천연가스버스의 연료에 부과되는 세금 등의 50%를 보조하자는 조항은 법에서 보조비율을 직접
환경부(조경규 장관)는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힐스테이트 갤러리홀에서 ‘2016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11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정섭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1기 청소년리더(17개교 49팀 245명)와 2016년 그린기자단(총 3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우수 활동팀에는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생물다양성에 관한 토크콘서트와 부대행사도 열린다.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과장급 전보▲환경정책관실 환경산업과장이 창 흠(前 환경오염시설허가제도선진화추진단 팀장)▲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이 영 민(前 삼성화재 선임변호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미세조류 유용성 특허로 바이오소재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고 로열티를 받는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미세조류 ‘시조카이트리움 속 PB-31 균주’ 추출물로 항염, 항산화 등의 효과를 입증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바이오소재 기업에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자원관은 올해 9월 8일 ‘시조카이트리움 속 PB-31 균주’ 추출물의 유용성 효과로 ‘특허출원(출원번호 제10-2016-0115789호)’을 완료했다. 이달 11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의 연구수장동에서
도시 생태휴식공간인 자연마당이 부산 등지에 4곳이 추가로 조성된다.환경부는 2017년 ‘자연마당’ 사업지로 부산시 북구‧기장군, 울산시 북구, 전북 부안군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자연마당은 도시 생활권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해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한 곳이다.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면서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전국 14곳에서 조성이 완료됐거나 진행중이며 이번에 4곳이 추가되면 자연마당은 총 18곳으로 늘어난다.현재 조성이
최근 월악산에 방사한 산양 1마리가 속리산에서 발견되는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종 복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환경부는 포유류 6종에 대해 종복원을 계획중인 가운데 현재 반달곰, 산양, 여우 등 3종의 복원을 추진중에 있다.나머지 대륙사슴, 사향노루, 시라소니 등은 향후 추진할 예정이다.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리산 반달곰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방사한 38마리 가운데 야생에서 출산된 26마리를 포함해 45마리가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공단은 7마리를 회수했으며, 12마리를 폐사했다.환경부는 2020년까지 자체 생
우리나라가 글로벌 물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인물산업의 실리콘 밸리,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가 10일 착공된다.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 국가산업단지에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물산업 클러스터는 64만 9000㎡의 부지에 시험․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 물산업 육성 지원시설을 조성해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 2335억원이 투입되어 2018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기업이 기술을 개발해 시장에 진출할 때까지의 전과정을 일괄로 지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보다 차분하고 침착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9일 해수부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국무회의하고 부총리 중심으로 매일 현안을 챙기고 있다"며 "우리가 정치상황, 외부상황에 흔들리면 안 되니까, 또 수십년 걸쳐 많은 경험을 해서 그런지 정부는 흔들려선 안된다는 의지가 느껴지더라"고 말했다.이어 김 장관은 각 부처 장관들의 반응에 대해 "지금 (최순실) 사태에 대해 전혀 내색들을 안 한다. 저 자신도 내일 설혹 무슨 일 있더라도
유충 상태에서 해충을 잡아먹는 큰날개파리가 국내서 처음 발견돼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가 기대된다.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진딧물과 같은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데에 활용 가능한 포식성 ‘큰날개파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큰날개파리는 국내 미기록 곤충으로 전세계에 200여 종이 보고되어 있다.우리나라에는 꼬마큰날개파리, 검정큰날개파리 등의 큰날개파리과의 파리가 서식하는 것이 알려져 있으나, 포식성을 가진 큰날개파리는 이번에 처음 발견된 것이다.큰날개파리는 진딧물, 깍지벌레, 나무이 등이 살고 있는 주변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지난 4일 KIMST 정부3.0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KIMST 3.0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 대회에는 각 부서별로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의 우수사례를 발표했고외부 전문가 2인과 내부 전문가 4인이 사례별로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및 확산 가능성을 심사했다.사업관리본부 기반연구관리실은 해양수산 RD 평가위원 신뢰도 평가 시, 평가 결과에 대한 활용 방법을 구체화시킨 새로운 시스템인 ‘All New 평가위원 신뢰도 평가시스템’을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
태백산국립공원이 오는 9일 공원 내 당골광장에서 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연다.태백산은 올해 8월 22일 제22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에 희망이 용솟음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염동열 새누리당 국회의원, 맹성규 강원도 부지사, 김연식 태백시장,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국립공원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이 평균 400% 증가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사례를 소개하는 등 "자연공원 보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통합의 밑거름"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와
내년 상반기 급속충전기 1기당 전기차 수는15.6대가 될 전망이다.환경부는 내년 6월까지 급속충전기 1165기, 완속충전기1만 321기를 확충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전국에 설치된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1915기, 완속 1만 9579기로 늘어난다. 현재 전기차 충전기는 전국적으로 급속 750기와 완속(공용, 개인) 9258기가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환경부가 급속 491기를 설치 운영중이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180기를 내년 2월까지, 201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250기는 내년 6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또 전기차
한강 발원지 검룡소에서 수질 정화 기능이 있는 미생물이 발견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에서 수질정화 능력을 보유한 신종 난배양성 미생물인 ‘코라이언스(가칭)’를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난배양성 미생물은 기존에 배양되지 않았거나 순수 배양하기 어려운 미생물을 말한다.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 2월 검룡소에서 코라이언스를 처음 발견했으며, 8개월간 분리·배양연구와 전체 유전체 해독 작업을 거쳤다. 코라이언스는 ‘베타프로테오박테리아 강(綱)’에 속하는 새로운 목(目)에 해당되는 난배양성 미생물이
부처간 협업조직인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방재센터)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전국 6개 방재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주민, 기업체 종사자, 방재센터 직원 등 42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두 달간 방재센터 운영성과를 조사, 응답자 10명 중 8명꼴로 방재센터가 화학사고와 안전관리에 기여하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방재센터의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 지역주민은 66%가, 기업체와 유관기관은 8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기여 분야별로는합동지도‧점검, 모의훈련 등 예방활동에 가장 많이 기
파리협정의 본격 이행을 위한 제22차 기후변화 총회가 7일부터 18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다.이번 회의는 지난 4일파리협정 발효 이후 첫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다.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이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이번 회의는 ‘신(新)기후체제’의 토대인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해 지구촌의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나라는 지난 3일 파리협정 국내 비준 절차를
섬진강 무릉도원이 습지보호지역으로 거듭난다.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전남 곡성군 고달면과 전북 남원시 송동면 일대의 섬진강 침실습지(면적 203만6815㎡)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의해 22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7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섬진강은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며 새벽 물안개와 저녁 노을 명소로 여행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하다.침실습지는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국립습지센터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전국 내륙습지조사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생태계 정밀조사 등을 거쳐 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침실습지는 섬진
물 산업 육성으로 해외진출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환경부(장관 조경규)는 국회, 기업, 전문가, 정부가 함께 모여 ‘물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포럼’을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회, 물 관련 기관, 학계, 국내 산업 전반에 물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오는 10일 착공하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국가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우리나라의 물산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물 시장은 800조원(
"남산에는 가격과 관계없는 가치가 있다."세계적인 석학 100여명이 서울시청에 모여 도시숲의 발전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우리측 전문가들은 남산의 가치에 특히 주목했다.이번 행사는도시 숲의 발전방안과 녹색복지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 자연과 생태의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2016 지속가능한 도시숲과 환경인문학 국제학술대회'란 이름으로 서울시와동국대학교, 문학과 환경학회가 공동주최했다. 5일 서울시청에 이어 6일 행사는동국대학교에서 열렸다.5일 기조강연에 나선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행복한 도시, 서울을
국민 2명 중 1명은 해경에 대해 독립적인 지위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공익희생자지원센터에 따르면, 국민들 대상 설문조사 결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해경의 조직변경이 부적절하다고 답한 비율이 52.8% 달했다. 언론의 반응 또한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율이 45.9%로 나타났다. 국민 2명 중 1명꼴로 해경이 독립적인 조직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센터는 지난 8월 전국 주요 소속 해양경찰관을 1434명을 대상으로 근무실태 조사도 실시했다.응답자의 68.3%가 불법조업 단속을 하면서